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입니다만, 꼭 읽어 주세요.. 저는 이제 4년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작은 의원에서 근무하고 있고 정확한 직업은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길...ㅜ.ㅜ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원장님 밑에서 일한지는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종합병원이나 준종합병원에서 근무를 했었구요.. 즉, 현재 일하는 곳은 '의원'이라 그간 제가 일했던 '병원'과는 적지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의원도 아니고 시골에 있는 의원이라 환자층도 주로 시골분들 입니다. 지금 원장님은 의사생활한 지 2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나이는 70이 넘었구요... 문제는 바로 의사인 이 원장님의 자질에 많은 의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원장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아까울 정도로 그 실력과 자질에 의심이 많이 듭니다. 시골 병원들이 의례 그렇듯이 주 환자층은 50~80대의 노인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의 경우는 관광사업이 활발한 지역이라 낮은 연령대의 환자도 많이 오긴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캠프 온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 환자도 많구요... 그런데 이런 환자들을 볼 때마다 왜 우리 병원에 오는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원장님의 비양심적인 진료행위에 치를 떨고부터입니다. 저희 원장님은 일흔이 넘은 외과전문의입니다. 하지만 전문의 자격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외과 전문 박사라고 하는데 제가 그간 근무하면서 아무리 찾아봐도 외과 전문 박사라는 근거가 될만한 면허증이나 증명서 한 장 본 적이 없습니다. 전문의 면허증이 한 장 있긴 한데 현재 원장님 주민번호와 일치하지도 않구요... (참고로 그 면허증 상의 주민번호는 11****로 시작되더군요..11년생이 아직도 현역 의사로 일하는 게 가능합니까..?물론 원장님 주민번호는 다른 것입니다..) 출신학교도 연세대학교라고 하는데 영..믿기지가 않습니다. 그 나이에 의과 쪽으로는 명문이라 일컫는 연세대를 나왔음에도 그 흔한 동문이나 선후배 하나 없고 연락을 하는 것도 오는 것도 한 번 못봤으니까요.. 어쩌다 그런 얘기나 자리가 생기면 내심 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요.. 아무튼 원론으로 돌아가서 의사의 자질..... 기본적 멸균소독개념이 없습니다. 환자진료를 하다보면 혀를 내밀게 하여 입안을 보는 납작한 스틱이 있습니다. 보통 저희는 소독과 멸균을 완전히 한 후에 두개의 꽂이 에 꽂아서 한 쪽은 사용전, 다른 쪽은 사용후로 구분하여 소독을 하곤 합니다. 근데 이 원장님...뭔 정신으로 진료를 보는지 쓰던 스틱으로 구분없이 아무에게나 막 사용합니다. 또 꼬매는 환자의 경우 고무재질의 의료용 글러브 사용이 원칙임에도 소독도 하지않는 비닐장갑(주방용)을 사용하고,(단가가 훨씬 싸거든요...) 환자에게 한번 쓴 주사바늘이나 주사기를 또다른 환자에게 사용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유효기간이 지난 주사제를 투여하라고 오더를 냈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뭐, 조금 지나서 별일도 없을텐데,,라며 오히려 아까워 합니다.. 또, 흔히들 말하는 뼈주사(트리암시놀 : 관절치료에 주로 투여되지만 많이 투여할 경우 뼈가 삭는 부작용있음 + 리도케인 : 흔히 부분마취에 사용함)를 놓으면서도 환자들에게는 이건 뼈주사가 결코 아니고 맞으면 맞을수록 좋은 뼈 영양제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리도케인의 마취성분을 악용하여 아무 환자한테나 통증만 있다하면 부위를 가리지 않고 찔러댑니다. 당연히 마취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야 감소되죠... 하지만 그게 치료입니까? 원장님은 그래서 통증이 없어진다는 환자의 말을 우쭐해하며 자기가 원래 잘 고친다고 생색까지 냅니다.. 관절염때문에 연골주사를 맞으러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원장님의 경우 연골까지 투여할 줄도 모릅니다. 결국 25000원이나 주고 받는 연골 주사가 연골이 아닌 피부에만 투여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단순한 외상으로 온 환자들의 경우 진료비 몇천원을 더 청구하기 위해 하지않아도 될 처치를 하여 오히려 상처를 더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발가락 발톱 근처에 작은 상처를 치료하러 온 환자에게 발톱을 꼭 빼야한다고 하면서 단순한 피부 상처인데도 혈관이나 인대가 손상되었다고 거론하면서 발조술(발톱빼는 수술)을 시행해버립니다. (발조술로 청구하고 혈관이나 인대 봉합술로 공단에 청구하면 돈이 더 되기 때문이지요..) 