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1935)

류영주200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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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1935)

    바운티호의 반란(Mutiny On The Bounty, 1935)



  미국 / 모험, 드라마 / 132 분 / 감독: 프랭크 로이드 

  (★★★★☆)

 

  1935년 제1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1936년 제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1787년 영국 해군에서 실제로 있었던 반란사건을 소재로 한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해양 영화로 '찰스 로튼'의 블라이 선장은 오늘날까지도 악역의 표본으로 꼽히고 있으며, 크리스챤 부선장의 게이블과 반란에 가담했다가 영국으로 돌아가 군사재판을 받는 역의 '프란초트 톤(Franchot Tone)'이 모두 명연을 보여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꽉짜인 연출과 빈틈없는 스토리 전개로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걸작으로 꼽는데에 이견이 없다. 한 영화에서 3명이 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것이 유일하다. 1962년에 '루이스 마일스턴' 감독, '마론 브란도(크리스챤)', '트레버 하워드(블라이)', '리차드 해리스' 등을 주연으로 재영화화되었으나, 더 큰 스케일의 컬러 대작임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날에는 훨씬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4년에는 원작과 다른 새로운 인물 해석에 따라 '멜 깁슨'과 '안소니 홉킨스'주연으로 다시 영화화되었다.
  바운티호는 영국 해군의 함선으로서, 타히티섬에 있는 빵나무(열매가 빵과 비슷한 모양과 맛을 가지고 있다)를 아메리카로 가져가는 임무를 맡았었다. 그 목적은 노예들에게 공급해줄 값싼 식량으로서의 재배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선장 '블라이(Bleigh)'는 원리원칙밖에 모르는 냉혈한으로, 부하들을 비인간적으로 내몰며 오로지 임무완수를 위해서 선원들의 희생을 강요하였다. 이에 반발한 선원들은 부선장 '플레처 크리스챤(Fletcher Christian)'을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켜서 블라이와 일부 그를 추종하는 선원들을 작은 보트에 태워 내쫓아버리고, 남태평양의 외진 섬 피트케언에 정착했다. 지금도 이 섬에는 그들과 원주민 여인들 사이의 후손이 살고 있다고 한다. 블라이 일행은 수천마일을 흘러가서 서인도제도 근해에서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