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의 장난으로 미혼부가된 남자에요!!

한대열2008.01.31
조회270
 

재 아들이 어떻해 태어나고 제가 왜 미혼부가 됐는지 한번 적어봅니다 ^^;

 

저는 2005년  4월에 8년을알고지내던 동생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행복한시간을 보내다보니 같이 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돈을 마련해서 인천 인하대쪽에 방을 알아보고 같이 동거란걸 처음 해보게 되었습니다 (열달 동거했네요!! )

 

가정은 아니지만 전 일을하고 여자는 살림을 했습니다

 

동거한지 일주일도안되서 임신7주.... 좀 놀랬습니다

 

저는 하늘이주신 아기니까 낳자고했고 여자는 생각좀하자고 했습니다

 

처음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보니 기영아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울수도 있는아이지만 너무 안타까운마음에 다른병원에 갔습니다

 

정상이라 하더군요!

 

둘이 고심한결과 아기지우는것도 못할짓이고 나이도 있으니 우린 낳아기르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선 부모님께 알려야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한저는 여자한테 말했습니다

 

빨리 상견내라도 하자고....

 

하지만 여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말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칭구들에게까지. (제친구들한테 제가 말한게 임신 9개월때에요 ㅋㅋ 친구들 놀랬어요 ^^)

 

하지만 전 그럴수가 없어서 제 부모님께 알려드렸습니다 (임신 5개월에 부모님께 말했어요 ㅋㅋ 뻔뻔하게.. )

 

이제 여자부모님께만 알려드리고 상견내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임신 8개월이 지나도 아무에게도 알리질 안았습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싸웠어요~)

 

저는 여자쪽 부모님 얼굴도 단한번도 뵙질 못하고...

 

그때부터였습니다

 

여자가 집을나가기 시작하더군여

 

싸움의 원인은 대부분 임신사실을 여자쪽 집에 알려야하는것때문이었습니다 (저희부모님도 어떻해 된거냐고 묻고..)

 

여자네 집이 얼마나 엄한지는 몰라도 혼날까봐 무섭다고 하더군요!!

 

나이가 27살이나된 여자가 부모님께 임신사실을 알리는게 겁이난다??

 

어차피 애를 낳는다면 부모님이 아셔야할일인데...

 

잘못은 했다지만 그래도 부딪쳐야할일인데...

 

그런일로 말다툼을 하다보니 둘이살던 집에서 짐을 자주싸서 나가더군요 (나중엔 포장이사하는사람보다 더 빨리싸더군요 ㅋㅋ)

 

집을 나가서는 미혼모 언니가 사는집이나 칭구집을 만삭의몸으로 다니더군요

 

점점 예정일은 다가오는데  집을나가서 연락도 안하고 핸드폰도 안받고 그러더군여

 

그러다 2006 02 06일 전화를하니 배가아퍼 애기낳으러 병원간다고 하더군여

 

늘다니던 병원이라 빨리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어머니란분을 거기서 첨 뵙습니다 (그전엔 집도안가르쳐줘서 찾아뵐길이 없었습니다)

 

하~ 다행이다

 

이제 부모님들이 아시는구나 생각을했습니다

 

2006 02 07일 아침 07:23분 응애~ 하면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너무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병원에서 3일간 입원하고 산후조리는  시골집으로가서 산후조리를 했습니다

 

출생후 7주일후에 아기예방접종 땜에 병원에 다시가게되었습니다

 

그때 애엄마가 말하더군요

 

인천에 왔으니 잠깐 엄마집에 들렀다 온다고... (엄마집 전 어딘지 모름니다 ㅜㅜ 길에 내려달라더군요)

 

설마 이때까지 제가 미혼부가 될꺼라고는 진짜 꿈에도 상상 안했습니다( 애낳을때도 옆에서 손잡아주고 같이 병원에서 지냈거든요)

 

전 그렇게하라고 하고 아기를데리고 주안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몇시간이지나 전화상으로 미안하다며 저보고 혼자 아이를 키우라는 것입니다

 

저는 눈물이 았습니다

 

왜 그러냐고 왜~~

 

저는 혼자 아이를안고 시골집으로 향했습니다

 

시골에서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인천주안집에 아이를데리고 왔습니다 (부모님과 말다툼하고....)

 

아이와 단둘이 있다면 여자가 돌아오리라 생각하고....

