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

이슬기20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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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오늘은 7월 7일 칠석날입니다.

오작교에서 직녀를 만나는 날입니다.

서둘러 오작교로 갑니다.

멀리서 직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직녀의 모습에선..

빛이 나는듯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하지만 채 기뻐하기도 전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언제나 그랬듯 직녀는 제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절 사랑을 위한 도구로 밖에 보지 않습니다.

해마다 다른 이만 바라봅니다.

저는 말 없이 눈물을 흘리며 직녀의 두 밟에 밟힐 뿐입니다.

언제나 그녀의 발 밑에서 바라만 봅니다.

 

 

 

 

 

 

 

나는 까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