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외침...

장은실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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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외침...


가끔은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있다는.....

 

혹은 놓쳐 버렸다는.....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수많은 이들이 내 옆에 웃고 떠들어도,

 

사랑하는 이가 내 옆에 곤히 잠들어 있음에도

 

알수 없는 무언의 외로움에 빠져


 

잠못 이루고

 

어느새 눈물이 왈칵 쏟아져 버릴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밤이 있다...


 

그런밤이면

 

그 어둠에 숨죽여 남몰래 방황하는 내 황량한 영혼과 조우한다...



 

행복이란 가면을 쓰고 마리오네트가 되어


 

일상에 젖어든 한여자를 조롱하는 듯한 그 허무앞에


 

처연한 웃음을 던지는 날 발견하는 그 밤에

 

..........

 

형용하기 힘든 그 고독과 외로움 앞에

 

..........

 

끈질기게 날 옥죄는 그리움에

 

..........



 

또 그런밤에 비라도 내린다면

 

......................................


 

그 빗속에 서 내 모든 공허와

 

아스라한 옛 기억 조차도 사라지기를

 

.....................................


 

아니 희미해지기라도

 

.................

 

엷어지기라도

 

.................

 

소망하는 나의 소리없는 외침이

 

그 사람에게 닿기를

 

................

 

아니,

 

그가 영원히 모르고 지나치기를

 

.................


 

은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