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 설명을 해주시고. 제일 앞에 돌고래 표시에 동그라미 나오고 그 옆에 iDO (이도 라고 읽어줌) 뜻은 İ : İstanbul 이스탄불(이스탄불 시의) D : Deniz 데니즈(바다) O : OTOBÜS오토뷔스(차량) 뒤에 나오는 말은 iskelesi(이스켈레시 항구). 이스탄불 시의 바닷길 위를 다녀주는 배편이 되겠음. 그러니까 이스탄불은 골든 혼을 중심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바다가(강 아님 너비는 한강 폭 정도 되나 강 아님) 있음. 그 바다(마르마라 해)를 연결하는 다리는 단 두개. 왜냐하면 여기는 지진대이므로 다리를 함부로 설치할 수도 없으며, 다리를 놔도 지진나서 유지보수에 얼마나 들지 알 수 없어서 다리를 안놓는 것이 더 실용적임. 따라서 이 도시를 연결하는 배편이 버스편처럼 많이 있는데, 그 배편을 ido란 곳에서 관리하는 것임. 이렇게 써 있는 곳은 육지끼리 연결하는 승선장이며, 이곳이 아닌 아달라르(adalar : 섬들)승선장이라고 있는데, 여기서는 육지끼리가 아닌, 마르마라 해에 떠 있는 섬들로만 가는 배편을 탈 수 있음. 그곳은 프린세스 아일랜드(공주섬, 큰섬) 가는 배를 탈 수 있음. 그러나 여기 ido는 육지인 두 대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배편만 탈 수 있는 승선장임. 승선장마다 가는 곳이 다르므로 주의바라며, 배편의 간격은 최소 15분에서 최장 40분까지 다름. 배를 타면 30분 정도를 배위에 있어야 함. 배에 타면 화장실 가기 바람. 공짜임. 물론 물로 씻어야 함. ================================ 발륵 에크멕을 3리라에 드셔주시고, 해가 환하다 못해 뜨거운 낮길을 대략 15분이나 쉬지 않고 걸어서 바닷가에서 바다 한복판에 있는 크즈쿨레시(딸의 탑)을 둘러보고 이곳으로 다시 걸어(또 땡볕에 20분 가량 걸었다는 뜻임) 돌아왔다. 크즈쿨레시는 그저 바닷속에 세워진 건물이며, 그것은 등대가 아니다. 등대는 그 크즈쿨레시 가까이 바닷가에 제대로 서 있으며, 그 등대 아래에는 찻집이 들어서 있어서 우리에게 호객을...해 주시더만. 화장실을 갈려고 찾았지만, 없어서 다시 돌아나오는 짓을... 또한 등대 아래로는 길이 막혀 있어서 하구위를 빙~~~ 돌아서 위험하게 공사중인 도로위를 속도빠른 차들을 피해가면서 신호등 하나 찾을 수 없는 길 아닌 보행자길을 걸어서 위스퀴다아르 승선장에 배 떠나기 5분전에 간신히 도착. 뱃시간에 늦었다면 우리는 4시에 모일 약속에 늦을 뻔. 이스탄불의 다리는 단 두개. 그것마저 지진으로 두 대륙의 사이가 더 멀어진다면, 당장에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스탄불은 대륙사이의 육지를 잊는 배편을 항상 더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며, 그 뱃시간은 보통 20분에서 30분 간격이다. 그렇다 해도 딱 두개뿐인 다리를 통과하는 시간보단 짧게 걸린다는 사실! (이스탄불 무지 큼. 바다 뺀 면적이 서울의 3배) 그런 곳에서 배하나 놓치면.... 우리나라 사람처럼 약속시간 안달하면서 나타날 수도 약속시간 늦다고 뭐라할 수도 없다는 사실...아실려나? 약속시간은 중요하지만, 그게 몇십분 늦었다고 무조건 지각한 사람탓만은 아님을 이해해주는 문화시민의 긍지..여기선 필요하다는 말씀. 당신은 항상 좋은 차를 타고 막히지 않는 뻥뻥 뚫리는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신이 아니잖수? 어쨋거나 위스퀴다아르 승선장에서 쓰는 제똔(jeton 이탈리아말 : 승차권)은 1.5리라였고, 나는 여기서 주머니속에 오랫동안(한 일주일쯤 되었음) 간직해 오던 박성주군이 이젠 자신에게 쓸데가 없으니 (이스탄불을 떠나던 중에 만났음) 쓰라며 남겨준 승차권을 써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우리의 뉴요커 앤드리아양...왜 안오시나? 5분전에 도착했다구 우린. 