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한국사랑밭회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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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을 끌어안고 이뤄내려는
어리석은 무리야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담장을 안고 핀 능소화를 쓸어안고
따스한 햇살로 모이라.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반항의 칼바람의 언덕을 넘어
질투의 가시덤불 자갈바닥을 지나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연기가 향기로운
고향 역에 정차 하여라.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태초부터 있었던 그곳
그곳에는 가시덤불도 오히려 유익이라.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아무리 욕심이 부르고
찰거머리 집착이 기를 쓴데도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맑은 바람이 불어오고
포근한 시간이 흘러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시리도록 외로움의 아픔을 거쳐 간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빈자리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빈자리로 울지 말라.
없다고 넋두리 말라.


가슴 벅찬 설레임의 자리


그 빈자리는 도리어
설레임의 가슴 벅찬 출발의 자리가 아닌가?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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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만 마음이 빼앗겨
살아가는 님 들이여!

할 일을 보십시오.
내일을 보십시오.
미래를 보십시오.
그곳은 가슴이 벅찬 설레임의 자리입니다.

얼마 후면 설한풍의 겨울을 보내고
새봄이 오지요^^


- 한 주간...따뜻한 가슴이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