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신진희20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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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100만원 미만 보급형 DSLR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오는 3월 중순 이후로 구입 시기를 늦추는 것이 좋다. 캐논, 니콘, 소니, 펜탁스 등 주요 디지털카메라 업체가 연초 발표한 보급형 DSLR 신제품이 3월 이후부터야 실제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각 사의 신제품은 손떨림 방지, 라이브뷰, 1,000만 화소 이상의 이미지 센서 등 높은 사양을 채택하고도 이전 모델의 출시 가격보다 낮아진 가격으로 발표됐다. 구형 모델을 구입하려는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기다렸다 신제품을 구입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일단 신제품 판매가 이루어지면 구형 제품의 값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중고 구입도 3월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다.

 

캐논 EOS 450D는 350D, 400D의 계보를 잇는 보급형 DSLR 카메라다. 유효화소수 1,220만 화소의 CMOS 센서, 액정으로 사물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라이브뷰, 스팟 측광, SD 메모리 등을 지원한다.

캐논의 독자 이미지 처리 엔진인 디직3와 14비트 A/D 컨버터를 채택해 고감도에서 노이즈를 줄이고 보다 정밀한 색과 이미지를 묘사할 수 있다. 감도는 ISO 100부터 1600까지 지원한다. 연사 속도는 초당 3.5매. 특히 400에서 7점이었던 AF포인트가 450D로 와서는 9개로 늘고 중앙 측거점에 F2.8에 대응하는 크로스센서를 적용해 AF 정확성과 속도가 향상됐다. 캐논 보급기로서는 드물게 스팟측광 기능을 내장한 것도 특징. 3월 21일 출시된다.

 

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캐논 EOS 450D 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니콘 D60

 

니콘은 D40, D40X의 뒤를 잇는 보급 기종인 D60을 선보이고 2월 22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D60은 1,020만 화소의 CCD를 탑재했으며 D3, D300에 적용된 바 있는 니콘의 독자 이미지 처리 엔진 엑스피드를 적용해 계조 묘사 능력과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 능력을 향상시켰다.

로우패스 필터를 진동시켜 먼지 및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은 물론 렌즈 장착부 부근에 에어홀을 달아 로우패스 부근에 먼지가 달라붙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또한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액정 모니터가 꺼지는 아이센서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외 2.5인치 액정, 측광 시스템, 배율 0.80배에 95% 시야율을 가지는 펜타미러 뷰파인더, 측거점 3개의 AF 시스템, 초당 3매의 연사 성능 등 나머지 스펙은 이전 모델인 D40X와 거의 같다.

펜탁스의 보급 DSLR 기종인 K200D는 27일 국내 발표를 앞두고 있다. 3월 중에는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K200D는 한 단계 높은 옛 중급기 K10D의 1,020만 화소 센서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감도우선모드, 화이트밸런스 미세 조정, RAW 버튼 등 옛 중급기인 K10D와 동일한 기능이 들어가 있다.

K100D와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라면 방진방적 설계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지 센서에 먼지가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 작업을 했으며 먼지 제거 시스템, 손떨림 보정 기능도 채용하고 있다.

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펜탁스 K200D


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소니 알파200


소니는 올 초 알파200, 300, 350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보급형 라인업을 선보였다. 1,020만 화소의 알파200을 기본으로 알파300은 위아래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액정 및 라이브뷰가 추가됐고 알파350은 알파300에서 화소수를 1,420만 화소로 올렸다.

새로운 소니 알파 보급형 DSLR은 소니의 독자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인 비욘즈 엔진을 탑재해 ISO3200의 고감도는 물론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 기능을 탑재했다. 역광 등 피사체와 배경 간 노출차가 큰 환경에서 밝기를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D-레인지 옵티마이저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기존 알파100보다 약 1.7배 향상된 AF 성능, 초당 3매 연사 속도(알파 350은 2.5매), 뷰파인더에 눈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초점을 잡는 아이스타트 AF 기능을 탑재했다.

 

알파200은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알파300과 알파350은 3월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DSLR 구입 적기는 ‘3월’

 

(한주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