표끊고 배탄 지금 3분전. 2분전. 1분전 안되겠다. 내가 가서 데려와야 하겠다고 (앤드리아는 나보다 터키말 못함 거기다 전화기까지 없음) 발만 동동 구르는 일행(다들 나보다 터키말 잘함, 근데도 아무도 뛰어나갈 생각을 안함)에게 얘길하고, 뱃전에서 뛰어나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순간... 위스퀴다아르를 떠나는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자신도 안타깝게 마악 개찰구를 빠져나옴. 우째 아까 들어왔는데 인제 왔냐고 물어보니까, 배타는 곳을 물어보니까 (미국말로 물어봤냐 터키말로 물어봤냐고 물어봤음..내가) 자기가 터키말로 하니 못알아 들어서 영어로 했는데, (앤드리아의 터키말은 미국말억양이 쎄서 잘 못알아들음) 그 개찰구의 일하는 사람이 엉뚱한 곳으로 가라고 해서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또 빨리하다가 잠시 실갱이를 했다고 함(역시 사람은 누구든지 맘이 급하면 말이 빨리 나온다. 그것도 영국말보다 미국말을 더 못알아듣는 터키사람한테 급하다고 뉴욕본토말로 허느적 거리며 지껴댔을 테니...도대체 뉴요커 아니면 누가 알아들었을 것임?) 딴곳으로 갈뻔 하다가 마침 내가 나오는 걸 보고는 저쪽임을 알고 뛰어 나왔다고 함. 안나가봤음 어쩔뻔 했을껴! 1분 남았는데, 둘이 뛰었다. 배를 타니 뱃전에 승무원이 우리 둘의 뒤에서 바로 문을 닫아걸고 배를 띄우더라. 위스퀴다아르. 승차권과 앤드리아양 사건. 사실...앤드리아양이 승차권을 가장 먼저 사서 가장 먼저 개찰구를 통과했다고 아나베르따 양이 말해줬었음. 워쩌케 된겨? 앤드리아양 28. 뉴욕의 초등학교 교사. 말은 다정하고 참으로 얌전하기 그지없는 뉴욕말을 씀. 저 사람의 말을 들으면 저 사람의 인품은 참 속 깊고 좋겠구나... 라고 생각드는 그런 차분한 말씨를 쓰는데, 가끔....... 내가 저보다 유일하게 나이가 많은 또래여서 그랬는진 몰라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귀여웠음.
위스퀴다아르 승선장
우선 사진 설명을 해주시고.
제일 앞에 돌고래 표시에 동그라미 나오고 그 옆에
iDO (이도 라고 읽어줌) 뜻은
İ : İstanbul 이스탄불(이스탄불 시의)
D : Deniz 데니즈(바다)
O : OTOBÜS오토뷔스(차량)
뒤에 나오는 말은 iskelesi(이스켈레시 항구).
이스탄불 시의 바닷길 위를 다녀주는 배편이 되겠음.
그러니까 이스탄불은 골든 혼을 중심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바다가(강 아님 너비는 한강 폭 정도 되나 강 아님) 있음.
그 바다(마르마라 해)를 연결하는 다리는 단 두개.
왜냐하면
여기는 지진대이므로 다리를 함부로 설치할 수도 없으며,
다리를 놔도 지진나서 유지보수에 얼마나 들지 알 수 없어서
다리를 안놓는 것이 더 실용적임.
따라서 이 도시를 연결하는 배편이 버스편처럼 많이 있는데,
그 배편을 ido란 곳에서 관리하는 것임.
이렇게 써 있는 곳은 육지끼리 연결하는 승선장이며,
이곳이 아닌 아달라르(adalar : 섬들)승선장이라고 있는데,
여기서는 육지끼리가 아닌, 마르마라 해에 떠 있는 섬들로만
가는 배편을 탈 수 있음.
그곳은 프린세스 아일랜드(공주섬, 큰섬) 가는 배를 탈 수 있음.
그러나 여기 ido는 육지인 두 대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배편만 탈 수 있는 승선장임. 승선장마다 가는 곳이 다르므로
주의바라며, 배편의 간격은 최소 15분에서 최장 40분까지 다름.
배를 타면 30분 정도를 배위에 있어야 함.
배에 타면 화장실 가기 바람. 공짜임. 물론 물로 씻어야 함.
================================
발륵 에크멕을 3리라에 드셔주시고,
해가 환하다 못해 뜨거운 낮길을
대략 15분이나 쉬지 않고 걸어서
바닷가에서 바다 한복판에 있는 크즈쿨레시(딸의 탑)을 둘러보고
이곳으로 다시 걸어(또 땡볕에 20분 가량 걸었다는 뜻임) 돌아왔다.
크즈쿨레시는 그저 바닷속에 세워진 건물이며,
그것은 등대가 아니다.
