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에게..

정나혜2008.02.19
조회228
내 남자친구에게..

 

내 남자 친구에게...

 

화가나면 싸우고 힘들면 기대고

 짜증날 땐 소리쳐도 좋아
하지만 헤어지고 되돌아봤을때

 "그때 넌 참 너무했어" 라는 생각이 들만한 행동은 하지말자
좋은기억을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가끔은 눈 돌리고 서로에게 꿀밤을 맞아도 좋아
그치만 씻을 수 없는 죄로 서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지는 말자
헤어지게 되더라도 순수한 맘으로 보내줄 수 있도록..


사랑이 식어갈때 쯤

 연락이 뜸해도 좋아
그럴땐 지난 사랑으로 또 미래의 사랑으로

 식어버린 마음을 데우자
한 번의 고비로 우리 사랑이 무너지지 않도록..


이거하자 저기가자 마음대로 약속해도 좋아
그치만 먼 미래까지 섣불리 약속해 버리진 말자
서로가 없는 시간 동안

 원망하며 지내지 않아도 되게말야..


길을걷고 공부하고 다른 이를만날 때까지

 서로를 생각할 필욘없어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 만큼은

 자신 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주자
다른 곳에선 너로 살고 나와 있을 땐 나로 살아줘..


'우리 둘' 아닌 세상에겐 영원히 추방되도 좋아
남들이 뭐라하든
세상에서 제일 닭살스러운 커플이되자
마음껏 표현해 버려서 나중에 후회 따윈 남지 않도록..


나중에 꼭 우리둘이

 결혼하지 않아도 좋아
그래도 우린 서로의 미래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자
우연히 마주치게 되더라도

 서로에게 활짝 웃어줄 수 있도록..


난 현명한 여자가될께

넌 용감한 애인이 되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