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을때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쫄냄이형2006.08.02
조회2,255

안녕하세요..

 

이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곁에 있을때 소중함을 잃어 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 봅니다.

 

곁에 있다는 말 평소엔 별루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소중한 말입니다.

 

저는 오늘 곁에 있다는 이 소중한 말을 또 한번 가슴 깊이 새겨 넣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곁에 떠났다고 이상하다고 생각 하지 마시고 읽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006년 8월 1일 제 곁에 있다가 하늘 나라로 떠나가 버린 저의 강아지 쫄냄이

 

저의 곁을 홀연히 떠나버렸습니다.

 

곁에 있을땐 정말 소중한지 모르고 대.소변 못가리면 혼내키고 그러던

 

저의 강아지 쫄냄이

 

제가 직업적 특성상 야간근무를 섭니다 그래서 하루는 강아지들을 못보게 됩니다

 

평소에는 잘 지냈으니까 날이 갈수록 생각이 덜 나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가니 강아지가 원인 불명에 병으로 쓰러져 있는겁니다

 

깜짝 놀란 저는 어디가 아파서 그런가 해서 잠시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잘못을 저질르고 말았습니다 대상이 강아지 이다보니 바로 병원으로 안데리고

 

갔으니까요 잠시 2시간 정도 보다가 호전 반응이 없어 저는 강아지를 데리고 가까운 동네 동물

 

병원으로 갔습니다 머리 빼곤 살아 있다고 볼수 없는 몸이 저의 강아지 모습 이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때까지만해도 쫄냄이와의 이별은 생각 지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원장님이 진찰을 하시더니 자신도 정밀 검사를 하지 않는한 할수 있는 검사로는 병명을

 

알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집이 그리 잘사는 형편이 아니라 진료비가 15만원때를 육박하는

 

돈때문에 선뜻 바로 진료를 받지 않고 돌아와 저녁에 어머님과 상의후 가려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여기서 잘사는 형편도 아닌데 개는 어떻게 샀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개는 산것이 아니라

 

아는 분이 키울수 없는 사정으로 저에게 주었던 강아지가 낳은 또 다른 강아지 입니다

 

집에 돌아가 강아지가 똑바로 누울수 있게 자세를 잡고 고정 시켜줬습니다...

 

강아지가 목이 마른지 헉헉 그러길래 주사기를 사와 물을 입으로 넣어 주면서 지켜봤습니다

 

저희 방에 컴퓨터가 있어서 그런지 무지 덥더라구요 개가 자꾸 헉헉 거리길레

 

안방으로 옮겨서 눕혀 놨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방에서 마저 하던 일을 정리후 동생과 함께

 

안방으로 가는 순간 저는 강아지가 숨을 쉬지 않고 누워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두눈을 뜨고 입은 벌리고 그렇게 싸늘하게 죽어 있었습니다.

 

순간 쫄냄이의 탄생 순간부터 지금까지 제가 쫄냄이에게 해왔던 일들 소홀히 했던 시간

 

후회로 밀려 오면서 제 눈엔 눈물이 고이더니 곧 주르륵 흐르더라구요

 

제가 다른 사람에 비해 감수성이 예민한 지라 눈물이 많이 흐르더라고요

 

눈이 뻘겋게 충혈되어 눈이 붓고 도저히 눈물을 제어 할수 없더라고요

 

그러면서 계속 후회만이 저를 덮쳐 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어떠한 상황이 자신에게 일어나야 그 소중함을 깨닷는거 같습니다.

 

제 글을 읽고 지금 자신곁에 소중한 누군가가 그냥 무관심에 있는지 생각 하고

 

소중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회로 눈물만 흘리고 있는 못난 쫄냄이 형에 푸념을 들어주셔서 감사 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