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고백하는 방법들은 많았다. 학창시절, 쪽지에 ''나 너 좋아하는데, 이거 읽고 나랑 사귈 거면 쉬는 시간에 교실 앞문으로 나가고 나 싫으면 뒷문 휴지통에 이거 찢어서 버리고 나가.'' 이런 식의 고백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새내기시절 취해서 혼탁해진 눈으로까지 그를 바라보다가 뒤따라 나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 사귈래요?” 하는 방법까지. 그렇다면, 과연 고백에는 왕도가 없는 걸까? 필자와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빨리 고백하는 것은 정말 나쁜가?
요즘엔 만난 지 몇 시간밖에 안되어서 고백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서 알기도 전에 일단 고백부터 하는 부류로, 대부분이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라는 식으로 여기저기 찌르기도 하고 때로는 매너 좋고, 인물 좋은데 바람둥이 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빠른 고백에 대해서 너무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배필을 영영 놓칠 수도 있다.
한 가지 예로, 지난 선거에서 투표를 하러 갔는데 선거 관리 위원회 직원 남자가 당신의 이상형인 것이다. 하지만 미리 주입되어 있는 선입견이 당신에게 ''그것은 외모만 보고 하는 고백이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럼 당신은 그냥 집에 돌아오게 되고 그 남자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종종 어느 영화에서처럼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난다는 심정으로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몇 년이 지나서 ''그 때 그 사람''을 만난다는 논리. 하지만 그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
그렇다면, ET는 언제쯤 만날 수 있는가?" 영화는 영화다. 혹시 당신이 어느 수련회를 가거나, 여행을 가서 정말 이상형인 사람을 만났다면 ''사귀자''는 고백 보다는 일단 알고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라. 그렇다고, 어디 여행 갈 때마다 지역별로 하나씩 사람들을 만들어 두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눈에 광채가 보이는 그 사람에게만 인연의 끈을 묶으란 이야기다.
직접 만나서 하는 고백과 주의점
가장 좋은 고백은 뭐니 뭐니 해도, 만나서 고백을 하는 것이다. 문자나 전화 메신저 또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거나 기타 방법들을 동원해서 고백할 수도 있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그 때 조심스레 꺼내는 마음. 그것은 닫혔던 그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주의 해야 할 것은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라는 것이다. 6시에 만나기로 하고, 그가 헐레벌떡 뛰어왔는데 그 때 고백하면 괜찮겠는가? ''생각해 볼게''라는 대답밖에는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상황도 배려를 해야 한다. 몇 일 후가 중요한 입사시험이거나, 학교에서 시험기간 중인데 그에게 고백을 한다고 해보자. 그럼 그는 당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고 서로 교제를 약속한다고 해도 부담되는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때에 고백을 하자.
한 예로, 당신의 고백을 ''그의 차에 타는 것''이라는 비유를 들어보자. 그의 차에는 지금 사람들이 꽉 차 있는데, 당신은 그의 차에 타도 되냐고 무리하게 묻는다. 그러면 그는 당신을 태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거절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의 마음속에 머물겠다는 고백도 그렇다. 그의 외모만 보고 고백을 하지진 않겠지만, 그의 능력이나 성격만 봐도 곤란하다. 그에게 당신이 들어 갈 자리가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제발 술 먹고는 고백하지 말아라
''용기가 없어서'' ''혹시 거절 당할까봐'' 등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댈 수 있겠지만, 술 취해서 한 고백은 술 취한 인연을 만들게 될 것이다. 특히 술 취해서는 제정신이 반쯤 있을 때, 문자를 보내는 행동. 그것은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취한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면 뭔가 이뤄질 듯 하지만, 멀쩡히 깬 상태나 고백을 받는 입장에서는 쉽게 생각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술만 먹으면 이런 행동을 하는 여자''로 낙인 찍힐 수도 있다. 술 먹었으면 그냥 조용히 자자.
필자도 가끔 전철역 주변을 보면, 만취해 보도블럭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앞에는 피자 한판(?)부쳐 놓고 소리를 질러가며 "야~ 나 너 좋아한다고~"를 연신 외치는 여자분을 종종 본다. 항상 반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특이하게 술 취해서 욕설을 섞어가며 목소리 크게 전화로 고백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맨 정신으로 진실하게 하는 고백을 받기 원할 것이다. 술이 취했는데 그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다면, 그냥 애교스러운 이야기들이나 당신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말들이 좋다. 필자가 아는 ''여우'' 중의 한 명은, 술이 취하면 조금 바보스러운 듯 이야기 하며 ''어휴~''라는 소리를 내고 자꾸 정신을 차리려는 듯한 행동을 많이 한다. 그 모습이 귀엽다며 울고 간 남자들이 1개 소대 인원 정도는 된다.
