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무서운 곳이야... [한겨레 기사 1.15일자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숨진 중국인들에게 평균 2억 4천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질 것이라는 소식- 중국돈으로 195만 위안이라는 보상금의 규모도 놀랍지만, 한국인과 중국인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은 계산법을 적용했다는데 경탄하는 눈치. 중국의 주요 인터넷사이트에 폭주하는 댓글들. "중국에서 사고로 숨지면 보상금이 많아야 20만위안인데, 똑같은 생명이 이처럼 달리 대접받을 수 있느냐며..." "보상금의 차이는 바로 인권의 차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한국을 따라 배워야 한다."]요거요거 잘봐둬. "한국은 역시 문명국, 죽으려면 한국에 가서 죽어야 한다." 근데 있지,,,그 다음 기사에선 말야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주공아파트 건설 현장. 지상 4m가량 높이에서 안전벨트와 안전모도 없이 골조작업을 하는 건설 노동자들이 눈에 띄었다. 안전망도 없었다. 작업현장 아래 쪽엔 철근이 삐죽삐죽 나와있고 깊은 웅덩이도 파여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온 건설현장에서 이른바 '교포팀'이라고 부르는 재중동포들이었다. 100여명의 노동자가운데 안전모를 쓴 사람은 열에 한 두명뿐. 반면, 현장에서 만난 한국인 팀장 임아무개씨. "(한국인 노동자들은) 안전벨트 등 안전장비없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는다." "교포팀에서 안전장비를 안 차고 일하는 경우를 보긴 했는데, 지급하지 않은 줄은 몰랐다." 지급하지 않은 줄은 몰랐다. 지급하지 않은 줄은 몰랐다...???? 시공사 ㅌ 건설의 안전과장 김아무개씨. "안전벨트는 모두 지급했다."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정도로 엄격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자, 그는 "이것은 예외적인 경우"라며 더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이것은 예외적인 경우..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재중동포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이들은 '안전'에서 조차 차별받고 있다. 아파트가 고급화되면서 공사에 들어가는 사람 품이 늘어나자, 하청업체들이 수지를 맞추기 위해 임금단가가 낮은 교포팀을 많이 쓰는 등 비용을 삭감하고 있다. 안전비용도 여기에 포함되다 보니 안전장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것. 하지만 재중동포들은 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 6년 째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재중동포 김아무개씨는 "건설 일용직이 위험해도 그만 둘 수 없다." "중국에 있는 집에 생활비도 보내야 하고, 여기 있을 때 최대한 돈을 모아야 하니, 위험을 따질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게 정말 인권의 나라 맞나요..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노동자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안전모'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숨진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주었다는 걸로, 인권국가 문명국으로 과연 칭찬 받을만한 일인지... www.hani.co.kr 4
Nice Korea??
우리나라는 무서운 곳이야...
[한겨레 기사 1.15일자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숨진 중국인들에게
평균 2억 4천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질 것이라는 소식-
중국돈으로 195만 위안이라는 보상금의 규모도 놀랍지만, 한국인과 중국인을 차별하지 않고 똑같은 계산법을 적용했다는데 경탄하는 눈치.
중국의 주요 인터넷사이트에 폭주하는 댓글들.
"중국에서 사고로 숨지면 보상금이 많아야 20만위안인데,
똑같은 생명이 이처럼 달리 대접받을 수 있느냐며..."
"보상금의 차이는 바로 인권의 차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한국을 따라 배워야 한다."]요거요거 잘봐둬.
"한국은 역시 문명국, 죽으려면 한국에 가서 죽어야 한다."
근데 있지,,,그 다음 기사에선 말야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주공아파트 건설 현장.
지상 4m가량 높이에서 안전벨트와 안전모도 없이 골조작업을 하는
건설 노동자들이 눈에 띄었다. 안전망도 없었다. 작업현장 아래 쪽엔
철근이 삐죽삐죽 나와있고 깊은 웅덩이도 파여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온 건설현장에서 이른바 '교포팀'이라고 부르는
재중동포들이었다. 100여명의 노동자가운데 안전모를 쓴 사람은
열에 한 두명뿐.
반면, 현장에서 만난 한국인 팀장 임아무개씨.
"(한국인 노동자들은) 안전벨트 등 안전장비없이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는다." "교포팀에서 안전장비를 안 차고 일하는 경우를 보긴 했는데,
지급하지 않은 줄은 몰랐다."
지급하지 않은 줄은 몰랐다. 지급하지 않은 줄은 몰랐다...????
시공사 ㅌ 건설의 안전과장 김아무개씨.
"안전벨트는 모두 지급했다."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으면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할 정도로 엄격하게 규제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자, 그는
"이것은 예외적인 경우"라며 더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이것은 예외적인 경우..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재중동포들이 점점 늘고 있지만,
이들은 '안전'에서 조차 차별받고 있다.
아파트가 고급화되면서 공사에 들어가는 사람 품이 늘어나자,
하청업체들이 수지를 맞추기 위해 임금단가가 낮은 교포팀을 많이 쓰는 등
비용을 삭감하고 있다. 안전비용도 여기에 포함되다 보니 안전장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는 것.
하지만 재중동포들은 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 6년 째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재중동포 김아무개씨는 "건설 일용직이 위험해도 그만 둘 수
없다." "중국에 있는 집에 생활비도 보내야 하고, 여기 있을 때 최대한
돈을 모아야 하니, 위험을 따질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노동자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안전모'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숨진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주었다는 걸로, 인권국가 문명국으로 과연 칭찬 받을만한 일인지...www.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