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이것만은 알고가자

육봉주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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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초등생 이것만은 알고가자

삼성어린이박물관 선임연구원 이영주씨는 올해 초등학생 학부모가 됐다. 입학 전 아이에게 `교실에서 조용히 하기, 수업시간에 돌아다니지 않기, 질서있게 행동하기` 등을 가르치느라 땀 좀 뺐다는 그는 "겨울 동안 생활습관을 학교생활에 맞게 조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입학 준비의 반은 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씨가 귀띔하는 `예비 초딩` 준비 8계명.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유치원 등원 시간이 보통 오전 9시30분인데 비해 초등학교는 오전 8시30분까지 등교한다. 입학을 두달여 앞둔 지금부터 습관을 들이자.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옷 입고 식사하고 양치질까지 하는 기본 생활을 한 세트로 인식하도록 교육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침마다 아이들 뒤를 따라다니며 잔소리를 해대는 전쟁이 불가피하다.

2. 40분 집중하고 10분 쉰다

유치원에서는 자유선택활동과 20분 정도의 대그룹 활동이 전부이지만 학교에서는 40분 동안 수업하고 10분 쉬는 형태로 4~5과목 수업이 계속된다. 이 시간을 참아내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꽤 된다. 집에서 책읽기나 문제집 풀기 등을 이 시간에 맞춰 진행하는 연습을 하자.

3. 받아쓰기 연습하기

1학년의 읽기와 쓰기 시간은 대부분 받아쓰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다. 미리 집에서 받아쓰기 연습을 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고 아이의 자신감도 커진다. 인터넷에 1학년 1, 2학기 받아쓰기 샘플을 제공하는 곳이 많다. 내려받아 활용해보자.

4. 예방접종 및 건강상태 확인

어린이 전문병원에서 또래 아동의 표준발육상황과 비교해 발육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 점검하는 것은 필수. 시력 체크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학교에 입학원서를 낼 때 예방접종 확인서를 같이 내야 하므로 출생 이후 기본적인 예방접종 내역을 확보해 둔다.

5. 아이 방에는 시계가 필요해

전자시계든 초침시계든 아이의 방 벽이나 책상 위에 꼭 시계를 놓아준다. 아이가 스스로 시간에 맞춰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알림장, 준비물 챙기기는 기본

입학 직후부터 매일 알림장이 나온다. 미리 글쓰기 연습을 충분히 해서 알림장을 제대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 준비물 역시 기본적인 것은 스스로 챙기고 부족한 부분만 부모가 챙겨주는 형태로 자립심을 키운다.

7. 여자아이 짝 전화번호 확보할 것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알림장도 꼼꼼하게 쓰고 학교에서 생긴 일을 부모에게 잘 이야기한다. 여자 짝꿍 부모와 교류를 터서 알림장 내용이나 학교생활 관련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8. 학교시설 사전에 둘러보기

입학할 학교를 아이와 함께 미리 방문해 운동장이며 교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화장실을 꼭 들러서 아이가 낯선 화장실 공간에 겁먹지 않도록 한다.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