또 기본적인 봉합술을 시술한 경우에도 변연술( 괴사조직 제거술로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로 기재하여 환자에게 몇천원 더 받고 또 공단에도 청구를 더하고... X-RAY 판독도 제대로 못해서 금이 간 뼈나 부러진 뼈를 제대로 정복하지 않고 캐스트를 해 버려서 환자가 오히려 더 붓고 통증이 심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습관성 어깨 탈구 환자가 내원했을 때도 정복술에 거의 문외한임에도 자신있다고 큰소리치며 해부학책보면서(의사 20년이 정복술하는데 해부학책을 들여다 보다니요..) 스킬도 하나 없이 무식할 정도로 잡아당기고 밀고해서 결국은 정복도 못하고 환자는 환자대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다른 병원으로 가버렸습니다..결코 자기 탓은 아니랍니다. 의료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제가 글로 다 설명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지네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케이스들이 뇌리를 스칩니다..불과 5개월간의 일입니다.. 어쨌든 이 원장님의 머리에는 환자 한명 한명이 그저 돈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영양제가 굳이 필요없는 환자에게 말도 안되는 의학용어를 섞은 이론으로 순진한 환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5만원, 7만원 하는 영양제를 팔고 맙니다. 그저 영양제임에도 환자마다 설명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뼈가 약한 할머님들에게는 뼈를 만들어 주는 약이라고 하고 근육이 약한 환자에게는 근력을 만들어 주는 약이라 하고 약한 빈혈 증상의 환자에게는 피를 만들어 주는 약이라고 하고 혈압이 낮은 환자에게는 혈압을 올려주는 약이라고 이걸 맞지 않으면 큰일이 날 양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를 칩니다. (영양제의 성분은 그저 아미노산과 비타민에 불과합니다. 효과는 간단히 말해 떨어진 기력회복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자가 우리 병원에 오기전에 다니던 병원이나 약사들에 대한 비방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 병원에서 준약은 효과도 없으니 다 갖다 버리고 내가 지어준 약만 먹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다 낫는다고 과장을 합니다. 그 병원 의사가 뭘 알겠냐느니 약사 주제에 뭘 안다고 그러냐느니 환자앞에서 그럽니다. 결코 그 정도의 실력도 없으면서 말이죠... 제가 볼 땐 지금 이 원장님보다 못한 의사나 약사는 없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초음파와 EKG(심전도) 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환자분들께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돈 문제는 둘째치고 원장님이 결과지 판독을 전혀 못합니다. 초음파는 오래된 기계로 구색만 맞춰두고 오로지 청구를 위해, 돈을 위해 사다 놓고 오는 환자마다 무조건 초음파 하랍니다. 환자들이 걸어다니는 3만원으로 보이나봐요.. 그렇게 시켜놓고는 무조건 지방간이고 무조건 간이 안좋고 무조건 심장이 안 좋답니다.. (그러면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몇만원짜리 혈액검사를 강제하거나 영양제 팔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위가 안좋은 환자에게 초음파를 하면서 심장부위에 초음파를 대더니 심장을 보고 위가 안좋다 합니다..정말 어이 상실이었습니다.. EKG의 경우 심전도 그래프가 쭉 나오고 마지막에 결과 사항이 영문으로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원장님은 그저 그 결과문을 해석하기만 할 뿐입니다. 간혹 결과지의 결과문이 안나오고 그래프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의사라면 그래프만으로도 환자의 심장 상태를 유추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원장님, 결과문없으면 환자에게 EKG 결과 애기도 안꺼냅니다. 모르니까 해 줄 말이 없는거죠... 혈액검사도 제대로 판독할 줄 모르면서 몇만원이나 하는 혈액검사를 시킵니다. 혈액검사로 상태를 알 수 없는 환자인데도 혹은 얼마전에 검사를 했다는 환자한테도 시간이 지나 정확하지 않다면서 다시 해야 된다거나 혈액검사만 하면 뭐든 다 나온다고 강요합니다. 이 모든 자기의 권유를 거절하거나 비싸다고 나중에 한다고 하면 이내 태도 돌변입니다. "그러면 계속 아파야지,뭐! 내말 안들으면 안낫는거지,뭐!" 빈정거리고 자존심 건드리면서 큰병된다고 겁까지 줍니다. 나이많고 돈없는 할머니한테는 아들이나 며느리 데려오라고 자기가 영양제 맞게 해주겠다고 그 돈 몇만원 뜯어내려고 그 환자분이 오실 때마다 영양제 타령입니다. 그러다 자기 말 듣고 영양제 맞는 환자들이 있으면 간도 내줄듯이 오바하며 잘해줍니다. 