 

여자쪽에 몇번의 전화를했지만 받질 안았습니다 (문자로 아기와 둘이지낸다고 말했구요!!)

 

그러다 어느날 전화가 오더군요 (애낳고 한달만인가 일꺼에요)

 

눈물을 흘리며...

 

아이가 보고싶은 눈치였습니다

 

저는 집으로 오라고했습니다

 

웃으며 또 오더군요 ㅋㅋ

 

전 속으로 결심했죠 잘살아보겠다고...

 

하지만 이런행동이 몇번더 있었습니다

 

애기랑 셋이서 잘살다가 좀만 화가나면 집을 나가고... (잘살아야 2틀자고 몇일있다 들어오구 3일자고 몇일있다 들어오구 ㅜㅜ)

 

전 어쩔수없이 아기를 시골집에 데려다놓게 돼었습니다 (부모님이 오셔서 이제그만.... 애만 불쌍해진다며....)

 

제가 혼자  신생아를 키워봤는데 진짜 무지 어렵더군여

 

잠은 완전히 포기하고 다 아시죠 남자가 신생아 돌보기란~(애엄마 젖도 많은데 7일만에 집나가자마자 한짓이 젖말리는 주사 처맞았담니다)

 

저도 이제 참을만큼 참아봤다는생각에  여자쪽집을 수소문해서 찾아갔습니다( 그래도 전 단순한 부부싸움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이날까지는...)

 

왜냐하면 혼인신고를 거부하고 애기를 절대 못키운다는겁니다

 

그럼 애기는 왜 낳았어냐고 물으니 애기는 나중엔 지울수없어서 낳았다는검니다 (7~8개월때부터 말다툼을 가끔 했거든요)

 

애낳는게 초등학교 학생도 아니고 같이 살생각으로 낳는거 아님니까??

 

애만 주고 떠난다는검니다

 

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자기가 낳은아기를 어떻해 그렇게 쉽게 포기할지...

 

어머니께 따지듯이 말했습니다

 

저랑 우리아들은 어떻해 하냐고?

 

어머니 말씀이 그냥 저보고 혼자키우라고 말하더군요

 

아니면 그냥 입양을 보네던가...

 

참 욕이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어떻해 그런생각을할찌...

 

그래서 저는 설마하는 마음에 입장 보내자고 했습니다 ( 속마음은 입양 생각도 안하고 어떻해나오나 함 떠봤습니다)

 

결국엔 사람이니까 입양포기하고 잘살꺼란마음에...

 

하지만 입양절차가 진행되자 진짜 입양보낼꺼같은 그런 분위기였습이다( 웃으면서 서류준비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께 말했죠

 

어머니 마음 알겠습니다 그냥 제가 키우죠라고..

 

그때 어머니 말씀이 남자가 왜 이랬다 저랬다 그러냐고..

 

참... 어이없더군여

 

그때가 2006 03 28일.......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울어본적 없었구요!! 앞으로 그렇게 울날도 없을꺼 같군요( 나중에 울다가 이빨이 갈리더라구요!!)

 

그리고 애엄마는 떠나고 아들 재준이는 제호적에 올렸습니다

 

졸지에 미혼부가 되었지요

 

하지만 나중에 여자가 후회하고 마음같아서는 잘살수있을꺼같아서 여자를 찾아다녔습니다

 

애엄마집에가서 어머니랑 여러번 말도하고 말다툼도하구(애엄마는 어딜 놀러다니는지 집에늘 없었구요)

 

그런데 어머님말씀중에  또 어이없는말을 들었습니다

 

아직 아버님는 딸이 아기낳은걸 모르신다고.....

 

그사실을 알면 어머니가 아버지께 혼나신다나??

 

참 이게 뭔소린지... (이때까지 전 애엄마식구라고는 어머님만 몇번 봤습니다,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하고 오빤 기숙사 있다하고..)

 

처음부터 같이살생각이 없었는지 아니면 집안환경이 우릴못살게 한건지

 

아버지가 딸이 애기낳은걸 모른다면 어떻해 딸이 편히 살수 있겠습니까.

 

애기낳은걸 아버지가 모르고 어머니는 알고...

 

그게 무서워서인지 애기낳고 아무이유없이 사라지고...

 

전에제가 집나가기전에 애기엄마한테 물어봤어요!!

 

내가뭐 잘못하는게있음 말해 고칠께!!

