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에 관한 태도..

정현정2008.01.19
조회812

먼저, 나는 이명박을 지지하려는 것도, 옹호하려는 것도 아님을 밝혀둔다
단지 우리나라 국민으로써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지난 6년 동안 노무현정부의 지나친 분배정책과 그에 따른 많은 부작용들에 실망해,

 

경제를 살린다는 명분 아래 출마한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 생각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고 급급했던 게 다른 무엇보다도 경제 살리기였다

 

그래서 당선된 실용정부의 궁극적 목적이 효율성인데, 

 

지난 좌파정부 때에는 지나친 평등.분배 정책 때문에 집값도 계속 오르고 교육도 방향을 잘못

 

잡아가고, 공무원 수도 늘기만 한다고 비난 하더니 이번엔 그와 반대로 양극화 해소보다는

 

성장 위주의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하니

 

잘사는 사람만 잘 살고 못 사는 사람은 못 살도록 상대적 불평등이 더 심해질거라고

 

벌써부터 걱정하는 사람도 많고

 

이명박이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펼치니 서민들은 다 죽게 생겼다고 비판한다

 

물론 나도 이해가 가긴 한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유리한 감이 있다고,


부시처럼 부자들의 세금을 깍아준 것도 아닌데,


무조건 서민들을 배려하지 않고 부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핀다고 보기엔 좀 이른 것

 

같다

 

우리나라가 지난 정권 동안 평등.평준화의 지나친 강조로 인해

 

외국해 대해 교육경쟁력도 완전히 상실하고

 

경제성장도 계속 주춤해 실업률도 급상승하고

 

서민들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이 덕을 못봤다

 


이명박이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법인세를 인하하고 대학에 자율권을 주는 등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건 확실한데

 

이게 꼭 부자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일자리를 많이 양산하고 경제가 활성화되면 지금보다는

 

서민들에게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정권 때는 권력이나 부의 남용을 막겠다고

 

너무 이것저것 참견하고 규제하니

 

더 부작용이 많았었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이 꼭 틀렸다고 말하긴 머뭇거려진다

 

꼭 부자들을 위한 정책을 핀다기 보단 경쟁력을 위한 정책을 피는 것 같다

 

그래서 경쟁력이나 능력이 있거나 자본이 있는 사람들은 환영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부의 불균형이 일어날 거라 생각해

 

더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효율성 없는 형평성 보다는

 

차라리 효율성을 우선 추구하고

 

일자리를 많이 양산하는 게 오히려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는 말만 들었을 땐 그럴듯 하다가

 

막상 구체적으로 안이 나오고 하나둘씩 실행에 옯겨지려고 하니

본인의 이익에 반하는 것 같아 또 생각이 달라지는 건 좋지않다고 본다

 

하지만 희생 없는 대가는 결코 없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말하길

 

성장 속엔 분배가 있지만 분배 속엔 성장이 있기 힘들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6년간 그것을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는가

 

 

 

나도 이 당선인의 모든 정책이 다 옳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특히 대운하 건설의 경우 정말 안 했으면 좋겠다

 

여지껏 다른 나라가 해서 성공했단 사례도 별로 못 들어봤고

 

더욱이 옛날 수나라는 대운하 건설 때문에 망했다고 하지 않는가

 

과연 인위적으로 자연을 거슬러 운하를 건설하는게


성공할지도 의문이고

 

후세에 가서도

 

잘 한 일이라 칭찬 받을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대통령으로서 부적합하니 그 사람이 내놓는 정책들도 전부 그

 

릇될 것이다 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친일이라고 맹비난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그렇다면 이명박이 언론에서,


"과거에 일본이 우리에서 했던 만행을 절대 잊지 않겠다. 일본에서 사과하려는 시도나


역사왜곡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 없이는 한일관계는 결코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

 

이렇게 했어야 과연 한국 사람이군 했을 것인가.

 

우리 입장에선 통쾌하겠지만 자국에 대한 애국심이 대단한 일본인들이

 

우리가 그렇게 말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기대하는가   
 

언론에서부터 한국, 이명박 당선인의 망언 하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다룰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우리가 일본에 대해 그러는 것처럼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것은 대일 무역, 수출.입에 종사하는 분들이다 
 

그 분들이 당장 생계가 어렵게 되면 그분들의 가족들도 힘들고


 또 우리나라 경제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어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될 것이다

 

물론 이명박의 발언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볼 땐 유쾌한 일이 아니지만

 

그걸 갖고 무조건 잘못했네, 친일입네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정 이명박이 깨름칙했다면 다시 한번 좌파의 손을 들어주지 그랬나 

 

비록 지난 번 정권은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으니 이번엔 잘해보라고

 

 

 

그리고 이명박이 부패했다고 국가 지도자 자격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

 

지금 그렇지 않다라는 걸 말하려는 게 아니다.


 

물론 이명박의 도덕성은 국가지도자로서는 좀 부족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당신들이 원했던 게 최고경영자 기업인 출신에게 국가경영을 맡겨보고 싶었던 게 아니

 

었나. 아니면 비리나 결점 하나 없는 청백리를 원했던 것인가


참고로 능력있는 기업의 CEO는 온갖 게임이론과 전략에 능해야 하는데

 

그것은 때로는 불가피하게 법을 이용하기도 하고 법을 살짝 비껴가기도 할 것을 필요로 한다

 

 

 

원래 남을 비난하기란 매우 쉽지만 실제 그 사람이 되보라면 더욱 쉽지않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정치인에 대해 부정적인 풍토에서는 훌륭한 정치인이 나오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되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 조금은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아직까진 이명박이 당선인의 신분으로 새로운 정책을 구현한 것은  거의 없다

 

그러니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이나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나 어찌됐던 지금은 한 배를 탄 것이

 

나 마찬가지니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것만 아니라 좀 지켜보고 결과를 본 다음에,

 

비난이 아닌 비판을 했으면 좋겠다.


 

어찌됐던 우리 손으로 뽑은 지도자니 좀더 그를 믿어보고 지켜보는게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좀더 나은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