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이승기는 ‘허당’이라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미리 컨셉을 잡아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상황속에서 만들어져 자연스러움을 더한다. ‘허당’에는 중의적이고 반어적인 의미의 재치까지 담고 있어 네티즌들이 더욱 좋아한다.
이승기의 기존 이미지는 영리한 모범생에다 곱상한 미소년, 다시 말하면 ‘누나들의 로망’이다. 기본적으로 호감도를 지닌 이승기가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에서는 자신의 반듯한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만은 없었다.
우동 한 가닥, 찐방 한 점을 가지고도 치사한 모습도 보여줘야 하고, 야외 텐트속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줘야 한다. 추운 날씨에도 머리까지 감으며 깔끔함을 떨어보지만 극한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꾸미지 않은 본성들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여기에는 자신의 실수하는 모습과 함께 MC몽 같은 악동에게 당하는 모습까지 가미돼 인간적인 매력을 낳을 수 있었다.
이승기는 게임마다 적극적으로 임하는데다 다소 엉뚱한 모습까지 선보여 ‘의외로 허당’이라는 호까지 얻어냈다. ‘허당’이라는 말속에는 멍청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범생 막내동생이 좌충우돌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가운데 흘러나온 인간미와 순박함, 빈틈 같은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어 특히 누나팬들의 모성애를 크게 자극한다.
이승기는 고교시절 전교수석 경험이 있을 정도로 똑똑하다는 점이 이미 알려져 있어 ‘허당’이라는 호는 명예 훼손이 아니라 새로운 특성까지 가미돼 ‘귀여운 완소남’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이승기는 합류 첫날 이미 적응했다. 상황마다 적극적으로 임하는데다 재치와 빈틈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큰 형님인 강호동이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외롭겠죠. 쓸쓸하겠죠. 보고 싶겠죠. 하지만 살 수야 있죠”라고 말하는 센스에다 막간을 이용해 자신의 신곡을 홍보하는 모습까지 가식적이지 않는 점에 시청자들은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승부에서 지면 부담감이 적지않은 복불복게임에서 탁구할 때는 공을 엄청 띄우는 ‘저질탁구’로 시청자를 웃기더니 배드민턴 게임에서는 엄청 빠른 랠리를 선보인 것도 이승기의 재치였다.
‘허당’ 캐릭터에 대해 이명한PD는 “어린 나이에 완벽한 이미지로만 알려진 이승기가 야생 버라이어티에 적응하는 자체가 신선하면서, 시청자들은 사실은 어린 애라는 점도 느낀다”면서 “이런 모습들이 능력이 떨어지는 ‘허당’이 아니라 귀엽고 순수하고 정답고 진솔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와닿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 특히 누나팬들은 ‘허당’ 이승기의 모습에 “귀엽다” “흐뭇하다” “그저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허당’과 ‘은초딩’ 등의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구축됨으로써 ‘1박2일’은 점차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허당 이승기 선생님
KBS 해피선데이 ‘1박2일’에서 이승기는 ‘허당’이라는 캐릭터로 시청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 미리 컨셉을 잡아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니라 상황속에서 만들어져 자연스러움을 더한다. ‘허당’에는 중의적이고 반어적인 의미의 재치까지 담고 있어 네티즌들이 더욱 좋아한다.
이승기의 기존 이미지는 영리한 모범생에다 곱상한 미소년, 다시 말하면 ‘누나들의 로망’이다. 기본적으로 호감도를 지닌 이승기가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에서는 자신의 반듯한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수만은 없었다.
우동 한 가닥, 찐방 한 점을 가지고도 치사한 모습도 보여줘야 하고, 야외 텐트속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줘야 한다. 추운 날씨에도 머리까지 감으며 깔끔함을 떨어보지만 극한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꾸미지 않은 본성들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여기에는 자신의 실수하는 모습과 함께 MC몽 같은 악동에게 당하는 모습까지 가미돼 인간적인 매력을 낳을 수 있었다.
이승기는 게임마다 적극적으로 임하는데다 다소 엉뚱한 모습까지 선보여 ‘의외로 허당’이라는 호까지 얻어냈다. ‘허당’이라는 말속에는 멍청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범생 막내동생이 좌충우돌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가운데 흘러나온 인간미와 순박함, 빈틈 같은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어 특히 누나팬들의 모성애를 크게 자극한다.
이승기는 고교시절 전교수석 경험이 있을 정도로 똑똑하다는 점이 이미 알려져 있어 ‘허당’이라는 호는 명예 훼손이 아니라 새로운 특성까지 가미돼 ‘귀여운 완소남’이라는 의미로 다가온다.
이승기는 합류 첫날 이미 적응했다. 상황마다 적극적으로 임하는데다 재치와 빈틈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큰 형님인 강호동이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물어보자 “외롭겠죠. 쓸쓸하겠죠. 보고 싶겠죠. 하지만 살 수야 있죠”라고 말하는 센스에다 막간을 이용해 자신의 신곡을 홍보하는 모습까지 가식적이지 않는 점에 시청자들은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승부에서 지면 부담감이 적지않은 복불복게임에서 탁구할 때는 공을 엄청 띄우는 ‘저질탁구’로 시청자를 웃기더니 배드민턴 게임에서는 엄청 빠른 랠리를 선보인 것도 이승기의 재치였다.
‘허당’ 캐릭터에 대해 이명한PD는 “어린 나이에 완벽한 이미지로만 알려진 이승기가 야생 버라이어티에 적응하는 자체가 신선하면서, 시청자들은 사실은 어린 애라는 점도 느낀다”면서 “이런 모습들이 능력이 떨어지는 ‘허당’이 아니라 귀엽고 순수하고 정답고 진솔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와닿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 특히 누나팬들은 ‘허당’ 이승기의 모습에 “귀엽다” “흐뭇하다” “그저 좋다”는 반응을 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허당’과 ‘은초딩’ 등의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구축됨으로써 ‘1박2일’은 점차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