고백은 부다의 전이가 아니다
당신 혼자 끙끙 앓던 마음을 그에게 전하고 나니 속이 시원한가? 이렇다 할 대답도 얻지 못하고 그저 속 시원함만 얻었다면, 당신은 그에게 부담만 안겨 주었을 수도 있다. 무슨 일이든, 시간의 순서나 인과 관계가 명확해야 하는데 당신과 그의 관계는 명확한가? 그는 당신에 대해서 ''휴대폰에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사람'' 정도로 알고 있는데, 당신은 그를 ''모든 생활의 첫 번째''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쪽의 사랑이 모자를 때 다른 쪽 사랑을 채워주면 그것은 행복이 되겠지만 일방적으로 넘겨 버리는 사랑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래서 고백을 한 후에는 후련함 보다 설레임이 남았으면 한다. ''나 너 좋아하는데, 어쩔래?'' 식의 고백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나 너 좋아해. 그것만 알아줬으면 해''식의 무언부담도 주면 안 된다. ''이 편지에 답장을 바라지 않아''라고 썼다고 해도, 왜 모르겠는가. 십중팔구는 그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어느날 전에 한 번 본 남자가 와서 당신에게 ''그 동안 많이 생각해 봤어. 널 많이 좋아해. 자, 편지. 답장은 바라지 않아'' 하고 편지를 하나 주고 갔다고 해보자. 뭐, ''이게 왠 떡이냐'' 하며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답변은 ''우리는 아직 서로 잘 모르니까, 친구로 지내자''라는 식의 대답이 제일 많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꼭! 고백을 하기 전에는 입장을 바꿔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혼자만 만족하는 자기 합리화 역시, 그 때는 잠시 접어두기 바란다.
오늘 그에게 고백을!
고백이라는 것은 부끄러운 마음은 괜찮아도, 불안한 마음이 들면 안 되는 것이다. 고백을 하는 당신부터가 ''거절 당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누가 당신에게 ''잘 될 거야''라고 힘을 실어 주겠는가. 그리고 이미 남자친구나 남편이 있다고 해도 오늘 다시 한 번 고백을 해 보자.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라던지 전화를 하다가 또는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새삼스럽게'' 당신의 마음을 고백해 보자. 겉으로는 ''뭐야~ 닭살 돋게'' 라거나 ''그래, 나도''라고 짧게 말할지 모르지만 그는 이미 구름 위에 올라 있을 것이다. 행복은 이렇게 작은 행동으로 찾아오기도 하는 것이니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오늘 꼭, 행복을 찾아내길 기원한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고백하는 방법
예전부터 고백하는 방법들은 많았다. 학창시절, 쪽지에 ''나 너 좋아하는데, 이거 읽고 나랑 사귈 거면 쉬는 시간에 교실 앞문으로 나가고 나 싫으면 뒷문 휴지통에 이거 찢어서 버리고 나가.'' 이런 식의 고백부터 시작해서, 대학교 새내기시절 취해서 혼탁해진 눈으로까지 그를 바라보다가 뒤따라 나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 사귈래요?” 하는 방법까지. 그렇다면, 과연 고백에는 왕도가 없는 걸까? 필자와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빨리 고백하는 것은 정말 나쁜가?
요즘엔 만난 지 몇 시간밖에 안되어서 고백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해서 알기도 전에 일단 고백부터 하는 부류로, 대부분이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라는 식으로 여기저기 찌르기도 하고 때로는 매너 좋고, 인물 좋은데 바람둥이 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빠른 고백에 대해서 너무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배필을 영영 놓칠 수도 있다.
한 가지 예로, 지난 선거에서 투표를 하러 갔는데 선거 관리 위원회 직원 남자가 당신의 이상형인 것이다. 하지만 미리 주입되어 있는 선입견이 당신에게 ''그것은 외모만 보고 하는 고백이야''라고 이야기 한다. 그럼 당신은 그냥 집에 돌아오게 되고 그 남자와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종종 어느 영화에서처럼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난다는 심정으로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몇 년이 지나서 ''그 때 그 사람''을 만난다는 논리. 하지만 그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
그렇다면, ET는 언제쯤 만날 수 있는가?" 영화는 영화다. 혹시 당신이 어느 수련회를 가거나, 여행을 가서 정말 이상형인 사람을 만났다면 ''사귀자''는 고백 보다는 일단 알고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만들라. 그렇다고, 어디 여행 갈 때마다 지역별로 하나씩 사람들을 만들어 두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눈에 광채가 보이는 그 사람에게만 인연의 끈을 묶으란 이야기다.
직접 만나서 하는 고백과 주의점
가장 좋은 고백은 뭐니 뭐니 해도, 만나서 고백을 하는 것이다. 문자나 전화 메신저 또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거나 기타 방법들을 동원해서 고백할 수도 있지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그 때 조심스레 꺼내는 마음. 그것은 닫혔던 그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주의 해야 할 것은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라는 것이다. 6시에 만나기로 하고, 그가 헐레벌떡 뛰어왔는데 그 때 고백하면 괜찮겠는가? ''생각해 볼게''라는 대답밖에는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상황도 배려를 해야 한다. 몇 일 후가 중요한 입사시험이거나, 학교에서 시험기간 중인데 그에게 고백을 한다고 해보자. 그럼 그는 당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고 서로 교제를 약속한다고 해도 부담되는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가 어느 정도 여유가 있을 때에 고백을 하자.