어쨌든 이런 병원에 있으면서 이런 의사와 일하면서 저는 점점더 거짓말쟁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말도 안되는 사기를 마치 명의가 내린 하늘같은 처방으로 믿고 따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서 저희가 해 줄수 있는 일은 고작 원장님 몰래 더 좋은 병원에 가보시라고 어디 가면 더 싸다고 그건 하지 마시라고 몰래몰래 귀뜸해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은 원장님 말이 우선입니다. 저희들 말이 제 충고가 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실지도 모릅니다. 그런 비위생적인 처치와 잘못된 처치를 보고만 있냐고... 왜 말 안했겠습니까..? 처치자는 원장님입니다. 원장님이 주도하는 시술행위를 환자 바로 앞에서 바로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꼬매거나 할 때는 찢어놓고 터트려놓고 이미 사고를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원이라 시술 때마다 저희가 서포트를 매번 하고 있을 수도 없구요.. 건의도 해보았습니다. 그때 뿐입니다. 개버릇 남 못준다고 20년 넘게 시골로만 1년, 2년 잠깐씩 개원-폐원을 거듭하면서 병원장사 해먹던 사람들입니다. 시골로 의술을 펼치러 들어온, 돈에 연연하지 않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치료해 주러 서울서 내려온 의학박사라고 속여가면서 70이 넘은 자질 부족의사가 노인환자분들 등쳐먹고 있습니다... 저 의사, 앞으로 얼마나 더 의사짓을 해먹을지 걱정입니다. 얼마나 많은 환자들 망쳐놓고 또 어디 시골로 사기치러 갈지 걱정입니다.. 그런 원장님을 매일매일 보는 저희들은 여간 곤욕이 아닙니다.. 환자가 오는 것이 결코 반갑지가 않습니다.. 이런 병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저야 그만두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지랖이 넓은 건가요, 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법적으로 제제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 보았습니다. 공단에 신고제도가 있긴 한데 증명이 안됩니다. 눈에는 보이는데 증거가 없는 셈이죠.. 어떻게 해야 저런 자질 부족의 의사를 그만두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의원과 의사를 얼마나 믿고 계십니까?
긴 글입니다만, 꼭 읽어 주세요..
저는 이제 4년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작은 의원에서 근무하고 있고
정확한 직업은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이해해 주시길...ㅜ.ㅜ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원장님 밑에서 일한지는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종합병원이나 준종합병원에서 근무를 했었구요..
즉, 현재 일하는 곳은 '의원'이라 그간 제가 일했던 '병원'과는 적지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의원도 아니고 시골에 있는 의원이라 환자층도 주로 시골분들 입니다.
지금 원장님은 의사생활한 지 2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나이는 70이 넘었구요...
문제는 바로 의사인 이 원장님의 자질에 많은 의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실 원장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아까울 정도로 그 실력과 자질에 의심이 많이 듭니다.
시골 병원들이 의례 그렇듯이 주 환자층은 50~80대의 노인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의 경우는 관광사업이 활발한 지역이라 낮은 연령대의 환자도 많이 오긴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캠프 온 아이들이 많아서 아이들 환자도 많구요...
그런데 이런 환자들을 볼 때마다 왜 우리 병원에 오는지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원장님의 비양심적인 진료행위에 치를 떨고부터입니다.
저희 원장님은 일흔이 넘은 외과전문의입니다. 하지만 전문의 자격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외과 전문 박사라고 하는데 제가 그간 근무하면서 아무리 찾아봐도
외과 전문 박사라는 근거가 될만한 면허증이나 증명서 한 장 본 적이 없습니다.
전문의 면허증이 한 장 있긴 한데 현재 원장님 주민번호와 일치하지도 않구요...
(참고로 그 면허증 상의 주민번호는 11****로 시작되더군요..11년생이 아직도 현역 의사로 일하는 게
가능합니까..?물론 원장님 주민번호는 다른 것입니다..)
출신학교도 연세대학교라고 하는데 영..믿기지가 않습니다.
그 나이에 의과 쪽으로는 명문이라 일컫는 연세대를 나왔음에도
그 흔한 동문이나 선후배 하나 없고 연락을 하는 것도 오는 것도 한 번 못봤으니까요..
어쩌다 그런 얘기나 자리가 생기면 내심 피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요..
아무튼 원론으로 돌아가서 의사의 자질.....
기본적 멸균소독개념이 없습니다.
환자진료를 하다보면 혀를 내밀게 하여 입안을 보는 납작한 스틱이 있습니다.
