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 니가사는그집 + 대낮에 한 이별[선예]

장세희2008.01.08
조회321

음~~~~ 음~
어우우~~ 음~

신호등 건널목 내 차 앞으로
너와 닮은 예쁜아이의 손을 잡고
지나가는 너의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 너의 뒤를 따라가 봤어

아주 작고 예쁜집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모든것에
너의 손길이 느껴지고
새하얀 식탁위엔 너의 예쁜 손으로 만들어 낸
음식을 올려 놓고 있어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 해
니가 타는 그 차 (oh~oh~),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어느새 해가 저물고 문앞엔
내가 아닌 너의 남자가 나타났고 우~~
나에게 짓던 그 예쁜 미소로
그 사람을 반갑게 맞이 하고있어. 우~~

넌 정말 행복한지 뭔가 잘못된것 같진 않은지
넌 그게 맞는것 같은지
그 미소는 진짜인지 지금 니 앞에 그 남자의 자리
그거 원래 내 자리잖아

니가 사는 그 집(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니가 타는 그 차(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난 아직 니가 내 여자같은데
아직도 정말 내 여자 같은데
남의 여자가 되고
그 아이의 엄마가 되서 할수 없이 바라보게 하는지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니가 사는 그 집, 그 집이 내 집이었어야해
니가 타는 그 차, 그 차가 내 차였어야해
니가 차린 음식, 니가 낳은 그 아이까지도
모두가 내 것이어야해, 모두가 내 아이였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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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를 주고 받고 엉엉 울면서
서로를 한번 꽉 안아 보고서
잘해준 게 하나도 없어 맘이 아프다며
서로의 눈물을 닦아 주었어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 괜찮아지면
그때 친구로 다시 만나서
서로의 곁에 있어주잔 말을 남기고서
마지막으로 한번 안아봤어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 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 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헤어지기 직전에 그만 참지를 못하고
아주 바보 같은 질문을 했어
우리 혹시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냐고
이제 얘기를 다 끝낸 후인데
그러자 너도 바보같이 대답을 못하고
멍하니 나만 바라보고 있어
우린 알고 있어서 너무 잘 알고 있어서
헤어지기가 너무 두려운 거야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아주 따뜻해서
눈물이 말랐어 생각보단 아주 빨리
죽을 것 같아서 정말 숨도 못 쉬었었어
근데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 괜찮았어

햇살이 밝아서 아픔을 잊을 수 있었어
햇살이 밝아서 눈물을 멈출수 있었어
햇살이 밝아서 하늘이 너무 고마웠어

햇살이 밝아서..
햇살이 밝아서..괜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