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은 경기 중에 조심해야할지 모른다. 거친 몸싸움으로 무서운 선배님 비위를 거스르는 날에는 언제 회심의 손바닥(?)이 안면에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명색이 ‘프로’ 무대에서 길거리 동네농구만도 못한 촌극이 벌어졌다.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2007-08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우리은행. 경기 종료 1분27초전 김은경(우리은행)이 김수연(국민은행)과 몸싸움을 펼치다 반칙을 지적받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돌연 김수연의 얼굴을 때렸다.
이날의 사태는 ‘우발적인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인 폭력’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여자프로농구 출범이후 코트 폭력 사태는 이번이 최초다.
남자농구(KBL)나 국제 대회에서 간간이 폭력사태가 발생한 경우는 있었지만,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남자 이상으로 엄격하고 동료의식이 투철한 국내 여자농구에서는 적어도 코트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벌어지는 일은 거의 없었다.
지난달 9일 벌어진 안산 신한은행-구리 금호생명에서 이연화와 강지숙이 신경전을 벌이다가 동반 퇴장당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특정 선수가 상대를 고의적으로 가격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날 승부는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승부가 과열되면서 선수들의 신경이 다소 예민해졌고,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한 김수연이 김은경의 팔을 뿌리치는 듯한 동작을 취했던 것이 순간적으로 김은경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경우에건 고의적인 폭력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당시 상황이 이미 승부가 기운 가운데 경기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긴박한 순간도 아니었고, 크게 이기고 있는 마당에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도 상식을 벗어난 것이었다.
코트 위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몸싸움과 신체접촉은 부득이하지만 일상적인 일이다. 가끔은 어쩔 수 없이 신경전을 펼칠 수는 있어도 내 감정이 상한다고 만인이 지켜보는 코트 위에서 손찌검으로 화풀이 한다는 것은 이미 프로 선수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동이었다.
또한 폭력 자체보다 더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오히려 경기이후 보여준 김은경의 ‘개념 없는’ 태도에 있었다. 김은경은 경기 후 라커룸 인터뷰에서 농구계 대선배인 유영주 해설위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반성이나 사과는 고사하고 머리를 매만지거나 오히려 빙글빙글 웃는 듯 무성의한 태도로 보는 이들마저 아연하게 만들었다. 경기장면과 인터뷰 동영상이 나간 직후, 포털과 WKBL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김은경의 선수자질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거센 지적이 쏟아졌다.
김수연은 김은경의 프로 3년 후배다. 만일 어린 후배가 아니라 자신보다 높은 하늘같은 대선배였더라도 감히 그런 식으로 행동 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본인이 선배에게 코트 위에서 손찌검을 당하는 상황이 와도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
때린 선배는 어쩌다 저지를 수도 있는 실수일지 몰라도 당한 후배에게는 그 상처가 농구인생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이렇게 코트 위에서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이 무슨 행동을 저질렀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선수가 명색만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창피하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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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가 어이없어서 덧붙입니다.물론,김수연 선수가 거친플레이를 펼친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경기도중 일어난 [과잉플레이]와,[폭행]은 엄연히 다릅니다.수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플레이가 아닌 [폭력]을 행사한건 무슨 이유로도 납득될수 없습니다.김은경 선수가 기분이 나빴다면,경기 이후에 따로 불러서 훈계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농구 경기중]에 [폭력]은 무슨 이유가 됐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김수연 선수의 플레이가 지나치게 거칠고 비매너적이었다면, 김수연 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을것입니다.당연히 협회에서도 징계를 당했을것이고요.
선수라면,더군다나 "프로선수"라면,경기안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겁니다.자신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농구 경기장에서 농구가 아닌 "폭력"을 행사한 선수에 대해 옹호적인 발언을 하신분이 베플까지 올랐다는게 심히 유감스럽네요.아니,놀랍습니다.
"열받으면 한대 칠수도 있는거다"라뇨????양아칩니까????열받는거 못참고,공과 사 구분도 못하고 열받으면 손부터 날리게???
운동선수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런짓거리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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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권상우님 댓글보고 찾아봤더니,김은경 선수 전주원 선수한테도 더티플레이 했더군요...~_~
★여자 프로농구 폭력사태★
기사원문 : 무서운 여자농구…‘까불면 맞는다?’
어디 맞을까 무서워서 농구하겠나?’