보통 저희는 소독과 멸균을 완전히 한 후에 두개의 꽂이 에 꽂아서
한 쪽은 사용전, 다른 쪽은 사용후로 구분하여 소독을 하곤 합니다.
근데 이 원장님...뭔 정신으로 진료를 보는지 쓰던 스틱으로 구분없이 아무에게나 막 사용합니다.
또 꼬매는 환자의 경우 고무재질의 의료용 글러브 사용이 원칙임에도
소독도 하지않는 비닐장갑(주방용)을 사용하고,(단가가 훨씬 싸거든요...)
환자에게 한번 쓴 주사바늘이나 주사기를 또다른 환자에게 사용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유효기간이 지난 주사제를 투여하라고 오더를 냈길래
안된다고 했더니 뭐, 조금 지나서 별일도 없을텐데,,라며 오히려 아까워 합니다..
또, 흔히들 말하는 뼈주사(트리암시놀 : 관절치료에 주로 투여되지만 많이 투여할 경우
뼈가 삭는 부작용있음 + 리도케인 : 흔히 부분마취에 사용함)를 놓으면서도
환자들에게는 이건 뼈주사가 결코 아니고
맞으면 맞을수록 좋은 뼈 영양제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리도케인의 마취성분을 악용하여 아무 환자한테나 통증만 있다하면
부위를 가리지 않고 찔러댑니다. 당연히 마취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야 감소되죠...
하지만 그게 치료입니까? 원장님은 그래서 통증이 없어진다는 환자의 말을 우쭐해하며
자기가 원래 잘 고친다고 생색까지 냅니다..
관절염때문에 연골주사를 맞으러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원장님의 경우 연골까지 투여할 줄도 모릅니다. 결국 25000원이나 주고 받는
연골 주사가 연골이 아닌 피부에만 투여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단순한 외상으로 온 환자들의 경우 진료비 몇천원을 더 청구하기 위해
하지않아도 될 처치를 하여 오히려 상처를 더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발가락 발톱 근처에 작은 상처를 치료하러 온 환자에게 발톱을 꼭 빼야한다고 하면서
단순한 피부 상처인데도 혈관이나 인대가 손상되었다고 거론하면서
발조술(발톱빼는 수술)을 시행해버립니다.
(발조술로 청구하고 혈관이나 인대 봉합술로 공단에 청구하면 돈이 더 되기 때문이지요..)
또 기본적인 봉합술을 시술한 경우에도 변연술( 괴사조직 제거술로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로
기재하여 환자에게 몇천원 더 받고 또 공단에도 청구를 더하고...
X-RAY 판독도 제대로 못해서 금이 간 뼈나 부러진 뼈를 제대로 정복하지 않고
캐스트를 해 버려서 환자가 오히려 더 붓고 통증이 심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습관성 어깨 탈구 환자가 내원했을 때도 정복술에 거의 문외한임에도
자신있다고 큰소리치며 해부학책보면서(의사 20년이 정복술하는데 해부학책을 들여다 보다니요..)
스킬도 하나 없이 무식할 정도로 잡아당기고 밀고해서 결국은 정복도 못하고
환자는 환자대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다른 병원으로 가버렸습니다..결코 자기 탓은 아니랍니다.
의료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제가 글로 다 설명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지네요..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케이스들이 뇌리를 스칩니다..불과 5개월간의 일입니다..
어쨌든 이 원장님의 머리에는 환자 한명 한명이 그저 돈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영양제가 굳이 필요없는 환자에게 말도 안되는 의학용어를 섞은 이론으로
순진한 환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5만원, 7만원 하는 영양제를 팔고 맙니다.
그저 영양제임에도 환자마다 설명하는 것도 다 다릅니다.
뼈가 약한 할머님들에게는 뼈를 만들어 주는 약이라고 하고
근육이 약한 환자에게는 근력을 만들어 주는 약이라 하고
약한 빈혈 증상의 환자에게는 피를 만들어 주는 약이라고 하고
혈압이 낮은 환자에게는 혈압을 올려주는 약이라고
이걸 맞지 않으면 큰일이 날 양으로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를 칩니다.
(영양제의 성분은 그저 아미노산과 비타민에 불과합니다.
효과는 간단히 말해 떨어진 기력회복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자가 우리 병원에 오기전에 다니던 병원이나 약사들에 대한 비방도 서슴치 않습니다.
그 병원에서 준약은 효과도 없으니 다 갖다 버리고
내가 지어준 약만 먹고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다 낫는다고 과장을 합니다.
그 병원 의사가 뭘 알겠냐느니 약사 주제에 뭘 안다고 그러냐느니 환자앞에서 그럽니다.
