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유길선2008.01.23
조회25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개봉 : 2008.1.17 (93분)

감독 : 콜린 스트로즈, 그렉 스트로즈

주연 : 존 오티스, 스티븐 콰스퀄

장르 : SF, 액션, 공포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기다리던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이하 에-프2)가 개봉했다.

미국에선 흥행성적이 저조했단다. 하지만 관심없다.

내가 즐거이 보면 그만 이라고 생각한다.

감독과 배우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 생략하겠다.

그럼 간단한 줄거리 부터 요약해보자.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전편에서 에일리언이 죽은 프레데터 전사의 몸에서 뚫고 나와

2편을 예고 했었다. 하지만 그놈은 보통 에이리언이 아닌,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장점을 가진 훨씬더 강력한

변종 프레데리언 이었던 것이다. 

프레데리언은 우주선안의 프레데터와의 싸움 와중에 우주선은

지구로 추락한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인구가 많지않은 콜로라도주의 산간 소도시로 추락한 우주선.

우주선 안에서 배양되고 있던 에이리언의 새끼 페이스허거(영덕게)는 우주선을 탈출해 마을 주민들에게 들러붙고..

추락한 우주선에서 프레데터는 죽기직전 고향별에 이사실을 알린다. 이 사실을 알게된 고향별의 프레데터 전사는 지구로 향한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이제 최강의 사냥꾼 프레데터 전사와 최강의 생명체 에이리언과의

사투가 지구에서 격돌하게 되는데....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이 영화를 볼때 감상 포인트 몇개를 나누자면..

 

첫째 :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싸움장면

전편에서 흥미롭게 진행되었던 이 두종족간의 대결이 이번에도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연출되었는가?

내 생각 : 약간 부족함

이유 : 긴장감을 주기위해 밤이나 어둡게 촬영을 한건 이해하지만,

너무 어두웠고 싸우는 장면도 긴장감, 스릴이 부족했음.

 

둘째 : 프레데터 전사와 프레데리언의 대결

더 강력해진 변종 프레데리언을 과연 프레데터가 이길수 있을까?

싸움 장면은 스릴있고 흥미진진한가?

내 생각 : 약간 부족함

변종만의 어떤 특유의 스킬(기술)이나 독특한 싸움법은 없고

오로지 물어뜯고 꼬리로 찌르는 에이리언과 별 다를바 없음.

 

셋째 : 인간은 그 사이에서 큰 역할을 하는가?

전편에서 여주인공이 에이리언을 처치한후 인정받아 무기도 만들어주고 퀸 에이리언을 죽이는데 큰 공을 새운것에 비하면 이번 주인공들은 무슨 역할을 하는가?

내 생각 : 없다. 거의 없다.

오히려 드라마에 치중한 듯한 내용이 긴장감을 더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한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넷째 : 프레데터의 신기술은 있는가?

매번 보던 창, 슈라켄(던지는 표창), 어깨 레이져포, 양손 칼날 외에

뭔가 새로운 무기가 나올법도 한데...?

내 생각 : 있다 ! 좋아 !

하수도 벽에 던져놓고 장착한 레이져 트랩(?)이 등장했다.

그 트랩으로 에이리언을 던져버리니 토막토막...우수수...

신기술을 접하게되 반가웠다.

 

다섯째 : 과연 누가 이기는가?

전편에서는 퀸 에이리언과 프레데터 둘다 죽었기 때문에 비겼다고 할수있다. 그래서 속편이 나올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내 생각 : 말하지 않겠다 ! 난 스포일러가 아니다 ! 영화 봐라 !

 

결론 :  전편이나 이전의 에이리언 시리즈나 프레데터의 시리즈 보다 긴장감, 스릴, 공포, 액션 모두가 떨어진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다. 인간의 드라마가 예전 영화에 비해 강조된점, 늘어진 시나리오, 연출력 부족등.

하지만 중요한 또하나 !

바로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에서의 싸움이다.

에이리언 시리즈는 모두 우주선 안이나 어떤 별의 교도소 등이다.

프레데터1은 밀림속 한가운데였고. 13일의 금요일도 사람이 뜸한 호숫가 캠프장 이고, 나이트메어는 벗어날수 없는 꿈속이다.

설령 주거지에 일어난 일이더라도 그곳을 벗어날수 없거나

너무 외진 곳들이 많다. ,,

, , , ,  등

이것은 폐쇠된 공간 또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받게 되는 일종의

폐쇠 공포증이다. 이것은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중위 하나로 정체불명의 괴물체 또는 귀신이 인간을 공격한다면 그 공포는 배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반대의 경우를 보자.

레지던트 이블2, 3  는 좀비들이 떼거지로 나오면서 부터 긴장감, 공포감은 거의 사라졌다.

프레데터 2 도 도시로 옮기면서 마찬가지. (프레데터 2의 주인공이 리쎌웨폰 씨리즈의 멜깁슨 파트너 데니글로버 란거 아시나요?) 

쥬라기공원 2도 뉴욕으로 와서 그랬고,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고질라도 무섭다는 생각 하나도 안들죠.

 

우리가 사는곳에서 일어나면, 주위에 사람들이 많으면,

긴장감, 스릴, 공포감이 그만큼 덜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럭저럭 재미나게 봤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군요.

그래도 에-프 3 를 기대해 봅니다.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