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1,2

김동철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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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作, 중앙M&B  (2004)

 

'이소라의 FM 음악도시'에서 방송되었던 내용을 엮은 책이다.

사랑하는 사람 혹은 사랑한다고 불리웠던 연인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남의 얘기가 아니라 마치 내 얘기처럼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자는 그런 남자가 자신의 감정을 알고

조금만 더 알아주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나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방법이나

표현의 차이를 설명하는 내용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사랑이라는 말 자체도 추상적이거니와

정의할 수 있는 구체적 대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런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상대방을 위한 배려, 양보, 이해, 관용, 믿음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받는 상처, 아픔, 슬픔, 고통, 절망 이런 것들 또한

사랑이라는 집합에 포함에 되기에 사랑은 어려운게 아닐까.

 

어느 누가 선뜻

"사랑은 이러이러한 것입니다." 라고 설명해 줄 수 있을까.

 

대신 그는 책 속에 등장하는 그 남자, 그 여자가

실은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들이 

 

사랑을 했었고,

사랑을 하고 있고,

사랑을 해 나갈 사람이라고

말을 해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