결코 그 정도의 실력도 없으면서 말이죠...
제가 볼 땐 지금 이 원장님보다 못한 의사나 약사는 없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초음파와 EKG(심전도) 검사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환자분들께 절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돈 문제는 둘째치고 원장님이 결과지 판독을 전혀 못합니다.
초음파는 오래된 기계로 구색만 맞춰두고 오로지 청구를 위해, 돈을 위해 사다 놓고
오는 환자마다 무조건 초음파 하랍니다. 환자들이 걸어다니는 3만원으로 보이나봐요..
그렇게 시켜놓고는 무조건 지방간이고 무조건 간이 안좋고 무조건 심장이 안 좋답니다..
(그러면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며 몇만원짜리 혈액검사를 강제하거나 영양제 팔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위가 안좋은 환자에게 초음파를 하면서 심장부위에 초음파를 대더니
심장을 보고 위가 안좋다 합니다..정말 어이 상실이었습니다..
EKG의 경우 심전도 그래프가 쭉 나오고 마지막에 결과 사항이 영문으로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원장님은 그저 그 결과문을 해석하기만 할 뿐입니다.
간혹 결과지의 결과문이 안나오고 그래프만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의사라면 그래프만으로도 환자의 심장 상태를 유추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원장님, 결과문없으면 환자에게 EKG 결과 애기도 안꺼냅니다.
모르니까 해 줄 말이 없는거죠...
혈액검사도 제대로 판독할 줄 모르면서 몇만원이나 하는 혈액검사를 시킵니다.
혈액검사로 상태를 알 수 없는 환자인데도 혹은 얼마전에 검사를 했다는 환자한테도
시간이 지나 정확하지 않다면서 다시 해야 된다거나
혈액검사만 하면 뭐든 다 나온다고 강요합니다.
이 모든 자기의 권유를 거절하거나 비싸다고 나중에 한다고 하면 이내 태도 돌변입니다.
"그러면 계속 아파야지,뭐! 내말 안들으면 안낫는거지,뭐!"
빈정거리고 자존심 건드리면서 큰병된다고 겁까지 줍니다.
나이많고 돈없는 할머니한테는 아들이나 며느리 데려오라고
자기가 영양제 맞게 해주겠다고
그 돈 몇만원 뜯어내려고 그 환자분이 오실 때마다 영양제 타령입니다.
그러다 자기 말 듣고 영양제 맞는 환자들이 있으면 간도 내줄듯이 오바하며 잘해줍니다.
어쨌든 이런 병원에 있으면서 이런 의사와 일하면서
저는 점점더 거짓말쟁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말도 안되는 사기를 마치 명의가 내린 하늘같은 처방으로 믿고 따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면서 저희가 해 줄수 있는 일은
고작 원장님 몰래 더 좋은 병원에 가보시라고 어디 가면 더 싸다고
그건 하지 마시라고 몰래몰래 귀뜸해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환자분들은 원장님 말이 우선입니다. 저희들 말이 제 충고가 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그러실지도 모릅니다.
그런 비위생적인 처치와 잘못된 처치를 보고만 있냐고...
왜 말 안했겠습니까..? 처치자는 원장님입니다.
원장님이 주도하는 시술행위를 환자 바로 앞에서 바로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꼬매거나 할 때는 찢어놓고 터트려놓고 이미 사고를 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원이라 시술 때마다 저희가 서포트를 매번 하고 있을 수도 없구요..
건의도 해보았습니다. 그때 뿐입니다.
개버릇 남 못준다고 20년 넘게 시골로만 1년, 2년 잠깐씩
개원-폐원을 거듭하면서 병원장사 해먹던 사람들입니다.
시골로 의술을 펼치러 들어온, 돈에 연연하지 않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치료해 주러
서울서 내려온 의학박사라고 속여가면서 70이 넘은 자질 부족의사가
노인환자분들 등쳐먹고 있습니다...
저 의사, 앞으로 얼마나 더 의사짓을 해먹을지 걱정입니다.
얼마나 많은 환자들 망쳐놓고 또 어디 시골로 사기치러 갈지 걱정입니다..
그런 원장님을 매일매일 보는 저희들은 여간 곤욕이 아닙니다..
환자가 오는 것이 결코 반갑지가 않습니다..
이런 병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저야 그만두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지랖이 넓은 건가요,
이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법적으로 제제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 보았습니다.
공단에 신고제도가 있긴 한데 증명이 안됩니다. 눈에는 보이는데 증거가 없는 셈이죠..
어떻게 해야 저런 자질 부족의 의사를 그만두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