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사랑해, 파리

이은미2008.01.16
조회22

여행을 떠나기전 대략 20일 남은 시간동안 무얼할까....

 

그동안 살짝 게을러져있던 나를 추스리자 생각하고

 

유럽의 곳곳을 담은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래서 보게된 첫번째 작품, [Paris, je t'aime....]

 

18가지의 파리에서 벌어지는 사람, 사랑 이야기들...

 

프랑스판 러브액츄얼리라고 보면 된다.

 

사실 난 단편을 선호하진 않는다... 이야기가 아쉽다....

 

그들의 뒷 이야기는?! 난 진부할지는 몰라도 장편이 좋다....

 

120분동안 18개의 이야기를 쪼개기 위해 한편당 할애된 스토리전개는 아쉬움도 컸다.

(사실 단편이라서 더욱더 나의 구미를 자극했는지도 모른다...

뒷이야기를 들려주라규!!!![movie]사랑해, 파리)

그, 그녀, 그들의 뒷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한 데도 불구하고, 언급이 전혀없다.ㅠ

 

몇가지 흥미있던 이야기중

 

- 나탈리포드만이 나온 시각장애인과의 사랑이야기와

- 홀로 파리여행을 온 아주머니 이야기.

- 그리고 꽤나 황당했던 알라이자 우드 출연의 흡혈귀와의 러브-_-

 

각각 스토리를 음미하자면 다 흥미로왔지만,

 

나탈리포드만이 일단 눈에 띄어서 그랬거니와 시각장애인과의 우연한 만남,

그리고 그들의 사랑의 진행모습들이.... (만남, 사랑, 이별...재회)

 한눈에 쏙 들어오게  표현한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중년아주머니의 홀로 파리여행은 아마 나도 홀로 여행하게 될 상황을

염두해두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바라던 파리여행에서 느껴지는 그 감정들...

여러감정이 뒤섞이고 난 뒤...  진정한 파리를 깨닫고, 더 사랑하게 된...

 

아마 나도 그런 묘한 감정들이 뒤 섞인 후 그 감정을 깨닫게 되리라....

 

그리고 젤 황당했던,,, 우리 프로도의 출연...0_0;

뜬금없는 흡혈귀의 출현이 적잖이 당황스러웠음..

보는 내내 이거 뭐야? 파리에 왠 흡혈귀?ㅋㅋㅋ 설마 아니겠지~

끝까지 진짜 흡혈귀는 아니길 바랬건만,,,,

 

프로도! 갑자기 왜 흡혈귀와 눈이 맞은게야;;; 반지의 제왕에서 보던 프로도의

모습보단 사실 넘 멋있긴 했다.. 땅꼬마는 사절...(나도 땅꼬마잖아!!-0-;)

 

누구나 파리를 경험하게 된다면, 아주 작은 소소한 일이라도

 

이렇게 파리라는 존재만으로도 특별함을 강조케 만드는 

이벤트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고있겠다!!ㅋㅋ)

 

이 영화는 '파리' 그 자체를 부각시킨 무언가 특별함이 생기는 곳인

 

특별한 공간으로 탄생시킨다.

 

난 또 생각해보았다. [사랑해, 서울...] 이건 어때?

이 아득바득한, 치사하고 살기힘든 서울이 아닌

서울도 로맨스를 꿈꾸며 누구든지 오고싶은 그런 곳으로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