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金剛不壞)

김미정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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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金剛不壞)

금강불괴(金剛不壞)

 

 

금강불괴(金剛不壞)는 완전한 인간의 경지(境地)이다.

그것은 금강석(金剛石:다이아몬드)처럼 굳세어서
어떠한 수단으로도 파괴되지 않는
단단한 육체(肉體)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러한 육체와 더불어 견고한 지덕(至德)으로
일체(一切)의 번뇌(煩惱)를 깨뜨린 후에야 도달하는
정신(精神)의 지고(至高)한 경지를 동시에 의미한다.

그러므로 금강불괴가 된다는 것은
완전한 인간이 된다는 것에 다름아니다.

금강불괴가 되기 위해서는
연형(練形), 연기(練氣), 연혼(練魂)의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각 단계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연속되는 일련(一連)의 과정이 아니다.

그것은 하늘과 땅이 다르듯이,
인간과 동물이 다르듯이 각각이 하나의 단절된 세계(世界)요,
따로이 존재하는 하나의 지평(地平)이다.

그러므로 한 단계가 완성되었다고 다음 단계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것은
점진적인 발전이 아니라 깨달음을 통한 비약(飛躍)만으로 가능하다.

그리고 그 비약은 그전까지의 존재 방식을 바꾸는 결단과,
현재의 지평을 뛰어넘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용기만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