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가 5일(거래일 기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D램 반도체 업황 개선과 정보기술(IT) 활황이 예상되고 있어 삼성전자가 대장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큰 손인 미래에셋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관투자가들의 의견이 어떻게 변할지도 시장의 관심이다.
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0.37%) 오른 5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과 함께 53만2000원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센터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우식 부사장(IR팀장)의 면담 요청에 대해 운용사 책임자들과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기관들이 잇따라 삼성전자 비중을 축소하자 삼성전자 측에서 먼저 도움을 청했고, 미래에셋이 화답한 셈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의 삼성전자 지분은 5%를 넘어선 적이 없지만 지난해 지분이 상당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사업장에 대한 탐방은 일상적인 것”이라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탐방에 대해 당장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 정재열 차장은 “코스피지수가 오전 중 전날보다 3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다시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로 주가가 움직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이선태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D램 가격이 2·4분기쯤이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대만 등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체들이 공급을 줄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반도체 경기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미래에셋 효과?’…닷새만에 상승세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주가가 5일(거래일 기준)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올해는 D램 반도체 업황 개선과 정보기술(IT) 활황이 예상되고 있어 삼성전자가 대장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큰 손인 미래에셋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관투자가들의 의견이 어떻게 변할지도 시장의 관심이다.
3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00원(0.37%) 오른 5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장과 함께 53만2000원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센터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주우식 부사장(IR팀장)의 면담 요청에 대해 운용사 책임자들과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기관들이 잇따라 삼성전자 비중을 축소하자 삼성전자 측에서 먼저 도움을 청했고, 미래에셋이 화답한 셈이다. 실제로 미래에셋의 삼성전자 지분은 5%를 넘어선 적이 없지만 지난해 지분이 상당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사업장에 대한 탐방은 일상적인 것”이라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이 같은 탐방에 대해 당장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기업조사팀 정재열 차장은 “코스피지수가 오전 중 전날보다 3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다시 오르는 동안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일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지만 그 정도로 주가가 움직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이선태 선임연구원은 “반도체 D램 가격이 2·4분기쯤이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대만 등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체들이 공급을 줄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는 반도체 경기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