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현장에 다녀왔습니다.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숭례문이 있던터라. 점심식사를 빨리 끝낸 후 다녀왔습니다.처음엔 아. 숭례문이 불에 탔구나. 아 가슴아프다. 뭐 이정도였을 뿐인데.. 직접 그 현장에 가보니, 정말 가슴이 답답한것이...금방이라도 눈물이 와락 쏟아져버릴것 같더군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띈 나이 든 노인분, 한참을 바라만 보다 한숨을 푹 쉬시곤고개를 흔드십니다...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숭례문..정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바로 옆 전신주에 매달려 있던 '선진한국' 현수막...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뒤늦게 나온 공무원과 관계자들... 지금 뉴스를 보니 소방관들과 문화재청들간의떠넘기기식의 싸움이 나고 있다던데..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복원을 할건지, 그게 더 시급한거 아닙니까? 한장이라도 숭례문의 모습을 더 담아가기 위해 팔을 뻗은 사람들...다들 저희와 같은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벌써 숭례문 주위엔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고 철구조물로 숭례문을 에워쌌더군요...어떻게 불끄는것 보다 철구조물을 더 빨리 만드는지.. 다 타버리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숭례문..우리의 국보1호가 이렇게 사라지고 있습니다...ㅠㅠ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하지만,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문득 드는 생각이 혹시, 이 사람들중 방화범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범인은 현장을 다시 찾는다는...그래서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게 되더군요...ㅠㅠ 우리나라의 소중한 재산인 숭례문이 이렇게 사라졌습니다.태안사건으로 인해 기름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만드네요... 나라에서는 정말 숭례문을 저렇게 방치해 둔 이유가 뭔지... 숭례문 개방은 좋았습니다. 공원 조성도 좋았습니다. 청와대나 국회의사당엔 그렇게 많은 경찰들을 세워두고, 그것보단 몇배는 더 소중한한국의 문화유산은 왜 저렇게 방치해뒀을까요... 과연,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는듯 합니다... 이것이 정말 진정한 지못미....ㅠㅠ 1,567
숭례문 방화, 그 처참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숭례문 방화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숭례문이 있던터라. 점심식사를 빨리 끝낸 후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아. 숭례문이 불에 탔구나. 아 가슴아프다. 뭐 이정도였을 뿐인데..
직접 그 현장에 가보니, 정말 가슴이 답답한것이...
금방이라도 눈물이 와락 쏟아져버릴것 같더군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띈 나이 든 노인분, 한참을 바라만 보다 한숨을 푹 쉬시곤
고개를 흔드십니다...
택시에서 내리자 마자 보이는 숭례문..정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바로 옆 전신주에 매달려 있던 '선진한국' 현수막...
참 기분이 그렇더군요...
뒤늦게 나온 공무원과 관계자들... 지금 뉴스를 보니 소방관들과 문화재청들간의
떠넘기기식의 싸움이 나고 있다던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복원을 할건지, 그게 더 시급한거 아닙니까?
한장이라도 숭례문의 모습을 더 담아가기 위해 팔을 뻗은 사람들...
다들 저희와 같은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벌써 숭례문 주위엔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고 철구조물로 숭례문을 에워쌌더군요...
어떻게 불끄는것 보다 철구조물을 더 빨리 만드는지..
다 타버리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숭례문..우리의 국보1호가 이렇게 사라지고 있습니다...ㅠㅠ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하지만, 발길이 떨어지지 않네요.
문득 드는 생각이 혹시, 이 사람들중 방화범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범인은 현장을 다시 찾는다는...그래서 사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보게 되더군요...ㅠㅠ
우리나라의 소중한 재산인 숭례문이 이렇게 사라졌습니다.
태안사건으로 인해 기름이 아직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이렇게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만드네요... 나라에서는 정말 숭례문을 저렇게 방치해 둔 이유가 뭔지...
숭례문 개방은 좋았습니다. 공원 조성도 좋았습니다.
청와대나 국회의사당엔 그렇게 많은 경찰들을 세워두고, 그것보단 몇배는 더 소중한
한국의 문화유산은 왜 저렇게 방치해뒀을까요...
과연,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것이 무엇인지 아직은 모르는듯 합니다...
이것이 정말 진정한 지못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