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명대사 - 동사서독

박지원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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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명대사 - 동사서독

동사서독 (東邪西毒 / Ashes Of Time, 1994)
감독 : 왕가위

醉生夢死(취생몽사) -이룬 일도 없이 한평생을 흐리멍덩하게 살아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얼마 전에 어떤 여자가 술 한 병을 주었는데
술 이름이 취생몽사야.
마시면 지난 일을 모두 잊는다고 하더군.
난 그런 술이 있다는 게 믿어지질 않았어.
인간이 번뇌가 많은 까닭은 기억력 때문이란 말도 하더군.
잊을 수만 있다면 매일 매일이 새로울 거라 했어.
그렇다면 얼마나 좋겠어?

취생몽사는 그녀가 내게 던진 농담이었다.
`잊으려고 노력할수록 더욱 선명하게 기억난다..`
그녀는 전에 늘 말했었다.
`갖지는 못하더라도 잊지는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