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튀기고 무쳐볼까?

이충근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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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튀기고 무쳐볼까?

살짝 기름 발라 노릇노릇 구워낸 김 한 장만 있으면 한 끼 식사가 뚝딱! 김은 우리네 식탁의 효자 반찬이다. 그렇다고 365일 똑같이 먹을 순 없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그 향긋하고 고소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추위를 이기는 데 일등공신 블랙푸드, 김

★김, 튀기고 무쳐볼까? 김에는 단백질은 물론 인, 비타민,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겨울철 추위를 이기는 데 일등공신이다.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식이섬유량도 높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 김의 독특한 감칠맛은 유리아미노산에 의한 것이고 불에 구웠을 때 나는 김 특유의 향기는 타우린 성분에 의한 것인데, 김 100g 중 1.2~1.6g이 들어 있는 타우린은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다양한 김의 종류 대표적인 것은 돌김과 파래김. 돌김은 조금 거칠고 두꺼운 편이지만 특유의 감칠맛이 있고, 김밥용으로 주로 쓰인다. 그냥 먹기에도 부드럽도록 가공되어 나온 김이 파래김이다. 그 밖에도 국으로 끓여 먹으면 좋은 해초과의 감태나, 건조시키지 않은 부드러운 물김 등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 김, 고르는 법과 보관법 김은 색이 검고 광택이 돌며 잡티가 없는 것이 좋다. 찢어서 물에 넣었을 때 금방 흐물흐물해지는 것이 좋은 것. 일단 구입하여 사용하고 남은 김은 잘 밀봉하여 습기가 없고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약한 불에 살짝 구워 수분을 제거해 구운 김으로 저장하는 것이 좋다.
김순두부무침
★김, 튀기고 무쳐볼까? 재료 돌김 3장, 순두부 1봉지, 대파 1줄기, 베이비채소 60g, 소스 (진간장 2큰술, 고추씨기름·식초·다진 대파 1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청양고추·깨소금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상온에서 5분간 숙성시킨다.
2 순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3 대파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놓고, 베이비채소는 찬물에 1~2회 정도 씻어둔다.
4 그릇에 준비한 순두부를 먹기 좋게 으깨 놓고 돌김, 채소들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 고루 섞어 먹는다. [cooking tip] 매운맛의 청양고추가 들어가는 소스는 재료를 고루 섞어 약간 숙성시켜 풋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김날치알튀김 재료 김 2~4장, 감자 2개, 박력분 3큰술, 날치알(색상별로) 1큰술씩, 식용유 적당량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강판에 곱게 갈아 변색되기 전에 박력분을 넣고 잘 섞는다.
2 김은 4등분으로 잘라 김 한쪽에 가볍게 ①을 바르고 그 위에 날치알을 바른다.
3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②를 넣어 바싹하게 튀겨낸다.

[cooking tip] 김에 날치알을 너무 두껍게 바르면 바삭하게 잘 튀겨지지 않고, 튀긴 후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므로 적당히 얇게 펴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김, 튀기고 무쳐볼까?
김라이스페이퍼쌈 재료 김 2장, 라이스페이퍼 6장, 오이·당근 1개씩, 양파·피망 1/2개씩, 소스(다진 양파·다진 대파 2큰술씩, 마요네즈·올리고당 2큰술씩, 머스터드 1큰술, 연겨자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오이는 돌려깎기하여 채 썰고 당근, 양파, 피망도 채 썬다.
2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후 냉장 보관한다.
3 라이스페이퍼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 놓는다.
4 불린 라이스페이퍼를 도마에 올리고 그 위에 김을 깐 후 ①의 재료를 놓고 당기면서 돌돌 말아준다.
5 ④의 라이스페이퍼 표면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기 좋게 4~5cm 크기로 잘라낸다. 냉장 보관한 소스를 뿌려서 먹는다. [cooking tip] 라이스페이퍼는 너무 불리면 쉽게 찢어지기 때문에 푹 무르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재료를 만 후 곧바로 잘라내면 내용물이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조금 말린 후 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