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존재할까

배상진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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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외계인이라고 하죠

외계인이 없을 가능성은 1%도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우주의 1/1000도 안되기 때문이죠 ,

여러가지 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외계인이 있다고 주장하는겁니다

외계인은

지구 외의 행성에 존재하는 지적인 고등생물로서,

그 형태는 지구인과 닮은 것부터 문어형까지 공상적인 외계인의

 형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여러 행성에는 외계인 존재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구요 ,

늘리자면 

우주인·이성인(異星人)이라고도 하더군요 , 좀 이해가 가시나요?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구 이외의 천체에도 인간이 살고 있다고

주장한 사람은 16세기의 철학자 G.브루노였습니다.

 그의 독자적인 우주관은 이단(異端)이라 하여 그 자신도 끝내는 화형에 처해졌다구하네요

 그러나 그의 생각은 그리스도교 신학에 영향을 받은

 예로부터 내려온 생물학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 후에도 뿌리깊게 살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C.다윈진화론과 새로운 태양계 기원설을 거친 현대에는,

은하계에는 5억∼10억의 지구형 행성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거기에는 지구인과 동등하거나 또는 더 진보된 문명을 가진 외계인이

 존재할 것이라는 것은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근거 있는 과학적 추측으로 되어 있구요 ,

 이와 함께 외계인의 형태도 진화론에서 생각하여 우리 지구인과 닮은 형태,

 즉 직립하며, 머리에는 뇌와 눈 ·코 ·입 ·귀 등의 여러 기관이 모여 있구요

 두 팔과 다리를 가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구 합니다.

17~18세기에 걸쳐 S.시라노 드 베르즈라크와 J.스위프트에 의하여 풍자적인 외계인이 그려졌으나,

 처음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진 외계인을 생각해 낸 것은 H.G.웰스의

우주전쟁(宇宙戰爭)》(1898)에서이다. 여기에 그려진 화성인(火星人)은

거대한 눈과 입을 가진 지름 1.2m나 되는 머리에 16개의 채찍 같은 촉수가 난 문어형의 생물로

그 후의 공상적인 외계인의 전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화성의 작은 중력(지구의 1/3)과 적은 산소(현재와 같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 못하였음),

 또 고도로 발달된 동물이 진화 도중에 거치는 형태(뇌 ·심장 ·폐의 거대화)

등을 고려하여 생각해 낸 것으로,

그 당시로서는 그 나름대로 논리적인 타당성이 있었습니다

미지와의 조우,외계인과 만나는 다섯 가지 방법

크게 다섯 가지 형태의 외계인으로 상황을 압축하고, 각 외계인의 지능과
기술발전 정도를 갖고 파생될 상황을 예측했습니다.

물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외계인을 만나면 경이감이나 종교적인 충격 등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외계인과의 협력이나 이용가치 등을
찾는 작업이 시작되겠죠.


<그림1> 우리보다 기술, 지능적으로 한참 뒤떨어지는 외계인과의 조우

-외계인(人)이라고 부르기는 힘들지만 아직 진화 초기 단계에 있는 외계인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조우가 아닐까 합니다(고도의
지능을 가진 생명체로의 진화가 쉬운 일은 아니므로)

이 때 다음과 같은 상황이 예상됩니다.
1. '외계 생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형성과 생물학 연구의 활성화

2. 기업가들의 외계 생물을 이용한 경제적 가치 연구

3. 난립하는 부동산 투기 -해당 행성을 차지하는데 별 다른 제약이 없으므로

4. 지구 내 각국의 이해 관계에 따른 행성 분할

5. 해당 행성 개발에 따른 세계 경제의 급격한 팽창과 대규모 이주 -이 경우엔
지구와 해당 행성 통치 문제를 갖고 정치적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 제국주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외계 행성에 대한 난개발과, 급격한 자본의
유입, 토착 생물에 대한 남획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류가 오랫동안
찾던 거주 가능 행성일 경우엔, 행성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경제
활성화를 가능케 하는 행성 개발 러시에 묻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새 행성을 개발하면서 생기는 막대한 경제적 이익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죠. 또한 외계 생명체와 지구 생명체의 유전자 교배 연구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림2> 지능은 높지만 우리보다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외계인과의 조우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500년 전 남아메리카 원주민들과 만난 스페인 침략자들의
경우와 비슷한 조우입니다. 지능이 있어 단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경우 저렴한
노동력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 값싼 노동력의 대량 공급 -지능이 있으니 노동 시장에 공급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지구인들의 일자리도 줄어들겠죠.

2. '문명화'되지 않은 종족이므로 문명화를 위한 교육과 선교사에 의한 지구인의
종교 전파

3. 대규모 상품 시장의 발생으로 인한 지구 경제의 폭발적 활성화 -이 때에는
전통적인 형태의 산업이 활기를 띨 가능성이 있습니다.

4. 휴머노이드 형태일 경우 인간과의 차별 대우 가능성 -같은 동양인끼리도
네팔인이나 말레이시아인들을 차별 하는 걸 보면 외계인들에 대해선 더 심하리라
생각됩니다.

5. 해당 행성의 개발 난립 -외계 행성의 원주민을 행성 개발 노동력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조우 형태는 개인적으로 별로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역사를 통해
짐작해보면 과거의 끔찍한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으로는
좋은 조우지만 결국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 올 수 있죠.


