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aze in days

전성민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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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aze in days

흐려진 시선으로 하루를 살아

 

햇빛이 얼마나 따뜻하게 내리 쬐는지

바람줄기가 얼마나 가볍고 포근하게 스치는지

나뭇잎이 얼마나 예쁜 소리를 내며 나부끼는지

하얀 블랭킷이 얼마나 보드랍게 살갗을 감싸주는지

아무 것도 알지도, 느끼지도 못해

 

시간은 정지하고

마음은 굳은 촛농처럼 차갑게 식고

기억은 반복회로를 타고

행복할 수 있을거라 꿈꾸었던 장면으로 돌아가

똑같은 회상만 수없이 하고 있어

 

그래,

되뇌여봐도 변함 없을 지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