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서형주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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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2008/01/13  00:05a.m   in Cinus CNU

 

 

너무도 오랫만의 심야영화. 감성지수 극치의 시간대에 감성적인 영화.

깨고 나니 분석을 하려 드는구나... 


뭔가 부족한 듯 하지만 가득 차 있고, 뭔가 아쉽지만 깔끔한 마무리.

도대체가 억지스러운 스토리지만, 영화기에, 신동이라니까... 그래 다 이해한단다.

뭔가 조율이 되지 않은 시퀀스를 음악 하나가 들었다 놨다하니 스토리보다 음악이 이끌어 가는 수밖에... 

속으로 '헉. 이런...'을 몇 번 내뱉었지만, 역시나 음악이 좋으니 좋다.

 

특히나 좋았던 건, 시간 장소 불문한 세 사람의 협연.

광장에서 루이스와 에반의 합주를 제외하곤 합주를 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다.

내 인생에도 이러한 연출이 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다.

  

루이스. 어디서 봤지...? 했더니 드라마 튜더스 광고에서 봤던...

부모가 듣고있다는 생각에 해맑은 미소를 짓는 에반도 너무 귀엽다.

비록 악역에 가깝지만 음악에 대해선 구구절절 옳은말만 하는 위저드. 로빈윌리암스의 이런모습ㅎ 반갑군.

무척 안타까운 배역의 아서. "목사니임~~"을 불러댄 귀여운 꼬맹이 홉.

둘 다 어거스트만큼은 아니지만, 실제 신동들이라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다루는 영화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싶다.

남는게 많은 영화는 아니지만, 감성을 불러 기분을 풀어주는 영화.

 

덧/ 기타를 배웠지만서도, 처음 본 핑거스타일... 거친 느낌이지만, 아주 디테일한... 아.... 확 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