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217 SUN

박미자2008.02.17
조회28
# 080217  SUN

커다랗게 만들어진 뫼비우스의 띠 위를 한없이 걸어야만 하는


계속되는 반복을 언제쯤 인지하는지 일단의 실험군이 된


모르모트같다는 느낌이 든다.


 


밀폐된 공간 속에서 밀폐된 시간을 살고 있는 느낌.


 

나 자신을 미워하고 증오하며

한편으론 점점 지워져가는  존재의 가벼움에 절망하고

점점 미쳐가고 있는 느낌.

 

맘의 병이 점점 깊어만 간다

 

 


# 20080217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