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나무한의원 - 난청, 헤드폰+스트레스 최악의 궁합!

박달나무한의원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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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한의원 - 난청, 헤드폰+스트레스 최악의 궁합!


 박달나무한의원 대전 둔산점 - 김원식 원장

 

난청이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소리를 받아 전달해 주고 분석하는 청각기관이 약해졌거나 전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으로 오장육부가 부실하거나 불균형을 이룰 때 난청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귀를 주관하는 신장의 기운이 손상되어 정기가 허약해지면 뇌수가 부족하게 되어 머리가 어지럽게 되고 귀에서 소리가 난다고 보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눈과 귀는 양기(陽氣)를 받아야 총명해 지는데, 양기와 음혈(陰血)이 부족하면 귀와 눈이 어두워진다”고 하였다.

또한 성을 잘 내는 사람, 성생활이 과도한 사람,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신경을 너무 쓰는 사람에게 난청이 쉽게 생기며 잘 낫지 않는다고 하였다.

더불어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 조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 마음속으로 분을 삭이면서 사는 사람은 귀가 나빠지기 쉽다.

난청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수면시간의 관리가 필수다. 귀를 너무 차게 하거나 오랫동안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 않고, 큰 소리의 충격이나 지속적인 소음의 자극이 있는 시끄러운 장소도 피해야 한다. 담배와 술, 콜라 등의 탄산음료, 커피, 홍차, 초콜릿 등은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몸은 고치지 않고 기계에 의존하는 사이 청력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혈기가 조화로워지면 귀가 밝아질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면 혈액과 기의 소통이 원활해져 밝은 귀를 유지 할 수 있다.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느낌이 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싶으면 신장의 정기를 북돋아주고, 혈기를 조화롭게 해주는 한약으로 몸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또, 분노를 다스리고, 욕심을 버리며,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수영, 등산, 조깅 등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노인성 난청 어르신들에겐 이렇게 하세요!

노인성 난청으로 청력이 떨어지면 특히 높은 음역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의 목소리는 잘 알아듣지 못하는 반면, 남자들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잘 알아듣는다. 어르신의 말씀을 잘 알아듣지 못할 경우에는 소리를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로 차분차분하게 말을 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절대 핀잔을 주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내색을 해서는 안 된다.

노인성 난청은 또박또박 말을 해도 웅얼거리는 것처럼 들린다. 입을 똑바로 벌린 상태에서 또박또박 말을 하고, 가급적 짧은 문장으로 얘기한다. 또 음식을 먹으면서 말하지 말고,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말하는 것도 삼가도록 한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처럼 소리가 나는 물건은 가급적 끄고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