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렴치한 떡보의 하루...

조민선20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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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에 우리 아이 돌잔치를 했습니다...

첫 아이의 첫돌이니 만큼 많이 설레고 신경이 쓰였어여...

그런데,이렇게 좋은날 가슴이 터질만큼 황당한 일을 당했네여...

정확히 2월 2일에 떡보의 하루에 가서 아이 떡 케잌과 그 외에 떡들을 주문했습니다...

돈도 반만 내려고 했더니 그날 다 내라고 해서 하는수 없이 계산도 다했구여...

그리고,어제 행사당일 떡을 찾으러 갔더니 떡이 없다는 말을 하더군여...

오더가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다면서 도리어 어떻게 하냐고 묻고

웃으면서 제대로 사과도 하지않고 전화도 피하고...

더 황당한건 그 다음입니다...

자기가 떡케잌말고 다른 떡은 해주겠다고 하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가게로 갔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마켓에서 사온 포장떡 몇가지를 목판에 대충 얹어놓고 것도 모자라 나머지는 포장된 그대로

비닐봉지에 담아주면서 가서 알아서 해보라네여...

어차피 자기네 떡도 이거랑 똑같은 거라면서 자기는 할일 다했으니 돈 환불은 못해준다고...

아이 돌잔치에 백설기 하나 없이 사람은 정신이 빠지게 만들어 놓고는 제대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오히려 환불을 요구하는 저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더군여...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 첫 돌떡인데 이런 황당한 경우가 어디 있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