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착한 남친때문에 2탄

미칠것 같은2006.08.02
조회1,711

지난번에 한번 글 올렸었는데

너무나 착한 남친때문에 미칠거 같다는....

보신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제나이 24 남친 33) 저는 평범한 직장인 남친은 공무원이구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남친에 대해 설명드린거구요

어제는 함께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말 그데로 무지막지히 착한사람인지라 제가 하자고 하면 뭐든 만사오케이?

그곳에서 식사를 마친 후 맥주몇잔 하면서 얘기를 나눴죠

하나부터 열까지...마음에 들지 않는점을 모조리 얘기했어요(성격보다 하는행동들을 중점적으로..)

뭐 항상 그때그때 그거 그렇게 하지 말랬잖아!! 하고 얘기하긴 하지만요

막내로 자라온지라 그런건지 나이에 맞지않게 (나이.33) 덤벙대는 부분도 없지 않아 많아보이고

또 식사를 할때도 음식에 집중하지 않아서??라고 얘기해야할까요

조금씩 흘리는 경우는 잦아요 더한경우는 가끔 팔에 음식물도 묻히기도..휴/....

얘기할수록 한숨만 나옵니다

그저 순둥이 같은 사람이 나이 먹은 사람들은 모두 그런가요??

느끼한 말도 잘해요...ㅇㅇ씨 넘 보고싶었어요 사랑해요

안아주고 싶다 키스하고 싶다...반면에 대담하게 하는것도 아니구 정말 아주 정말 소심하게..

몸도비비 꼬면서...말투도 애교섞힌 말투.... 와 정말 미칩니다

그런게 전부 싫은건 아니지만 그러한 것들도 정도껏 어느정도 해야지...

무엇이든 지나치면 아니쟎습니까

그런게 보일때마다 그러지 말랬지 심하게 얘기할땐 정말 사람 미치게 한다!!

어제같은 경우.함께 저녁을먹고 있었죠 그러던중

제 남친과 서빙하던 여종업원과 눈이 마주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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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 안경이 약간 내려간 상태에서 눈약간 치켜뜨며 귀여운 표정....너무나 착한 남친때문에 2탄

(곧 남친 외모가 키는 좀 작고 얼굴은 동안 귀엽장하게는 생겼어요)

나이치곤 많이 동안이죠)

순간 눈이 마주친 여종업원: 뭐 필요하세요^^

제 남친: 아뇨~눈이 마주치셔 그냥 피하기가 그래서요너무나 착한 남친때문에 2탄 아녜요 아무것도

이러는겁니다

순간 그런 행동을 보고 있는 저 폭팔할것 같았어요

저 화를 버럭냈죠

제 남친:알았어요 안그러께요 ㅡㅡ;;;

휴.........진짜 할말이 없습디다...

식사가 끝난후 후시에 커피 녹차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등등...

종업원에게 제가 얘기했죠

커피하고 아이스크림으로 주세요^^

(제 남친 아이스크림 과자 무지막지하게 좋아합니다)술은 또 잘 못먹구요.

같이 먹는데 남친...우리 좀 바뀐거 같지 히히 하고 웃는겁니다

그땐 저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와버렸죠ㅎㅎ

베네치아를 나와 차를 가질러 주차장으로 향했어요

함께 차를 타 출발하려던차 제 남친 계속 꾸물대고 있는겁니다

저: 왜그래요??

제 남친: ㅇㅇ씨 있잖아요..거....음....

저: 아 말을해요 말을해!! 답답하게 또사람 미치게 하네!!

제 남친: ㅇㅇ씨 화낼거 같아서..너무나 착한 남친때문에 2탄

저: 아 괜찮아요 그냥 얘기해요 뭔데요!!!

제 남친: 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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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왜요?? 뽀뽀하고싶어서 그래요?? (자, 해요!!)하며 제가 입술을 쭉 내밀고

눈을감았어요

그러니 제 남친 뽀뽀합니다.

제 남친 정말 여자사귀어 본게 제가 처음인가 봅니다.

키스할줄 모르는것 같더군요...자세히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

어쨌든 뽀뽀에서 조금 업그레이드된?>> 이렇게 얘기드리면 이해가실까요??

 

글쎄요..저역시도 제 남친을 많이 사랑하지 않아설까요??

키스할때 입이 벌어지진 않네요...(외 여자는 또 그런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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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가 끝나고 나서도 아..좋다...ㅇㅇ씨랑 있으니까 히...^^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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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도착.차에서 내릴려는데 또 키스합니다...잘하지도 못하면서......

(침도 묻혀가며...ㅠㅠ)

 

그 사람이 싫은건 아니지만 그러니까 저도 연락하고 만나는거겠죠

너무나 착하고 자기일 잘하고..똑똑한것 같아 보이는데

그런 어눌한 행동들 잦은 그런 모습들을 볼때면...정말 이머리 똑똑한 머리 맞어??

이런생각만 듭니다...

왜이렇게 사람이 어눌해 보이는지...딴에는 제가 어려워서 작아지는거라는데...

아니면 제 앞에서만 그러는건지...어떻게 보면 자기말마따나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그 사람은 절 결혼할 각시로 생각하고 있어요

심하게 화내면 오히려 톡톡튀는 제 성격이 너무 좋다고 얘기하네요

 

이 남자의 어눌한 성격을 확 고쳐버리고싶은데 지난번 글올리고 딱히 해결책은

없는거 같아서 다시한번 올려보네요

만나고는 있지만 확실히  제 마음을 결정해야 그 사람에게도 덜 미안할것같고

그 사람은 절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

제가 아무뜻없이 만나는 거라면 혹 헤어질수도 있다는 얘기가 되죠.

곧 다시말해 그 사람에게 상처줄 일이 되버리겠죠

그렇게 하기엔 그 사람이 너무 착하고 또 가장 걱정 되는건 그 사람이

심하게 마음아파 할거라는거예요..그 사람은 다른사람과 차이날만큼 지극히 순진하고

앞서 말했던것처럼 무지막지하게 착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만 하고 살았던 사람

이라고 해야할까요...지금도 역시 공부는 계속 하고 있구요...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그 사람과 행복하고 싶은데..한편으론 자꾸 절 미치게 만들어요...

이 사람과 결혼도 하고 싶은데...

제 자신이 ....

남친의 문제점.이런 부분들을 과연 슬기롭게 잘 풀어나갈수 있을지...

좀 확고히 도움될만한 많은 조언좀 부탁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