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rt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하현경2008.01.26
조회179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08년 1월 25일 (금) 

협연 : 기타리스트 안데스 오엔 Anders Clemens φien

노원문화예술회관. 2008. 01. 25. Fri. Pm7:30 

 

Program

 

차이코프스키(1901-1893)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P.I.Tchaikovsky, Fantasy Overture <Romeo and Juliet> 

 

로드리고(1901-1999) 아랑훼즈 협주곡

J.Rodrigo , Concierto de Aranjuez

                Allegro con spiritoso

                Adagio

                Allegro gentile

 

스트라빈스키(1882-1971) 발레 모음곡 <불새>

 I.F.Stravinsky, Ballet Suite < L&#-9;Oiseau de feu >

                   1. 불새와 춤 Introduction : L&#-9;oiseau de feu et sa danse

                   2. 불새의 변주 Variation de I&#-9;Oseau de feul

                   3. 공무의 원무 Ronde des Princesses

                   4. 카츠체이왕의 죽음의 춤 Danse infernale du roi Kachtchei

                   5. 자장가 Berceuse

                   6. 춤곡 Final

 

 

댕겨왔슴미다! 클래식 대중화의 아버지 금난새씨의 신년음악회!

1월 3째주에 열리는 신년 음악회라...

조금 늦은감이 있긴하지만 노원까지 온것만도 감사 ㅠㅜ

8년전인가 더 이전인가.. 춘천 백령문화관에서 금난새씨를 처음 보았지요

앞다투어 달려가서 싸인도 받았었는데... 어느새 흰머리도, 잔주름도 많아지셨더군요

그리고 그간의 세월만큼이나 위트도 늘으셨습니다그려 ^^

아주어릴 때 눈을 반짝거리면서 보았던 금난새의 해설이있는 음악회

그때의 향수가 절로났어요

역시. 금난새씨였습니다.

사실 오늘 기분도 많이 안좋았고 덤으로 피곤도 누적되어있어서 1부는 그냥 멍- 하니 보았습니다.

금난새씨의 신년음악회간다고 잔뜩 차려입고서 말이죠ㅎ

클래식 기타치시는 분이 참 멋드러지게 치시더군요

그렇게 그냥 보낸 1부 그리고 15분간의 휴식.

2부는 정말............... 마에스트로!!!ㅜㅠ 두말할 것 없이 금난새였습니다 정말.

춘천에서 봤을 때도 불새를 해설하셨던것 같은데..

금난새씨는 불새를 참 좋아하시죠ㅎ 스트라빈스키도. 조금 야성적이긴 하지만?^^

다시 본 불새는.. 금난새 특유의 느낌과, 위트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넘실대는 음악까지!

현악기들의 활이 동시에 왔다갔다하니까 정말 음악이 넘실되는 것 같았어요ㅎ

불새에 한번에 뿅[ 갔지요ㅎ

그다지 많이 연주되는 곡도 아니고 선율이 아름답거나 한 곡도 아니지만

금난새씨에게 있어서 불새는 참 특별한가봐요

저에게도 불새 하면 스트라빈스키보다 금난새씨가 떠오르기도하고 ^^;

어쨋건! 마에스트로는 정말 마에스트로인가봅니다.  

위트도, 친숙함도 그리고 가끔 음악의 절정에 치달았을때 함께 폴짝! 뛰시며 지휘하시는 모습도ㅎ

카리얀이 무대위의 카리스마라면, 금난새씨는 무대와의 동화인것 같네요ㅎ

너무 좋았어요. 21,000원으로 이런 좋은 음악회를 볼수 있게 해준 노원 문화예술회관 관장님께 감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