한 예로, 당신의 고백을 ''그의 차에 타는 것''이라는 비유를 들어보자. 그의 차에는 지금 사람들이 꽉 차 있는데, 당신은 그의 차에 타도 되냐고 무리하게 묻는다. 그러면 그는 당신을 태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거절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의 마음속에 머물겠다는 고백도 그렇다. 그의 외모만 보고 고백을 하지진 않겠지만, 그의 능력이나 성격만 봐도 곤란하다. 그에게 당신이 들어 갈 자리가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제발 술 먹고는 고백하지 말아라
''용기가 없어서'' ''혹시 거절 당할까봐'' 등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댈 수 있겠지만, 술 취해서 한 고백은 술 취한 인연을 만들게 될 것이다. 특히 술 취해서는 제정신이 반쯤 있을 때, 문자를 보내는 행동. 그것은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 취한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면 뭔가 이뤄질 듯 하지만, 멀쩡히 깬 상태나 고백을 받는 입장에서는 쉽게 생각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술만 먹으면 이런 행동을 하는 여자''로 낙인 찍힐 수도 있다. 술 먹었으면 그냥 조용히 자자.
필자도 가끔 전철역 주변을 보면, 만취해 보도블럭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앞에는 피자 한판(?)부쳐 놓고 소리를 질러가며 "야~ 나 너 좋아한다고~"를 연신 외치는 여자분을 종종 본다. 항상 반대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 특이하게 술 취해서 욕설을 섞어가며 목소리 크게 전화로 고백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분들도 계시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맨 정신으로 진실하게 하는 고백을 받기 원할 것이다. 술이 취했는데 그에게 무슨 말이라도 하고 싶다면, 그냥 애교스러운 이야기들이나 당신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말들이 좋다. 필자가 아는 ''여우'' 중의 한 명은, 술이 취하면 조금 바보스러운 듯 이야기 하며 ''어휴~''라는 소리를 내고 자꾸 정신을 차리려는 듯한 행동을 많이 한다. 그 모습이 귀엽다며 울고 간 남자들이 1개 소대 인원 정도는 된다.
고백은 부다의 전이가 아니다
당신 혼자 끙끙 앓던 마음을 그에게 전하고 나니 속이 시원한가? 이렇다 할 대답도 얻지 못하고 그저 속 시원함만 얻었다면, 당신은 그에게 부담만 안겨 주었을 수도 있다. 무슨 일이든, 시간의 순서나 인과 관계가 명확해야 하는데 당신과 그의 관계는 명확한가? 그는 당신에 대해서 ''휴대폰에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사람'' 정도로 알고 있는데, 당신은 그를 ''모든 생활의 첫 번째''로 인식하고 있지는 않은가? 한 쪽의 사랑이 모자를 때 다른 쪽 사랑을 채워주면 그것은 행복이 되겠지만 일방적으로 넘겨 버리는 사랑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래서 고백을 한 후에는 후련함 보다 설레임이 남았으면 한다. ''나 너 좋아하는데, 어쩔래?'' 식의 고백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나 너 좋아해. 그것만 알아줬으면 해''식의 무언부담도 주면 안 된다. ''이 편지에 답장을 바라지 않아''라고 썼다고 해도, 왜 모르겠는가. 십중팔구는 그 답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어느날 전에 한 번 본 남자가 와서 당신에게 ''그 동안 많이 생각해 봤어. 널 많이 좋아해. 자, 편지. 답장은 바라지 않아'' 하고 편지를 하나 주고 갔다고 해보자. 뭐, ''이게 왠 떡이냐'' 하며 잠을 못 이루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답변은 ''우리는 아직 서로 잘 모르니까, 친구로 지내자''라는 식의 대답이 제일 많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꼭! 고백을 하기 전에는 입장을 바꿔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그리고 혼자만 만족하는 자기 합리화 역시, 그 때는 잠시 접어두기 바란다.
오늘 그에게 고백을!
고백이라는 것은 부끄러운 마음은 괜찮아도, 불안한 마음이 들면 안 되는 것이다. 고백을 하는 당신부터가 ''거절 당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누가 당신에게 ''잘 될 거야''라고 힘을 실어 주겠는가. 그리고 이미 남자친구나 남편이 있다고 해도 오늘 다시 한 번 고백을 해 보자.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갈 때라던지 전화를 하다가 또는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새삼스럽게'' 당신의 마음을 고백해 보자. 겉으로는 ''뭐야~ 닭살 돋게'' 라거나 ''그래, 나도''라고 짧게 말할지 모르지만 그는 이미 구름 위에 올라 있을 것이다. 행복은 이렇게 작은 행동으로 찾아오기도 하는 것이니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오늘 꼭, 행복을 찾아내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