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이 흔들렸지 격노함에 마음을 내주고 불안은 화초처럼 자랐고 절망이 양식이 되어 주었지 네 이름만 길게 끌며 더디 아무는 상처로 마음마저 음지에 있었지 사랑할 것들이 지천인데 가슴이 죽어버려 아무것도 자랄수가 없었지 그대, 아픔을 안다고 하지 마라 걱정스레 안부라고 묻지마라 사랑을 마음에서 꺼내는 일이 그리 쉽더냐 붕붕 떠다니는 생각은 언젠가는 가라 앉을터 다시 사랑이 떠난다면 소란스레 울진 않을 것이다 11
사랑이 눈 감을때..
내 생이 흔들렸지
격노함에 마음을 내주고
불안은 화초처럼 자랐고
절망이 양식이 되어 주었지
네 이름만 길게 끌며
더디 아무는 상처로 마음마저 음지에 있었지
사랑할 것들이 지천인데
가슴이 죽어버려 아무것도 자랄수가 없었지
그대, 아픔을 안다고 하지 마라
걱정스레 안부라고 묻지마라
사랑을 마음에서 꺼내는 일이 그리 쉽더냐
붕붕 떠다니는 생각은 언젠가는 가라 앉을터
다시 사랑이 떠난다면
소란스레 울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