<그림3> 우리와 지능이나 기술에서 비슷한 수준의 외계인과의 조우

-우주적으로 우리와 비슷한 기술과 지능 수준을 보유한 외계인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현재 상태라는 건 우주의 관점에서는
아주 일시적인 것이기 때문이죠.

1. 전쟁이 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음 -더군다나 상대가 호전적일 경우

2. 마치 국가와 국가간의 역학 관계처럼 두 종족 사이의 정치적 마찰이나
협력의 가능성 -일단 상대의 존재를 알았다면 무시할 수는 없고 협력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면 전쟁이 발발하면 두 종족에게 지극히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3. 종족 간의 차별 가능성 -경제 교류가 시작되면 지금의 외국인 노동자 문제보다
훨씬 심각한 차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의견 조절을 위한 UN 같은 초 종족 연합체의 출현 가능성 -주로 정치적 분쟁이나
국지전을 막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지구주의'적 의식의 증대 -표면적으로는 협력이 이뤄지겠지만 지구의 시민들은
지금의 국가주의나 민족주의적인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경우는 비교적 괜찮은 조우가 아닐까합니다. 일단 서로의 수준이 비슷하니
섣불리 행동을 취할 수도 없고, 잘 될 경우 협력도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전면전의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서로에 대한 탐색이나 연구가 먼저 이루어질 겁니다.


<그림4> 우리보다 지능, 기술적인 면에서 훨씬 강력한 외계인과의 조우

-이건 그림2의 경우와 상황이 반대입니다. 물론 우리에게 좋지 않죠. 더군다나
상대의 성향이 우리가 가진 정도의 호전성만 있어도 매우 불행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1. 외계인에 대한 사대주의 팽배 -우리보다 우월한 존재이므로

2. 우리쪽에선 당연히 협력을 제안하겠지만, 그쪽에선 우리의 경제적 가치를
재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 그들의 문명을 배우기 위한 대규모 유학 러시 -외계인이 자기들의 지식을
제공할 생각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4. (애초에 게임이 안되는 데도 불구하고) 외계인의 침략 가능성 -이건 최악의
경우지만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5. 외계인의 문화 전파 -외계인이 전쟁보다는 자신들의 문화를 전파하고 그들의
종교를 믿도록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 조우 형태는 SF 영화에서 흔히 다뤄집니다. 'ET'처럼 착한 외계인을 만나면
좋겠지만 '인디펜던스 데이'나 '우주전쟁'이나 '다크시티'처럼 호전적인
외계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난다면 영화 속에서의 요행은 바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라틴 아메리카의 다양했던 원주민 종족들이 유럽인들에게
멸망 당할 때 그런 요행이 없었듯 말이죠.


<그림5> 같은 물리계의 영향은 받지만 지능과 기술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뛰어난 외계인과의 조우

-예를들어 '유년기의 끝'에서 등장하는 오버로드 정도만 되도 이 범주에 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입장에선 신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극단적으로는 '라마'의
라마인들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그 쪽에서 전쟁 일으키거나 침략해 온다면 논의할 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결과가 뻔하니까요.

반면 협력하고 싶어 한다면 우리로선 아무래도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며 우리 사회에 무슨 영향을 미칠지는 거의
외계인의 마음에 달려 있기 때문에 어떨 것이라고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떠한 성격을 가진 존재를 만나느냐가 관건이죠.


<기타 형태의 조우>

1. 생물체가 아닌 지능을 가진 로봇을 만날 경우 : 인류에겐 난감하죠. 우선 그들을
무엇으로 봐야할지 정하는 일도 어렵습니다. 먼저 서로에 대한 관찰과 연구가 선행될
것입니다.

2. 매우 기묘한 외계인를 만날 경우 : 작가가 인간의 내면을 묘사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기는 했지만(따라서 문학적인 요소가 있지만) '솔라리스'의 '바다'나, (페미니즘적
산물이지만) '에일리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뭐라고 꼭 집어서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심지어 연구적 가치만 가질 가능성도 있죠.

3. 우리 자신을 만나는 경우 : 귄터 쿠네르트나 스타니 슬라프 램 등의 SF 단편 등에서 가끔
등장하는 조우입니다. 상당히 난감한 경우지만, SF에선 이 조우 방식이 주로 사회비판이나
인간의 의식을 묘사하기 위해 쓰이죠. 때문에 얼마나 가능성을 가질 지는 알 수 없습니다.

4. 유적만 조우할 경우 : 우리로선 종족간의 충돌 없이 그들의 지식 중 일부를 습득할 수
있으니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온갖 비과학적인 주장이 난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종교적으로 이용될 수도 있죠.

5. 외계인의 탐사선과 조우할 경우 : 이제 태양계 경계를 벗어난 보이저같은, 외계인의
탐사선을 습득하는 경우입니다. 유적만 조우하는 경우하고 비슷한데 라마처럼 무지막지한
다목적 탐사선만 아니라면, 인류의 입장에선 우주로 나갈 꿈을 키울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겁니다. 적어도 우주에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외계인과의 조우에 관한 생각은 인간의 입장에서 논의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의
전개 양상과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떤 외계인을 만날지도 알 수 없습니다.
본래는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 했습니다만, 역사와 현재의 경제와 정치
상황을 고려한 결과 부정적인 면이 강하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