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행복을 찾아왔거만..........

하이2003.02.16
조회1,033

많은 사람들과....이 넓고 넓은 세상에 갖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에 인생.........

라이코스에 들어와 게시판을 볼때면 참많은 사람들이 사연없이 살아가는 님들이

없구나...새삼 느껴봅니다..

저또한 님들에게 밝히질 못할 사연들이 많고 많지만....무수한 사연들을 볼때면

나도..언젠가는 사연을 쓸날 오겠지...하지만..행복하고 미소짖는 사연을 올려야지..

생각했었는데...뜻데로 되질 않네요...

제가 생각한 행복을 찾아....나만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며 주위에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던

때가.....있었습니다...그 사람을 찾아 지금 여기에 있구요..

이 사람과 알게 된지 벌써2년이 다 되어가네요.

첨엔 누구나 어떤 사랑도 마찬가지인것 처럼..우리또한 그러했습니다.

서로에게 바라는거 없이 다만 옆에 있는것으로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그때.......

참 많이 사랑했습니다...서로의 상황에 못이겨...가슴아려.울때도 많았고.

서로가 위로해주며 그걸로 위안삼아.행복했습니다.

사는동안에 무슨 싸움은 그리도 많은지...별일 아닌걸가지고.싸운다는 남들에말.

저도 또한 그렇게 생각되구요...하지만...사랑하기때문에 관심에서 오는 사랑싸움이라

생각했습니다.........제가 넘 단순하져.

 

님들...........

저렇게 횡설수설 서론에 말한건........얼마전에 사연때문입니다.

겜방에서 겜하는도중...전 먼저 들어왔습니다..

남편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더군요...회사 동료였습니다..

제가 전화했더니...술 마시러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알렸습니다....그랬더니...바로 간다고 옷챙겨 입더군요.

전..씻고 간다고 먼저 보냈습니다...씻고보니 시간도늦었고..가기는 뭐해 마시고 일찍들어오라고

전화를 했습니다...참고로   전  남편이 술마시러 간다면 언제든지 가라고...늦게 들어와도

화를 잘 내지 않습니다......다만..적당히 마시라는 당부에 말은 꼭하져...

그날은 남편이 목이 아파...약을 계속먹는 중이라서..더욱더 당부했습니다

12시를 넘어..새벽2시..2시를넘어..3시를 넘어섭니다.

2시쯤에 전화해서...들어오라 했더니..지금 일어난다고..하더군요.바로 간다구...

그때까지만해도..술을 많이마신지 몰랐습니다..3시를 훨씬 넘긴 시간........

만취해..들어옵니다........바로그때.......따르릉.......전화벨이 울리더니..

갑가지...남편이 밧데리를 빼더군요........누구냐.....물었더니....회사동료랍니다.

잘들어갔냐는........전화일거라고..........

믿었습니다.....다른게 화가난게 아니라.아픈몸으로 술을 많이마신게 화가나..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시 밧데리를 끼고나서.보니.음성메세지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오빠..집에잘들어갔어...전화안받네..음성들으면 전화해..잘자~~~~~~~"

애교부르는 목소리에 여자였습니다.....순간화가 났지만...차근차근 물었습니다

술을 많이먹은탓일까요....횡설수설하네요......이여자다.저여자다........나중엔 입에 담지못할

이야기까지...늘어놓습니다...그래서 제가 전화를하니...안받더군요....잠시뒤........"따르릉.~~

전아무말안했습니다........"오빠~~~~~~~~  " 그래서 제가..여보세요..했더니...

놀라목소리로......."어머 죄송해여.잘못걸었나보네요..

 

참......많이 울었습니다......눈이 붓고...갑자기 나는 열에 저도 놀랄정도로...몸이 뜨거워졌습니다

이남자....제가 다그쳤더니..........술집여자라합니다..아무감정..아무사이아니라고합니다

그렇져....아무사이 아니겠져........믿을려고 애쓰고있습니다...아니..믿었져..

다음날.........미안하다고.......정말 술집가서 술만마시고 온거라고.....다신은 가지고..그리고

연락도 안하게 하겠다고........합니다..

남자들........흔히 가는 술집...등등.........당연히 안간다고 할순없습니다

하지만....집에있는 와이프생각한다면......티내고 들어오지는말아야져.......

이일로.인해 저도..감정은 못 속일지라.....자꾸..생각이납니다......속상한 제만...이사람

전혀 몰라요.........오히려 아프다고..짜증내고.. 초코렛 사준날도.....카드는 읽었는지..

텔레비젼위에.그대로......초코렛은 아예 뜨어보지도 않았어요.....

오곡밥하던날도......밥만 먹고...바로누워 자더라구요........아파서 저러겠지.......

혼자서 이해한다고....중얼거립니다..

토요일엔.....영화보자고 했더니..집에가서 생각하자고하던군요.....

당연히..제가 예약은했지만........가자는 이야기도없이 누워버립니다..

제가 모두.....다 이해해야겠져.....몸이 피곤해서..그리고 아파서.....그러니깐.제가이해하고

잘 챙겨줘야 하겠져.....

하지만..............토요일에 다시 걸려온 그여자의...흔적...........

이 사람도.....전화를했더군요.................바보같이..또..

힘들게 같이 사는 우리..........정말 이사람과 살면 행복할줄 알았던.저.......

내가 생각한 행복을 찾아 왔건만.........겨우 이정도라니..........한심합니다.......

님들도.....사랑하는 사람믿고.의지한다면....옆에 있는 사람 힘들게하지 마세요.

자꾸....딴 생각으로...더욱도 힘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