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엽서 604 [아침이 묻는다]

유철200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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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엽서 604 [아침이 묻는다]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겁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류시화 - 물안개


어느날인가 투명한 아침 앞에 설 때면
불쑥 내 마음이 내게 묻곤 한다

그 때 너를 잃은 사랑은 여전하냐고
여전히 안녕하시냐고


 

 

Winter - 2007 - ChangNyeong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