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숲을 아는 이 하나 없다 먼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간다.. 4
겨울길을 간다..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없는 겨울숲을
아는 이 하나 없다
먼길에 목마른
가난의 행복 고운 별 하나
가슴에 묻고
겨울 숲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