 

난 우리셋만 행복하다면 뭐든지 고칠수있고 할수있다고.....

 

근데 저보고 아무것도 고칠꺼도없고 잘못한거도 없다더군요!!

 

그냥 제가 싫데요 ㅋㅋ

 

저보고 오빤 평생을 싫은사람이랑 살수있냐고 묻더군요

 

저도 그냥!! 나도 싫은사람이랑 못살지만 아기를 생각해서 노력은 해야하지안냐고 타일러도 봤습니다

 

시간이조금지나 아버님이란분과 연락이 돼었습니다

 

아버님은 병원에 입원한적도없고 장모님이랑 3년전에 이혼하셨더군요

 

그래서 알리지 안았던거였구요 (아버님도 딸이 어디사는지 모르더군요!! 하두속아서 아버님만나자마자 제가 아버님 민증확인했습니다 ㅋㅋㅋ)

 

집안이 점점 알수록 신기한점이 무지많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2007년 6월19일 1년6개월정도만에 애엄마를 석남동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진짜 마음같아서는 그냥 때려죽이고싶었습니다

 

그인간이 어떻해 지냈는지 저도 들려오는소리가있어서 가끔 소식은 들었거든요

 

어디사는지는 몰라도...

 

화도나고 눈물도나지만 우리아들땜에 참고 잘살맘먹었어요

 

아기엄마를 잘 타일러서 인천에서 1달동안 다시 동거하구....( 저희부모님뵙기 민망하다구 인천에서 생각좀 하자구하더군요)

 

서로 합으하에 시골에서 좀 살기로 했습니다

 

시골에서 한 1달정도 지내다가 갑자기 또 사라졌습니다

 

인천에 볼일있어서 올라갔다가 점심까지 웃으며 맛있게 먹고 저보고 잠깐 겜방에 갔다오라더니

 

3시간동안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더니 없는번호라는거죠

 

장모님께 전화하니 좀전에도 통화한 장모도 없는번호

 

장모님댁을 찾아가보니 7일전에 이사온사람이 나오더군요

 

뭐 장난하는것도아니고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습니다

 

2년정도 맘고생했던기억들이 머리속을스치며 또 맘아퍼해야할생각에....눈앞이 깜깜했습니다

 

근데 어떻해 아버님이 이혼은하셨지만 등본에 자식인 애엄마 전입주소지를 알아봐서 알려주셨습니다

 

애엄마집으로 저희가족이 다 몰려가서 뭐하는짓이야고 물었습니다

 

몇일후에 상견례해서 날짜잡자고 장모랑 저히어머니랑 통화까지해가면서 이사를 간검니다

 

애엄마는 저랑 시골에살면서도 장모한테 전화해가며 이사준비를하고 있었구요

 

마지막으로 물었어요!!

 

애키워 안키워~~ (시골에서 1달동안 같이 밥먹고 놀러다닌추억이 있으면서도 또박또박 난 애기 못키워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하고 뒤도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그후 한달후 다시 연락되어 만났는데 울더군요

 

잘살아보고싶은거 같았습니다

 

아기도 보고싶고~

 

근데 젠장 10일만에 또 도망치고 이제 처가집은 이사 안갔지만 집에 안들어오고 친구집을 돌아다니며 방황하는거 같습니다

 

또 놀라운사실은 장인 장모가 이혼한이유가

 

애기엄마 친오빠가 아버님을 주먹으로 구타했다더군요!! (이말은 아버님께 듣고 친오빠 만나서 대화중에 자랑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아버님의처증에 어머님은 맞고살고 그걸참다참다 오빠란사람이 존속상해를하구!!

 

그래서 이혼을하고 딸은 집을나가 저를만나서 동거를하고 아기를 낳고.... (너무 늦었지만 말만하면 다 거짓이었더군요)

 

장모는 여자혼자 살림하기 힘들어서 일을하더군요

 

얼마전에 제가 눈으로 확인한결과 석남동의 ?? 단란주점 아가씨로 일하시더라구요

 

이제 볼장다본저는 가게안으로 들어가서 대화한적도 있습니다

 

그사실을 아기엄마 오빠도 다 알구요

 

참 전 놀래고 놀랬네요

 

뭐 이런집안이 있는지..........

 

제 머릿속에있는 이집안의내용은 제가쓴글의 3분의1수준입니다

 

이제 저는 시골에서 우리아들데리고 그집안은 싹 잊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은사람 없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