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A가 있습니다. 그는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 B가 있습니다. B는 평소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둘은 8년동안 알았고, 누구보다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BF' 였던 것이죠. 오랫동안 사귀면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그만큼이나 화해도 많이 했죠. 하루는.. B가 A에게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했습니다. A는 알았다고 했고,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후배 C를 소개시켜줬습니다. 둘은 곧 문자를 했고, A는 신경쓰지 않았죠. 그런데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A가 후배 C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온거죠. 제 3자의 눈에는 데이트로 보였을겁니다. A와 C 둘 다, 사귄다고 생각한건 전혀 아니었는데 말이죠. 둘은 서로 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오히려 서로의 사랑얘기를 털어놓으면서 조언을 구하는.. 그런 사이랍니다. 그런데 B는 그 사실을 듣고 오해를 합니다. 어느 날, 후배 C가 A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B와 잘 해볼 자신이 없다고.. 만약 사귄다고 해도 상처만 주게 될 것 같다고, 그냥 선후배 사이로만 남고 싶다고.. 자신은 선배 A를 좋아한다고 할거라고, 그러니까 B에겐 그렇게 비쳐 달라고..합니다. A는 일단 승낙하죠.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B에게 연락이 옵니다.실망했다고.. 소개시켜주고 오히려 자기가 작업거냐고.. A에게 정말 실망했다고요. A는 답답한 마음에.. 사실을 모두 털어넣어버립니다. 다 거짓이었다. 우린 그냥 선후배사이다.. C가 너 상처주지 않으려고 이렇게 한거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B의 화를 부추깁니다. 그럼 둘이서 날 가지고 논거냐. A는 계속 B를 설득하지만.. B는 점점 화가 납니다. 기어코 참지 못한 A는 화를 냈습니다. 넌 항상 남의 말을 듣지 않아. 지난 8년간 계속 그랬고, 지금도 그래.. 난 그동안 너에게 최대한 맞춰왔는데, 이게 뭐냐.. 난 너에게 대체 어떤 존재야? 이에 B는 격분해서 외쳤습니다.그건 오히려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넌 주변에 친구도 많고 따뜻한 가족들도 있어서 모르겠지. 니가 외로움을 알아? 집엔 항상 혼자고, 주말이면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뒤지며 연락할 사람을 찾아내는 그런 외로움을...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며칠 전에 친구 3명에게 연락했는데, 너만 귀찮다는듯이 대답했어. 나머지 둘은 안그랬는데...8년 된 친구는 귀찮다는듯이 밀어놓고, 만난지 1년도 안된 후배와는 시시덕거리며 놀고있는꼴.. 이런건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 내가 도대체 너한테 무슨 존재냐? ..A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묵묵히 듣기만 했죠.B는 그 후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A의 연락은 받지 않았죠..A는 슬픔을 못이겨 방황했고.. 술에 취해서 음성메모까지 남겼습니다. 미안하다고..정말 미안하다고.그러나 B는 계속 연락을 받지 않았죠. A는 답답했습니다. 며칠 후, A는 답답한 마음에 당일치기로 바다를 다녀왔습니다.후배 C와 함께 말이죠. 재미있게 놀고, 그 사진들을 싸이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는 문득 네이트온에 친구 B가 들어온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화라도 걸려고 했죠. 그런데 순간 A는 멈칫했습니다. B의 대화명을 봤기 때문이죠.. B의 대화명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내용은.. 누가 봐도 A를 욕하는 글이었죠. A는 차마 대화를 걸지 못했습니다. A는 방명록이라도 남기려고 B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려 했으나, 어느새 일촌이 끊긴 걸 보고 다시금 허탈해합니다.. A는 지금, B에게 미칠 정도로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실수와 오해가 이런 결과를 불러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섣불리 다가가지는 못하고 있어요. 만나서 술이라도 함께 하고 싶지만, 집이 멀어서 만나기도 쉬운게 아니랍니다. B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A에게 정말 화나고 실망해서, 연락도 하지 않습니다. 후배 C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요. A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1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남자 A가 있습니다. 그는 주변에 여자가 많다는 소릴 자주 듣습니다.