등대는 그 크즈쿨레시 가까이 바닷가에 제대로 서 있으며,
그 등대 아래에는 찻집이 들어서 있어서
우리에게 호객을...해 주시더만.
화장실을 갈려고 찾았지만, 없어서 다시 돌아나오는 짓을...
또한 등대 아래로는 길이 막혀 있어서
하구위를 빙~~~ 돌아서 위험하게 공사중인
도로위를 속도빠른 차들을 피해가면서
신호등 하나 찾을 수 없는 길 아닌 보행자길을 걸어서
위스퀴다아르 승선장에 배 떠나기 5분전에 간신히 도착.
뱃시간에 늦었다면 우리는 4시에 모일 약속에 늦을 뻔.
이스탄불의 다리는 단 두개.
그것마저 지진으로 두 대륙의 사이가 더 멀어진다면,
당장에 이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스탄불은 대륙사이의 육지를 잊는 배편을 항상
더 많은 사람들이 타고 다니며,
그 뱃시간은 보통 20분에서 30분 간격이다.
그렇다 해도 딱 두개뿐인 다리를 통과하는 시간보단
짧게 걸린다는 사실!
(이스탄불 무지 큼. 바다 뺀 면적이 서울의 3배)
그런 곳에서 배하나 놓치면.... 우리나라 사람처럼
약속시간 안달하면서 나타날 수도 약속시간 늦다고
뭐라할 수도 없다는 사실...아실려나?
약속시간은 중요하지만,
그게 몇십분 늦었다고 무조건 지각한 사람탓만은 아님을
이해해주는 문화시민의 긍지..여기선 필요하다는 말씀.
당신은 항상 좋은 차를 타고 막히지 않는 뻥뻥 뚫리는 거리를
다닐 수 있는 신이 아니잖수?
어쨋거나 위스퀴다아르 승선장에서 쓰는
제똔(jeton 이탈리아말 : 승차권)은 1.5리라였고,
나는 여기서 주머니속에 오랫동안(한 일주일쯤 되었음)
간직해 오던 박성주군이 이젠 자신에게 쓸데가 없으니
(이스탄불을 떠나던 중에 만났음)
쓰라며 남겨준 승차권을 써먹을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우리의 뉴요커 앤드리아양...왜 안오시나?
5분전에 도착했다구 우린.
표끊고 배탄 지금 3분전.
2분전.
1분전 안되겠다.
내가 가서 데려와야 하겠다고 (앤드리아는 나보다 터키말 못함
거기다 전화기까지 없음)
발만 동동 구르는 일행(다들 나보다 터키말 잘함,
근데도 아무도 뛰어나갈 생각을 안함)에게
얘길하고, 뱃전에서 뛰어나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찾는 순간...
위스퀴다아르를 떠나는 뱃고동 소리를 들으며
자신도 안타깝게 마악 개찰구를 빠져나옴.
우째 아까 들어왔는데 인제 왔냐고 물어보니까,
배타는 곳을 물어보니까
(미국말로 물어봤냐 터키말로 물어봤냐고 물어봤음..내가)
자기가 터키말로 하니 못알아 들어서 영어로 했는데,
(앤드리아의 터키말은 미국말억양이 쎄서 잘 못알아들음)
그 개찰구의 일하는 사람이 엉뚱한 곳으로 가라고 해서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또 빨리하다가 잠시 실갱이를
했다고 함(역시 사람은 누구든지 맘이 급하면 말이 빨리 나온다.
그것도 영국말보다 미국말을 더 못알아듣는 터키사람한테
급하다고 뉴욕본토말로 허느적 거리며 지껴댔을 테니...도대체
뉴요커 아니면 누가 알아들었을 것임?)
딴곳으로 갈뻔 하다가 마침 내가 나오는 걸 보고는 저쪽임을
알고 뛰어 나왔다고 함.
안나가봤음 어쩔뻔 했을껴!
1분 남았는데, 둘이 뛰었다.
배를 타니 뱃전에 승무원이 우리 둘의 뒤에서 바로
문을 닫아걸고 배를 띄우더라.
위스퀴다아르.
승차권과 앤드리아양 사건.
사실...앤드리아양이 승차권을 가장 먼저 사서
가장 먼저 개찰구를 통과했다고 아나베르따 양이 말해줬었음.
워쩌케 된겨?
앤드리아양 28.
뉴욕의 초등학교 교사.
말은 다정하고 참으로 얌전하기 그지없는 뉴욕말을 씀.
저 사람의 말을 들으면 저 사람의 인품은 참 속 깊고 좋겠구나...
라고 생각드는 그런 차분한 말씨를 쓰는데,
가끔.......
내가 저보다 유일하게 나이가 많은 또래여서 그랬는진 몰라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귀여웠음.