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류정옥2008.01.12
조회42
후유증...

 후유증...

왜 아무말도 없니...

바보처럼 난 믿었다..

날 좋아하는줄 알았고..

날 사랑하는줄 알았다..

내 걱정을 해주고.

내 안부를 묻고.

내 웃음에 행복하던 그를..

나는 믿어버렸다..

하지만..이건 나만의 착각이었을뿐...

가슴이 시려온다..

마음이 텅 비었고.

머릿속은 온통 그사람의 생각들 뿐...

이젠..볼수없다,,

이젠 우린 남남이다..

다시 웃으며 볼수없고.

다시 웃으며 밥먹을수없고.

다시 웃으며 만날수없는..

온통 멍들어 버린나...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그사람이

나에게는 커다란 후유증으로 남아버렸다...

 

.........그래도....마지막 인사는 해줄수있는거잖아...

그래도....정말 나 좋아했었다고 말해줄수있는거잖아...

잘지내라고...그동안 고마웠다고...안부는 물어줄수 있는거잖아....

좋은사람 만나라고....웃으면서 보내줄수도 있어야하잖아...

왜 아무말도없는데....

왜 내 연락은 씹어버리는건데....

하루에도 몇개씩 보내던 문자....

그문자 하나보내는게 이젠 그렇게 어려운거야?

이렇게 힘들어하는 나는 어떻하라고.....

처음부터 잘해주지 말지 그랬어!!!

처음부터 나란여자 최고라고 말하지말지 그랬어!!!

처음부터....다가오지 않았으면...

나이렇게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되는거잖아....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별수롭지 않게 생각했던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날 기분좋게 해주던사람.

항상 같이 있을땐 날 웃게해주던 사람.

힘들때 위로해주고,괴로울때 다독여주고,

화가날때 풀어주고,외로울때 늘 함께해주던 사람.

 난...공주님이되는 행복한꿈을 꾸었나봅니다..

이젠 그꿈에서 깨어났구나....

 

 

마음속으로 실컷 욕이라도 해주고싶어.

나 울리게 만든 당신이라는사람에게

울며불며 화도내고싶어.

그런데...그럴 기회조차도 주질않는구나..

 

...자꾸 약해지면 안되는데...

울지도 말아야하는데...

ㅈㅏ존심 상하고..비참한건 나인데...

너무 큰 상처로남아...

견딜수있는만큼만 되는 그런 후유증으로 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