앞으로 여자 프로농구 선수들은 경기 중에 조심해야할지 모른다. 거친 몸싸움으로 무서운 선배님 비위를 거스르는 날에는 언제 회심의 손바닥(?)이 안면에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명색이 ‘프로’ 무대에서 길거리 동네농구만도 못한 촌극이 벌어졌다.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서 열린 ‘2007-08 우리V카드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우리은행. 경기 종료 1분27초전 김은경(우리은행)이 김수연(국민은행)과 몸싸움을 펼치다 반칙을 지적받자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돌연 김수연의 얼굴을 때렸다.
이날의 사태는 ‘우발적인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인 폭력’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여자프로농구 출범이후 코트 폭력 사태는 이번이 최초다.
남자농구(KBL)나 국제 대회에서 간간이 폭력사태가 발생한 경우는 있었지만, 선후배간 위계질서가 남자 이상으로 엄격하고 동료의식이 투철한 국내 여자농구에서는 적어도 코트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벌어지는 일은 거의 없었다.
지난달 9일 벌어진 안산 신한은행-구리 금호생명에서 이연화와 강지숙이 신경전을 벌이다가 동반 퇴장당한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특정 선수가 상대를 고의적으로 가격한 경우는 처음이다.
이날 승부는 양 팀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였다. 승부가 과열되면서 선수들의 신경이 다소 예민해졌고,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한 김수연이 김은경의 팔을 뿌리치는 듯한 동작을 취했던 것이 순간적으로 김은경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경우에건 고의적인 폭력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당시 상황이 이미 승부가 기운 가운데 경기의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긴박한 순간도 아니었고, 크게 이기고 있는 마당에 신경질적인 행동으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도 상식을 벗어난 것이었다.
코트 위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몸싸움과 신체접촉은 부득이하지만 일상적인 일이다. 가끔은 어쩔 수 없이 신경전을 펼칠 수는 있어도 내 감정이 상한다고 만인이 지켜보는 코트 위에서 손찌검으로 화풀이 한다는 것은 이미 프로 선수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행동이었다.
또한 폭력 자체보다 더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은 오히려 경기이후 보여준 김은경의 ‘개념 없는’ 태도에 있었다. 김은경은 경기 후 라커룸 인터뷰에서 농구계 대선배인 유영주 해설위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반성이나 사과는 고사하고 머리를 매만지거나 오히려 빙글빙글 웃는 듯 무성의한 태도로 보는 이들마저 아연하게 만들었다. 경기장면과 인터뷰 동영상이 나간 직후, 포털과 WKBL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김은경의 선수자질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거센 지적이 쏟아졌다.
김수연은 김은경의 프로 3년 후배다. 만일 어린 후배가 아니라 자신보다 높은 하늘같은 대선배였더라도 감히 그런 식으로 행동 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본인이 선배에게 코트 위에서 손찌검을 당하는 상황이 와도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
때린 선배는 어쩌다 저지를 수도 있는 실수일지 몰라도 당한 후배에게는 그 상처가 농구인생에서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이렇게 코트 위에서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이 무슨 행동을 저질렀는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선수가 명색만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창피하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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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가 어이없어서 덧붙입니다.물론,김수연 선수가 거친플레이를 펼친것도 문제의 소지가 있지만,경기도중 일어난 [과잉플레이]와,[폭행]은 엄연히 다릅니다.수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플레이가 아닌 [폭력]을 행사한건 무슨 이유로도 납득될수 없습니다.김은경 선수가 기분이 나빴다면,경기 이후에 따로 불러서 훈계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농구 경기중]에 [폭력]은 무슨 이유가 됐든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김수연 선수의 플레이가 지나치게 거칠고 비매너적이었다면, 김수연 선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을것입니다.당연히 협회에서도 징계를 당했을것이고요.
선수라면,더군다나 "프로선수"라면,경기안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겁니다.자신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농구 경기장에서 농구가 아닌 "폭력"을 행사한 선수에 대해 옹호적인 발언을 하신분이 베플까지 올랐다는게 심히 유감스럽네요.아니,놀랍습니다.
"열받으면 한대 칠수도 있는거다"라뇨????양아칩니까????열받는거 못참고,공과 사 구분도 못하고 열받으면 손부터 날리게???
운동선수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런짓거리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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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권상우님 댓글보고 찾아봤더니,김은경 선수 전주원 선수한테도 더티플레이 했더군요...~_~
http://222.122.66.152/vod/vod_20070206.html<ㅡ동영상 주소입니다.
처음 30분짜리 동영상은 그냥 빨리 스킵해서 넘겨 버리시고 그 다음 동영상.1시간 30분가량 되는 동영상 1시간 7분 50초 가량부터 보시면 나옵니다.전주원 선수는 그냥 웃고 넘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