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영웅

김상은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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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영웅

●빅토르 최(1962~1990) 러시아 락의 전설적 인물. 「자유와 저항의 음유시인」으로 불 렸다. 한국인 아버지 최동열 씨와 러시아인 어머니 발렌티나 사이에 태 어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예술복원학교에서 회화, 조각, 공예를 공부하 였다.한 낡은 아파트 보일러실의 화부로 일하며 직접 작사-작곡하여 노 래를 불렀고, 84년 4인조 밴드 「키노」(KINO: 영화라는 뜻)를 결성, 여덟장의 음반을 내었다. 그중 「혈액형」,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 은 오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영화배우로도 활동했고 「아싸(89년 작)」라는 작품은 무려 일천오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89년 오뎃 사영화제에서 최우수 배우상을 받기도 하였다. 90년 여름 라트비아 공 화국 수도 리가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아내 마리아나 최(40)와 아들 샤샤(12)가 살고 있다. (조선일보 1999년 4월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