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귀울음)에 관한 Q&A

소리청200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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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귀울음)에 관한 Q&A   많은 수의 사람들이 귀울음 혹은 이명이라는 증상에 시달린다. 가볍고 무거운 정도는 있을지언정 불편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원활치 못한 구석이 있는 것은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이명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사람들의 오랜 치료 경험과 다양한 상담을 토대로 이명에 관한 궁금증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Q: 이명은 치료가 불가능 한 것일까?

A: 치료가 가능하다. 이명에 대한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이명에서 해방될 수 있다.

Q: 이명이 치료되면 청력이 좋아질까? 반대로 이명이 지속되면 청력이 나빠지는 것일까?

A: 이명 치료 후에 귀가 밝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들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는 있다. 또한 이명이 지속된다 하더라도 반드시 청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귀가 나빠질 기질적 원인이 있는 사람에게 이명이 나타나는 것이라 보는 것이 더욱 타당하다.

Q: 이명이 정말로 낮보다 밤에 심해지나?

A: 주위가 고요하면 아주 작은 소리도 잘 들리는 법. 한 낮에 다양한 소음에 의해 자각할 수 없었던 귀울음이 사위가 고요한 밤에는 더욱 잘 들리는 것이다. 또한 하루 종일 활동한 후 몸에 쌓인 피로감 등이 이명을 악화시켜 낮에 비해 더 큰 소리로 느껴질 수도 있다.

Q: 이명이 지속되는 것은 뇌질환이 있거나 정신질환이 있는 것이라는데?

A: 이명으로 인해 뇌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는 없으며 뇌질환에 의해 이명이 생기는 경우도 상당히 드물다. 정신질환의 경우는 매우 심각한 이명으로 일상에 지장이 생겨 그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질환과 연과지어 이명을 생각하는 것은 이명의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항상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Q: 이명 환자에게는 조용한 장소가 좋은 것인가?

A: 심한 소음으로 이명이 유발되기도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조용한 곳에서는 이명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법. 지나치게 조용한 장소에 있는 것은 이명환자에게 크게 좋지는 않다.

Q: 몸에 기(氣)가 허하면 이명이 온다던데?

A: 실제 극심한 육체 노동이나 과도한 성생활 등으로 피로감이 심한 경우 이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한방에서 말하는 기허(氣虛)이명과 같은 맥락이다.

의학서『황제내경』에는 '신(腎)은 귀를 주관한다' 고 씌어 있다. 또한 황제내경을 풀어 적은 《난경》에는 "신기(腎氣)는 귀와 통하므로 신이 조화되어야 귀가 5가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라고 하였다.

즉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귀는 단순한 감각기관이 아니라 경락을 통하여 내장과 연결되어 있고, 특히 신장과 상관관계가 아주 커서 신장의 기능이 건강해야 귀가 온전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귀의 병을 보면서 내장과 경락을 관련지어 원인을 찾고 적절한 처방으로 치료를 한다면 이명의 치료는 가능하다.



    출처 : 네이버뉴스                작성자 소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