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진 시선으로 하루를 살아 햇빛이 얼마나 따뜻하게 내리 쬐는지 바람줄기가 얼마나 가볍고 포근하게 스치는지 나뭇잎이 얼마나 예쁜 소리를 내며 나부끼는지 하얀 블랭킷이 얼마나 보드랍게 살갗을 감싸주는지 아무 것도 알지도, 느끼지도 못해 시간은 정지하고 마음은 굳은 촛농처럼 차갑게 식고 기억은 반복회로를 타고 행복할 수 있을거라 꿈꾸었던 장면으로 돌아가 똑같은 회상만 수없이 하고 있어 그래, 되뇌여봐도 변함 없을 지금. 안녕.1
Wednesday daze in days
흐려진 시선으로 하루를 살아
햇빛이 얼마나 따뜻하게 내리 쬐는지
바람줄기가 얼마나 가볍고 포근하게 스치는지
나뭇잎이 얼마나 예쁜 소리를 내며 나부끼는지
하얀 블랭킷이 얼마나 보드랍게 살갗을 감싸주는지
아무 것도 알지도, 느끼지도 못해
시간은 정지하고
마음은 굳은 촛농처럼 차갑게 식고
기억은 반복회로를 타고
행복할 수 있을거라 꿈꾸었던 장면으로 돌아가
똑같은 회상만 수없이 하고 있어
그래,
되뇌여봐도 변함 없을 지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