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범의 죄보.

서원20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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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방화범의 죄보.

 

신상보살이 부처님게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중생은 화성속에 있는데


뜨거운 모닥불이 가슴에 까지 미치며


사문이 열렸으나 가까이 가면 저절로 닫기고


동서를 헤매 다녀도 나가지 못하고 불에 타나니


무슨 죄보로 이렇게 되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전세에 산과 들에 불을 지르고 방축을터 놓고


계란을 굽는 따위의 행으로


중생들을 타 죽게 한 인연으로


그런 죄보를 받느니라]



-자비도량 참법 제 3권 중-



안타깝기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요즘 TV를 보지 않는 나로써는 새벽에 신문에서


이 기사를 접하고 망연자실 했다.


오후에 자비도량 참법 기도를 하다가 다시


울컥하여 눈시울이 붉어졌다.


라이터 2개가 발견되는등 여러가지로 미루어볼때 방화로 추정된다하니

 

더욱 통탄할 일이다.


어떤 물건이 대체 국보1호를 불태울 생각을 했을까...


그것은 대한민국을 태우고 싶다는


욕망의 실현이 아닌가..


경험상 그런일을 할 만한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환경에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며 컸거나

 

학대 받았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가슴 아프다.


하지만 이것을 정신병자의 소행으로만 치부하기에도 작은 일이 아니다.


우리 기억속에는 아직 삼풍붕괴, 지하철 방화, 낙산사 화재등이

 

지워지지 않고 있지만 이런 사고가 끊이지 않는것을 보면


범죄의 처벌이나 사고의 책임여부나 개선된 점들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는듯 하다.



우리가 누구를 원망할 수 있을까...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가?



국보이자 소중한 문화재의 관리소홀도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많은 사찰들, 문화재, 각종 대형 사고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버릇을 언제쯤 그만두려나..




이 사건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


미비한 부분들을 고치느라 한바탕 난리를 치르기야 하겠지만


불타버린 숭례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녹아내린 가슴은 어찌하려나...




나는 오늘 죽음을 맞이한 숭례문의 극락왕생을 부처님전에 발원한다.

 

숭례문 방화범의 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