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되는 졸업예비반 취업생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구직활동중 비서직을 뽑는다길래 원서를 넣었고 면접 통과가 되어 6시까지 오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집이 용인이고 회사는 서울 강남역이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조금 늦게 들어갔더니 회사임원께서 지원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임원께서는 회사소개와 기획의 일 등을 설명하셨는데 듣고보니 저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런 후 강의가 끝난 후 개별면접이라 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2시간도 훨씬 넘었을까.. 마침내 제 이름이 불려지더군요. 면접실에 들어갔더니 3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가운데 앉으신 분이 아까 강의하신 그 분이셨고 양쪽에 여성임원 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인사하고 들어가서 비서직을 지원했지만 기획일도 할 자신 있다,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그 가운데 남성 분이 기획일은 쉽게 말해서 X뺑이 깔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인간이 할 일이 아니라면서,,,무보수 3년 일할 자신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자신있다면 지금 바로 일어나서 원산폭격 하라더군요. 혹시 모르시는 분 있으실까봐..원산폭격은 엎드리고 뒷짐진 채 머리로 지탱하는 고문입니다. 솔직히 황당했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양쪽에 여성 두분이 있으신데 X뺑이란 단어를 서슴없이 말씀하시질 않나, 원산폭격은 요즘 군대도 그런거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인내심 테스트 하시는 의도는 좋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가 군대 시절 통틀어서 그런 명령 듣기는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황당해서 아무 말 안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당장 욕하고 그 자리 일어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구직자의 입장 때문에 겨우 참았습니다. 업무에 관련된 일이고 합당한 명령이라면 시키는 대로 할 자신 있지만 제 성격상 그런 얼토당토 않은 명령은 죽어도 못하거든요 게다가 아직 그 회사도 아닌 사람에게 이런 막말을 해도 되나요?? 앞뒤 판단 못하는 바보 취급 하는 것도 아니고...분해서 어제 잠도 안오더라구요. 면접 본다고 기대하고 격려해 주신 부모님, 두시간도 넘게 기다려서 이런 면접을 받게 된 것을 생각하면 화가 나서 참기 힘드네요. 구직자들이 인성이 훌륭하길 기대하려면 먼저 면접관들의 면접 태도부터나 고치셔야 될 것 같습니다. 78
면접에서 원산폭격 시키는 면접관
28세 되는 졸업예비반 취업생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구직활동중 비서직을 뽑는다길래 원서를 넣었고 면접 통과가 되어 6시까지 오라
는 메일이 왔습니다.
집이 용인이고 회사는 서울 강남역이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조금 늦게 들어갔더니 회사임원께서 지원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임원께서는 회사소개와 기획의 일 등을 설명하셨는데 듣고보니 저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런 후 강의가 끝난 후 개별면접이라 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2시간도 훨씬 넘었을까..
마침내 제 이름이 불려지더군요.
면접실에 들어갔더니 3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가운데 앉으신 분이 아까 강의하신 그 분이셨고 양쪽에 여성임원 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그래서 인사하고 들어가서 비서직을 지원했지만 기획일도 할 자신 있다,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랬더니 그 가운데 남성 분이 기획일은 쉽게 말해서 X뺑이 깔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인간이 할 일이 아니라면서,,,무보수 3년 일할 자신 있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자신있다면 지금 바로 일어나서 원산폭격 하라더군요.
혹시 모르시는 분 있으실까봐..원산폭격은 엎드리고 뒷짐진 채 머리로 지탱하는 고문입니다.
솔직히 황당했습니다.
면접 자리에서 양쪽에 여성 두분이 있으신데 X뺑이란 단어를 서슴없이 말씀하시질 않나, 원산폭격은 요즘 군대도 그런거 금지되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인내심 테스트 하시는 의도는 좋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가 군대 시절 통틀어서 그런 명령 듣기는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황당해서 아무 말 안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당장 욕하고 그 자리 일어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구직자의 입장 때문에 겨우 참았습니다.
업무에 관련된 일이고 합당한 명령이라면 시키는 대로 할 자신 있지만 제 성격상 그런 얼토당토 않은 명령은 죽어도 못하거든요
게다가 아직 그 회사도 아닌 사람에게 이런 막말을 해도 되나요??
앞뒤 판단 못하는 바보 취급 하는 것도 아니고...분해서 어제 잠도 안오더라구요.
면접 본다고 기대하고 격려해 주신 부모님, 두시간도 넘게 기다려서 이런 면접을 받게 된 것을 생각하면 화가 나서 참기 힘드네요.
구직자들이 인성이 훌륭하길 기대하려면 먼저 면접관들의 면접 태도부터나 고치셔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