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 good-bye.

임미림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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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찬 공기에 마음이 가지런해졌다.

둥글게 만 내 몸을 안아주던 사람.

전부 과거형이라서 서글펐다.

서늘하고 부드러운 이불 속에서 한참을 울었다.

점점 멀어져갔다.

시간은 흔적들을 엷게 지워간다.

결국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그렇게 사라진다.

 

언젠가는 다 잊혀진다.

원래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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