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군포수리고3)가 고민 중이다.다음달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막을 올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참가를 놓고서다.4대륙 대회는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와 김연아라는 ‘스타 상품’을 의식한 대한빙상연맹이 유치했다.김연아가 빠질 경우 흥행 참패는 물론 김 빠진 대회로 전락할 게 불을 보듯 뻔하다.김연아가 고민하는 것은 17일 4대륙 대회가 끝나고 곧이어 19일부터 겨울체전이 열리기 때문이다.겨울체전은 김연아의 주소지인 경기도가 애타게 참가를 권유하고 있어 쉽게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두 대회를 연속해 출전할 경우 체력 고갈과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그렇다고 어느 한 대회만 골라 출전하기도 어렵게 돼 있다.4대륙 대회는 주최자인 대한빙상연맹과의 의리가, 겨울체전은 경기도와의 의리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김연아의 올 시즌 최고 목표는 3월 중순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금메달이다.소속사인 IB스포츠 측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지장이 있다면 4대륙 대회 출전은 불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겨울체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4대륙 대회 주최 측은 김연아의 출전을 전제로 모든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시내 곳곳에 그와,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나란히 출전한다는 광고판을 부착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빙상연맹으로부터 대회 운영권을 넘겨받은 SBS와 대행사인 셀코코프가 주관하고 있다.그런데 이들이 입장권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연아가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당 가격이 최고 10만원이고, 이마저도 관심이 떨어지는 종목과 끼워 팔기 식으로 책정해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IB스포츠 측은 “인터넷상에서 ‘김연아를 팔아 장사하려 한다’는 여론에 연아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의 4대륙 대회 참가가 미리 정해질 경우 입장권 가격이 높게 매겨질 가능성이 커 가격이 결정된 뒤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모 신문 기사의 내용 입니다. ◈━━◈━◈━━◈━◈━━◈━◈━━◈━◈━━◈━◈━━◈━◈━━◈━◈━━◈━◈━ 신문을 읽다가 한 글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 국민은 김연아 선수는 좋아하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피겨의 요정에서 피겨의 여왕으로.. 하지만 결국에는 새장에 갖힌 여왕로...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내용을 잠시 인용하면,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한다는 말은새장을 마련해 그 새를 붙들어 놓겠다는 뜻이 아니다.하늘 높이 훨훨 날려보내겠다는 뜻이다.-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중에서 -* 새를 사랑하세요?새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열심히 새장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새장에 얼른 가두려고 총총걸음을 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우리는 지금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실은 자유롭게 세계를 활보해야 할 한 마리의 작은 어린 새를 잡아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김연아 선수는 국민 여동생이니, 피겨 여왕이니 하는 지금보다는 그 어떠한 수식어도 붙지 않았던 옛날을 더 그리워하고 있지 않을까요?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순수한 열정과 그 것 하나만을 향해 날아갔던 순수한 꿈을 가졌던 그 때가 더 그립지 않을까여? 저 또한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지만, 피겨 스케이팅은 별로 좋아하지도,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신문을 읽어보고, 왠지 그것은 오히려 싫어하는 것 만도 못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루 빨리 새장을 벗어나 저 푸른 하늘 온 세상을 힘차게 날아갔으면 합니다. 3
불쌍한 피겨 여왕새 " 김연아 "
피겨여왕’ 김연아(군포수리고3)가 고민 중이다.
다음달 11일 경기도 고양에서 막을 올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참가를 놓고서다.
4대륙 대회는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와 김연아라는 ‘스타 상품’을 의식한 대한빙상연맹이
유치했다.
김연아가 빠질 경우 흥행 참패는 물론 김 빠진 대회로 전락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김연아가 고민하는 것은 17일 4대륙 대회가 끝나고 곧이어 19일부터 겨울체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겨울체전은 김연아의 주소지인 경기도가 애타게 참가를 권유하고 있어 쉽게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
두 대회를 연속해 출전할 경우 체력 고갈과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그렇다고 어느 한 대회만 골라 출전하기도 어렵게 돼 있다.
4대륙 대회는 주최자인 대한빙상연맹과의 의리가, 겨울체전은 경기도와의 의리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김연아의 올 시즌 최고 목표는 3월 중순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금메달이다.
소속사인 IB스포츠 측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지장이 있다면 4대륙 대회 출전은 불참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겨울체전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4대륙 대회 주최 측은 김연아의 출전을 전제로 모든 프로그램을 짜고 있다.
시내 곳곳에 그와,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나란히 출전한다는 광고판을 부착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빙상연맹으로부터 대회 운영권을 넘겨받은 SBS와 대행사인 셀코코프가 주관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입장권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연아가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당 가격이 최고 10만원이고, 이마저도 관심이 떨어지는 종목과 끼워
팔기 식으로 책정해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IB스포츠 측은 “인터넷상에서 ‘김연아를 팔아 장사하려 한다’는 여론에 연아가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의 4대륙 대회 참가가 미리 정해질 경우 입장권 가격이
높게 매겨질 가능성이 커 가격이 결정된 뒤 대회 참가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모 신문 기사의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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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다가 한 글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 국민은 김연아 선수는 좋아하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피겨스케이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피겨의 요정에서 피겨의 여왕으로..
하지만 결국에는 새장에 갖힌 여왕로...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내용을 잠시 인용하면,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한다는 말은
새장을 마련해 그 새를 붙들어 놓겠다는 뜻이 아니다.
하늘 높이 훨훨 날려보내겠다는 뜻이다.
- 이정하의《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중에서 -
* 새를 사랑하세요?
새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열심히 새장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새장에 얼른 가두려고 총총걸음을 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우리는 지금 좋아한다는 이유로 사실은
자유롭게 세계를 활보해야 할 한 마리의 작은 어린 새를
잡아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김연아 선수는 국민 여동생이니, 피겨 여왕이니 하는 지금보다는
그 어떠한 수식어도 붙지 않았던 옛날을 더 그리워하고 있지 않을까요?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순수한 열정과
그 것 하나만을 향해 날아갔던
순수한 꿈을 가졌던
그 때가 더 그립지 않을까여?
저 또한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지만,
피겨 스케이팅은 별로 좋아하지도,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신문을 읽어보고,
왠지 그것은 오히려 싫어하는 것 만도 못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루 빨리 새장을 벗어나
저 푸른 하늘 온 세상을 힘차게 날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