그리고 그의 친구 B가 있습니다. B는 평소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외로움을 많이 탑니다.
둘은 8년동안 알았고, 누구보다도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BF' 였던 것이죠.
오랫동안 사귀면서, 많이 싸우기도 하고 그만큼이나 화해도 많이 했죠.
하루는.. B가 A에게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했습니다.
A는 알았다고 했고,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후배 C를 소개시켜줬습니다.
둘은 곧 문자를 했고, A는 신경쓰지 않았죠.
그런데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A가 후배 C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온거죠. 제 3자의 눈에는 데이트로 보였을겁니다.
A와 C 둘 다, 사귄다고 생각한건 전혀 아니었는데 말이죠.
둘은 서로 사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오히려 서로의 사랑얘기를 털어놓으면서 조언을 구하는..
그런 사이랍니다.
그런데 B는 그 사실을 듣고 오해를 합니다.
어느 날, 후배 C가 A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B와 잘 해볼 자신이 없다고.. 만약 사귄다고 해도 상처만 주게 될 것 같다고, 그냥 선후배 사이로만 남고 싶다고..
자신은 선배 A를 좋아한다고 할거라고, 그러니까 B에겐 그렇게 비쳐 달라고..합니다.
A는 일단 승낙하죠.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B에게 연락이 옵니다.
실망했다고.. 소개시켜주고 오히려 자기가 작업거냐고.. A에게 정말 실망했다고요.
A는 답답한 마음에.. 사실을 모두 털어넣어버립니다. 다 거짓이었다. 우린 그냥 선후배사이다.. C가 너 상처주지 않으려고 이렇게 한거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B의 화를 부추깁니다. 그럼 둘이서 날 가지고 논거냐.
A는 계속 B를 설득하지만.. B는 점점 화가 납니다.
기어코 참지 못한 A는 화를 냈습니다.
넌 항상 남의 말을 듣지 않아. 지난 8년간 계속 그랬고, 지금도 그래.. 난 그동안 너에게 최대한 맞춰왔는데, 이게 뭐냐.. 난 너에게 대체 어떤 존재야?
이에 B는 격분해서 외쳤습니다.
그건 오히려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넌 주변에 친구도 많고 따뜻한 가족들도 있어서 모르겠지.
니가 외로움을 알아? 집엔 항상 혼자고, 주말이면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뒤지며 연락할 사람을 찾아내는 그런 외로움을...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며칠 전에 친구 3명에게 연락했는데, 너만 귀찮다는듯이 대답했어. 나머지 둘은 안그랬는데...
8년 된 친구는 귀찮다는듯이 밀어놓고, 만난지 1년도 안된 후배와는 시시덕거리며 놀고있는꼴.. 이런건 도저히 용납할수 없다. 내가 도대체 너한테 무슨 존재냐?
..A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묵묵히 듣기만 했죠.
B는 그 후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A의 연락은 받지 않았죠..
A는 슬픔을 못이겨 방황했고.. 술에 취해서 음성메모까지 남겼습니다. 미안하다고..정말 미안하다고.
그러나 B는 계속 연락을 받지 않았죠. A는 답답했습니다.
며칠 후, A는 답답한 마음에 당일치기로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후배 C와 함께 말이죠. 재미있게 놀고, 그 사진들을 싸이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A는 문득 네이트온에 친구 B가 들어온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대화라도 걸려고 했죠.
그런데 순간 A는 멈칫했습니다.
B의 대화명을 봤기 때문이죠..
B의 대화명은 계속 바뀌었습니다.
내용은.. 누가 봐도 A를 욕하는 글이었죠.
A는 차마 대화를 걸지 못했습니다.
A는 방명록이라도 남기려고 B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려 했으나,
어느새 일촌이 끊긴 걸 보고 다시금 허탈해합니다..
A는 지금, B에게 미칠 정도로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실수와 오해가 이런 결과를 불러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하지만 섣불리 다가가지는 못하고 있어요.
만나서 술이라도 함께 하고 싶지만, 집이 멀어서 만나기도 쉬운게 아니랍니다.
B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A에게 정말 화나고 실망해서, 연락도 하지 않습니다.
후배 C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요.
A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