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각。

김정현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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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

 

당신을 기다리는거,

이젠 내게 무의미한 것 같아요.

 

전엔 기다리게만 하는 당신이

밉기도 했고 화도 났는데 말이죠,

이젠 그냥 아무렇지도 않네요.

 

잘하겠다던 말.

믿어달라던 말.

보여주겠다는 말.

 

전엔 그 말뿐인 한마디도 믿어졌는데,

이젠 그냥 역시나 또 거짓이려니 싶네요.

 

 

이제 당신을 가디리지 않아요.

이젠 당신을 기다릴 필요가 없죠.

 

 

 

 

무감각 -

 

 

 

 

 

해져버렸으니까요。

 

 

 

 

 

 

 

 

 

------2008. 01. 19. by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