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굿존GoodZone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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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왜 그렇게 비슷한 옷만 입어?" 다른 부서 동기가 무심코 던진 말은 조금 충격이었다. 그리고 몇 일 동안 입었던 옷들을 생각해 냈다. 블랙 부츠, 블랙 진미니스커트 혹은 블랙 하운드 투스체크미니스커트, 그리고 블랙 블라우스, 그리고 이내 무릎을 치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나치게 한 컬러에만 집중하여 편협한 쇼핑을 햇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년과 올해으 패션 트랜드가 학연히 다르긴 하지만 '블랙'이라는 교집합을 가지고 있기도 하

다. 덕분에 지난해사들인 아이템을 올해도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겠지만, 문제는 자칫 모노톤의 의상이 지루해 질 수 있다는 것, 같은 고민으로 심심한 F/W시즌을 보내고 있다면, '블랙'을 남다르게 강조할 수 있는 (보그걸)의 비책을 기억하시라!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80년대 무드, 그런지 룩, 레이어링 등으로 패션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사이 미끈하고 섹시한 ‘에나멜 가죽’이 트렌드로 들어왔다. 캣워크에서는 백, 슈즈, 스커트에서부터 드레스에 이르기 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아이템들이 조명을 반사하며 그 광택을 뽐냈다. 루엘라의 에나멜 소재 스커트는 펑키한 분위기를 풍겼고, 질의 네온 핑크 드레스에 장식된 에나멜 디테일은 80년대 무드를 자아냈다. 물론, 단정한 자리나 격식을 차리는 자리에선 ‘에나 멜’이 지나치게 자유스러워 보일지 모르겠다. 그러나, 차분하고 어두운 블랙 스타일링에 ‘발랄함’을 추가하고 싶다면, 반짝이는 ‘에나멜’에 눈독을 들여보자. 페턴트 소재 옷이 부담스럽다면, 백과 슈즈 아이템을 이용하자. 페턴트의 경쾌한 광택 효과?액세서리만으로도 유효하니까.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자줏빛에서부터 짙은 보라색까지, 2006 F/W 시즌 블랙과 함께 디자이너들의 팔레트에 추가된 컬러가 바로 ‘퍼플’! 블랙과 옐로우 혹은 블랙과 그린의 조합이 젊은 느낌이라면, 블랙과 톤 다운된 퍼플은 한층 성숙된 분위기를 풍긴다. 게다가 몇 주전에 끝난 2007 S/S컬렉션에서 YSL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테파노 필라티는 “겸손함, 순결함, 그리고 조심성을 상징하는 퍼플 컬러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 컬러를 컨셉트로 시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마음을 뒤흔든 이 컬러의 매력에 동참하고 싶지 않은가? 블랙 팬츠와 퍼플 블라우스를 매치한 Y&Kei의 앳된 모델처럼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내고 싶다면, 추천 컬러는 ‘퍼플’ 이다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블랙'을 예쁘게 입는 3가지 방법     타탄, 깅엄, 하운드 투스! 이번 시즌 ‘체크’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변화했다. 즉, 실키한 프린트 톱, 볼륨 스커트, 튜브 원피스 등 여러분이 시도할 수 있는 ‘체크’ 아이템이 이전보다 휠씬 많아졌다. 그러나 여러 가지 컬러가 뒤섞여있는 ‘체크’를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지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블랙’과 함께 매치해보시길. 블랙과 함께라면 어떤체크라도 다 잘 어울릴 테니. 어려 보이는 스쿨룩이 연상되어 ‘체크’를 기피하고 있다면, 베나즈 사라푸어 컬렉션에 선 리사 칸트를 보시라! 블랙과 함께라면 ‘체크’도 충분히 단정하고 포멀해 보이니까.        ▶화이트&블랙
블랙과 화이트는 언제나 성공하는 컬러 매치다. 화이트가 뚱뚱해 보일까봐 걱정이 된다면 있는 그대로의 실루엣을 보여주는 니트 같은 아이템보다는 셔츠 스타일을 추천한다. 셔링이 많이 잡힌 여성스러운 화이트 셔츠에 블랙 새틴 리본을 타이처럼 묶어서 멋스럽게 연출하는 방법도 있고, 심플한 옷차림에 눈처럼 하얀 앙고라 베레모를 쓰는것도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워 보인다. 트위드 소재 코트나, 하운드 투쓰 체크의 코트에 겨울이라면 한번쯤 신어보고 싶어지는 하얀색 스타킹과 얌전한 블랙 펌프스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골드컬러와 아이템
이집트를 떠올려 보면 클레오파트라와 그녀의 화려한 골드 악세사리들이 떠오른다. 대체로 어두운 톤의 컬러가 유행하는 겨울에 골드 아이템을 포인트로 잘 활용하면 전체 실루엣을 단숨에 화려하게 바꾸어 놓을 수 있다. 간단한 골드 귀걸이나 심플한 펜던트가 있는 목걸이도 좋지만, 지난 시즌 샤넬 컬렉션에서 선보인 굵은 체인 같은 느낌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목걸이도 멋스럽다. 골드빛의 하이힐이나 심플한 블랙 부츠에 메탈 장식이 골드로 들어간 클러치도 좋다. 심플하고 라인을 살린 검정 원피스에 보통 허리보다 살짝 높게 골드 벨트를 매치하는 것도 멋지다.

▶레오파드 아이템
레오파드 아이템과 블랙은 서로 상호보완과 절충이 잘 된다. 레오파드 프린트가 있는 옷은 그 자체로도 화려하고 섹시해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들을 블랙으로 통일한다면 간단한 스타일로도 멋지게 보일수 있다. 지난 여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티셔츠 위에 슬리브리스를 레이어드 해서 입는 방법처럼 레오파드 프린트가 있는 섹시한 느낌의 슬리브리스를 블랙 기본 터틀넥과 함께 입든지, 레오파드 프린트의 원피스와 블랙 스키 니진을 곁들인다면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다. 레오파드 프린트로 된 퍼 코트를 입는것도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옷차림이다. 송치(어린 송아지 가죽)로 된 하이힐도 멋지다. 블랙 터틀넥에 데님을 매치하고 날씬하게 앞코가 빠진 레오파드 하이힐을 신는 것도 섹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