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자세 구부정해지면 '요추관협착증' 의심 중년 이후 갑자기 구부정한 자세로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거나,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어 지면 대개 많은 사람들은 허리 디스크 병을 의심한다. 오래 서 있거나 한참 동안 걸으면 다리 전체가 아프고 저리기 때문에 잠시 앉아 쉬고 싶은 것 등이 디스크병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요통은 디스크병 외에도 척추 전위증, 척추 전방위증, 척추 불안정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단순히 다리가 아프고 저리다고 해서 섣불리 디스크병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특히 디스크병으로 오인하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요추관협착증이다. 요추관협착증이란 퇴행성변화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즉, 요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병으로 척추 뼈의 퇴행성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50대, 6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 디스크병과는 다른 병으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요추관협착증, 서서히 신경통로가 좁아져요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하므로 신경통로가 좁아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가끔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으로 시작되는데, 쉬면 괜찮아지기도 하여 단순히 나이 탓을 하며 증상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혈관이 피를 제대로 공급할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게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 이쯤 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져 마비된 듯 주저앉게 된다. 요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보존 치료, 자세교정, 물리치료, 운동요법을 사용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6개월 이상의 보존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15분 이상 계속 걷기 힘들거나 30분 이상 서 있지 못하는 경우는 근본적으로 신경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요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는 좁아져 있던 신경관이 갑자기 늘어남에 따른 신경부종으로 인해 저린 증상과 통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는 부작용이 있으나, 발목이나 발가락의 마비증상이 있으면 수술이 꼭 필요하다.◇ 현미경레이저수술, 수술 다음날 보행가능요추관협착증 수술적 대표적 방법으로는 현미경레이저 수술, 신경감압술, 인공디스크 수술 등이 있다.현미경 레이저 수술은 두꺼워진 척추관절과 인대를 제거하여 짓눌려진 신경에 피가 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수술이다. 레이저 현미경 수술은 부분마취로 수술이 진행되어, 수술 다음날 보행이 가능하고 2박 3일이면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어 고령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양쪽 다리의 저림증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가 적으면서 치료효과가 좋은 편측을 통한 양측 신경감압술을 시행한다. 한쪽 통로를 통해 반대쪽의 허리 근육이나 뼈 조직을 피하여 압박당하고 있는 양측의 척추신경을 풀어주는 최소상처에 의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최소침습적수술이다.요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듦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긴 질환의 특성상 광범위하게 다양한 정도의 신경 압박 소견이 동반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법의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확한 수술범위와 방법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중년 이후에 찾아온 척추 질환. 정확한 진단과 수술방법이 해결책의 첫 걸음일 것이다. [한국일보] 고도일 신경외과 http://www.godoil.com1
중년 이후 자세 구부정해지면 '요추관협착증' 의심
중년 이후 갑자기 구부정한 자세로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거나,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이 힘들어 지면 대개 많은 사람들은 허리 디스크 병을 의심한다.
오래 서 있거나 한참 동안 걸으면 다리 전체가 아프고 저리기 때문에 잠시 앉아 쉬고 싶은 것 등이 디스크병과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요통은 디스크병 외에도 척추 전위증, 척추 전방위증, 척추 불안정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단순히 다리가 아프고 저리다고 해서 섣불리 디스크병이라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
특히 디스크병으로 오인하는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요추관협착증이다.
요추관협착증이란 퇴행성변화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 즉, 요추관이 좁아져 생기는 병으로 척추 뼈의 퇴행성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50대, 6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허리 디스크병과는 다른 병으로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 요추관협착증, 서서히 신경통로가 좁아져
요추관협착증은 서서히 진행하므로 신경통로가 좁아지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가끔 다리가 아프고 저린 증상으로 시작되는데, 쉬면 괜찮아지기도 하여 단순히 나이 탓을 하며 증상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혈관이 피를 제대로 공급할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이 심하게 눌리게 되면, 더욱 증상이 심해진다, 이쯤 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져 마비된 듯 주저앉게 된다.
요추관협착증은 초기에는 보존 치료, 자세교정, 물리치료, 운동요법을 사용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6개월 이상의 보존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15분 이상 계속 걷기 힘들거나 30분 이상 서 있지 못하는 경우는 근본적으로 신경통로를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요추관협착증 수술 후에는 좁아져 있던 신경관이 갑자기 늘어남에 따른 신경부종으로 인해 저린 증상과 통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질 수 있는 부작용이 있으나, 발목이나 발가락의 마비증상이 있으면 수술이 꼭 필요하다.
◇ 현미경레이저수술, 수술 다음날 보행가능
요추관협착증 수술적 대표적 방법으로는 현미경레이저 수술, 신경감압술, 인공디스크 수술 등이 있다.
현미경 레이저 수술은 두꺼워진 척추관절과 인대를 제거하여 짓눌려진 신경에 피가 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수술이다.
레이저 현미경 수술은 부분마취로 수술이 진행되어, 수술 다음날 보행이 가능하고 2박 3일이면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회복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어 고령자도 비교적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양쪽 다리의 저림증이 있는 경우에는 상처가 적으면서 치료효과가 좋은 편측을 통한 양측 신경감압술을 시행한다.
한쪽 통로를 통해 반대쪽의 허리 근육이나 뼈 조직을 피하여 압박당하고 있는 양측의 척추신경을 풀어주는 최소상처에 의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최소침습적수술이다.
요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듦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생긴 질환의 특성상 광범위하게 다양한 정도의 신경 압박 소견이 동반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법의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확한 수술범위와 방법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중년 이후에 찾아온 척추 질환. 정확한 진단과 수술방법이 해결책의 첫 걸음일 것이다.
[한국일보]
고도일 신경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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