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1년

임채영2006.08.03
조회257

아침에 항상 9시를 넘기지않코

집에 찾아와 자고 있는날 깨우지 않코

우리 할머니랑 말동무가 되주고

나 일어나면 잠에미친자 라며 째려보다가

나 씻고나오면 웃으면서 바라보다가

채영아 내가~!!내가 ~

내가 말려볼게 하면서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고

할므니 내일아침에 뵐게요.~

하고 나가서 계단에서 업혀봐 돼지님 하고

다 내려가서는 짜증나 드럽게 무겁네

하면서 째려보다가

손~! 손잡으면서

차까지가서 "타세요공주마마"~

문열어주고 이마트가서 맛있는거해준다고

이것 저것

장 보고서 너희집에가서

 

난 안녕하세요 할머니.

하고인사하면서 들어가서

할머니랑 앉아있다가 오라고 불러서 가보면

이쁜사람만 특별히 주방보조다.~

내가 진짜 특별히 주방 보조해주는거야 ~바보야 ~

하면서 웃길래 이상하다생각해서

뒤돌아보니까 쓰레기 치우는거뿐이구 ~

어의 없구 귀여워서 웃다보면 내뒤에서서 안아주다가

다 만들면 할머님먼저 챙길줄 알고

할머니한테 맛있다고 듣고나서야 안심하고

내입에 넣어주고선

평가는 하지말라고 자존심 어린눈으로 쳐다보다가 

맛있게 먹어주면 이쁘게 웃으면서 바라보고

같이 앉아서 먹다가

"헤이걸~~~"?

불러서 쳐다보면

" 예뻐 ... "

하면서 착한미소로 쳐다보다가

치우고와~

 하고 나가버려서

"뭐야 !야 ~ ..참나 ..."

하구 ..

살짝 삐져서 치울려고 일어서서

설거지 하구 있으면

뒤에서 안아주면서

 

우리 언제 결혼해...? 짜증나 ..ㅜ

라고 말하던 ...

 

 

 

 

 

 

 

 

 

 

 

 

뭘하든지 내걱정에 전화만 계속하고

물가에 던져놓은 오리새끼마냥 쳐다보면서

우리 채영이 ..우리~채영이

이쁘다 하면서 착한미소로

웃어주고 내가 하고싶은거는 뭐든지 다

해주는데 자기가 하고싶은건 꾹꾹 참고

어트케든 맛있는거 만들어주려고

매일 매일 장보러 다니구

집에서 놀다가 ~내가

새우 먹고 싶다 한마디에

슬리퍼 질질 끌고 더운데 손꼭잡고

"나가자~"

어딜?~

"새우먹자며 ~ 가자 ^^

나가서 먹는구나 했는데 여름이라구

밖에서 먹으면 안된다면서

사먹이지 않쿠

 

 

시장가서 장보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쭉쭉 ~

먹으면서 슬리퍼 질질 끌구 ~

둘다 신났다는 표정으로 들어와서

자기야 손닦아 ~ 먼지~

하면서 자상하게 다 챙겨주고

지금부터 딱 30분만 기다려주세요 ^^

하면서

주방보조는 어떤사람이 하는거라고 했지?

내가 째려보면서

이쁜사람. ㅡㅡ^ 하구

대답하면 그럼 우리채영이밖에 없지요.^^

해서 둘러보면 또 쓰레기치우는거뿐이 없고

어의 없어서 웃고 있으면

 

어느새 몰래뽀뽀하고 신난다고 웃고

옆에서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으면

"신기해?오빠가 요즘에 배우는거다 ~^^ "

"오빠 칭찬받은거야"

이거는 어디에 좋아 이건 이 재료랑 어울리고

이거 많이 섭취하면 안좋아 이건 이렇게 요리

해주면 성분이 깨지지 않쿠 ..이건

자세히 다 설명해주고 ~~

혼자 두두두두두 개봉박두.!^^*

하면서 가지고 와서는

평가는 하지마라 .

무섭게 말하고 내가 한입먹고 오물오물하고있으면

마치 무서운 호랑이선생님앞에서 시험을 본듯

 날 쳐다보면서

내가 엄지 손가락 하나 들어주면

당연한걸 뭘 ~ 자식! ~^^하면서 으쓱해하구 ..

어느새 할머님한테 가지고가서

할머니 채영이가 맛있데 ~하면서

어린아이 처럼 자랑하구 ~

할머니랑 나랑 서로 눈마치면서 귀엽다는

눈빛교환하나에 어느새 그사람보다

내가 더 할머님과 친해진 기분에 들뜨고

 

다먹고 깨끗히 뒷처리는 주방보조가 다하구 ㅡㅡ ..

과일들고 와서는 이런걸 먹고 나면 과일을 먹어주면

소화에 도움이 많이 되는거야 우리 채영이~하면서

새심한면을 보여주고선

 "깍아봐~"

하고선 누워버리고

"아아아이구 ~ 허리야 " ㅋㅋ하면서 ~

황당해서 깍을라고 손닦고 오면

역시 우리 채영이는 내여자라서 음식에대한 기본을

알아요 ~ 하면서 볼꼬집구선 ~

깍고 있는날 보면서 채영아 하고 불러서

쳐다보면 할머니 없잖아 ~

그게뭐!!!!!!

하고 물어보면

얼굴 빨개져서 빨리 밥팅아 ㅠ 하면서

쳐다보지도 못하구 ~

어느새 할머님 화장실에서 나오면

~야 !!!빨리라고 했는데 짜증나 ㅠ 하고선

방에가서 옷갈아입고 나와선

~"나가자 ~

채영아 그때 배드민턴 어디에 뒀지? 차에있나?"

"응.트렁크에"왜?

"할머니 나갔다올께~

"할머니 안녕히계세요~하고나와서

월드컵경기장공원에가서 더워죽겠는데

살빼야한다고 운동하라고

 

똥개훈련도 아니구 먹으라구 ~ 먹으라구 ~

몸에 좋은거라구 ~ 사다가 다만들어서

먹여놓쿠선  ~운동시키고

또 먹이고 운동시키구 ~

알고봤더니

우리 엄마가

채영이가 요즘에 너무 잘먹어서 그런지

5키로나 쪘어~!관리해야하는데 어쩔려고 저러는지..

라는 말을 듣고난게 이유였구

먹이구 싶은건 다먹이구 나중에

다 관리까지 하구

언제나 어디서나

그사람한테 나는 먼저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