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지콰이 알렉스, 비타민 밥상을 차리다

백은숙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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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최첨단에 서 있는 음악 일렉트로니카를 주종목으로 하는 클래지콰이. 댄디한 남성 보컬 알렉스가 KBS 건강 프로그램 ‘비타민’의 ‘위대한 밥상’에서 직접 요리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에디터는 왠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휴 그랜트 닮은 이 남자, 직접 만나 보니 웬걸, 척척척 요리를 참 잘도 한다. ‘비타민’에 함께 출연하는 노주현의 말마따나 “알렉스만 집에 들여 놓으면 끼니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알렉스''비타민''의 알렉스 요리

“제가 하는 음악이 트렌디하다고 저까지 트렌디한 건 아니거든요.” 알렉스를 인터뷰한다고 하자, 여자들은 하나같이 그가 얼마나 멋쟁이고, 그의 음악이 최첨단 유행의 한복판에 있는지에 대해 역설했다. 하지만 에디터가 만나 본 그는 트렌디하다기보다 사람 냄새 진한 털털남.
“음악하기 전에는 티셔츠나 헤어밴드 파는 장사도 했었고, 식당에서 요리사 일을 하기도 했어요. 첫인상 때문에 사람들은 제가 고생 없이 곱게만 자란 줄 아는데, 좀 억울하죠. 요리요? 어머니가 워낙 요리를 잘하셔서, 부엌에서 어머니를 도우면서 곁눈질로 익혔어요. 그리고 캐나다에 있을 때(그는 캐나다 교포다) 일식당에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웠구요. 칼질 솜씨는 웬만한 새내기 주부보다 나을 걸요?” 좋아하는 음식으로 소주 곁들인 부대찌개나 순대국밥을 꼽는 것 보니, 갑자기 그의 요리 실력에 신뢰감이 가기 시작했다.

“혼자 사는 남자 알렉스가 하는 요리,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수라는 바쁜 직업을 가진 남자가 편하게 집에서 해먹는 요리. 남들 보여주기 위한 디스플레이용 요리가 아니라, 집에서 냉장고 뒤져 만드는 요리인 셈이죠.” 그래서 ‘비타민’에서 자신이 만드는 요리를 보고 똑같은 재료를 사다가 그대로 따라 하라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단다. 그날의 메인 재료는 있어야겠지만, 나머지는 냉장고 열어 보고 있는 걸로 추가하면 된다고. 연예계 나물이 같은 얘기를 한다. 또 하나, 메인 재료의 맛을 100% 살린 요리가 좋다나.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는 캘리포니아 롤은 새우나 아보카도의 맛이 모두 마요네즈소스의 고소한 맛에 묻혀 버리는 게 아깝다는 것. “지난 녹화 때 만들었던 갓김치 김밥은 아삭아삭하고 향긋한 갓김치의 맛이 100% 살려져 마음에 들었어요.”


느타리 버섯 샐러드 느타리 버섯 샐러드 느타리 버섯 샐러드
영양을 높인 느타리 버섯 샐러드를 만들어보자. 기획 김유리 | 여성중앙

느타리버섯 롤 느타리버섯 롤 느타리버섯으로 만든 롤
느타리버섯을 넣어 영양도 높이고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느타리버섯 롤을 만들어보자. 기획 김유리 | 여성중앙

굴 물회 굴 물회 싱싱한 굴 물회
칼슘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굴로 회를 만들어 영양을 보충해보자. 기획 김유리 | 여성중앙

단감 샌드위치 단감 샌드위치 단감을 넣은 샌드위치
원기충전에 좋은 단감을 넣어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한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자. 기획 김유리 | 여성중앙

단감 카레 단감 카레 단감으로 만든 카레
단감을 넣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인 단감 카레를 만들어보자. 기획 김유리 | 여성중앙

갓김치 김밥 갓김치 김밥 갓김치를 넣은 김밥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고, 아삭하고 향긋한 갓김치 김밥를 만들어보자. 기획 김유리 | 여성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